20. 야고보서 강해

1) 야고보의 문안 인사 (1절)
2) 시험과 인내 (2절∼4절)
3) 시험과 지혜 (5절)
4) 구하는 자의 태도 (6절∼8절)
5) 그리스도인의 생활 태도 (9절∼11절)

 


(1) 야고보의 문안 인사
(야고보서 1:1)

오늘부터 새벽 예배 시간에 야고보서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어제까지 우리는 히브리서를 배우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는 새벽 기도 시간에 전하는 말씀을 통해서 성경을 조직적으로 연구하고 전반적으로 맥을 연결시켜 자세히 배우는 기회로 삼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부끄러움이 없이 정성껏 준비합니다. 목회자가 시간을 내어 성경을 깊이 연구한다는 일은 여간만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시간을 매일 새벽 예배 설교를 통해서 갖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주의 종들은 주로 다른 사람들에게 가리키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을 기회가 매우 적습니다. 저는 새벽 예배에서 전하는 말씀을 하나님께서 제게 주시는 교훈의 말씀, 훈계의 말씀인 줄로 믿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매일 새벽 시간마다 말씀을 통해서 은혜를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야고보서의 서론

야고보 서는 주님의 형제가 되시는 야고보에 의해 기록된 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야고보란 이름은 흔한 이름으로 신약 성경에만도 네명의 야고보가 나옵니다.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다른 두 명의 야고보가 등장합니다. 유력한 야고보는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인데 세베대의 아들인 야고보는 12제자 중 한 명으로 행12:2절에서 말씀해 주고 있는 대로 주후 44년경에 순교했습니다.

그런데 이 서신은 주후 60년경에 쓴 것으로 이 때까지 살아 있었던 야고보는 주님의 형제이며 그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 변화되어 초대 교회의 영향력 있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이 야고보서를 기록한 주님의 형제 야고보는 주후 62년경에 순교하였습니다. 야고보서는 바울이 그의 서신에서 보여주고 있는 구원론과는 많은 모순점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이론이 제기되었고 심한 경우에는 행위로 의를 얻는다고 하는 이 야고보서를 배척하는 신학자들도 있습니다. 바울이 주장하는 구원의 교리는 시종 일관, 이신득의(以信得義)입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의를 얻는다는 구원론입니다. 그런데 야고보서를 보면 행함으로 의를 얻는다는 내용으로 꽉 차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인간의 구원에 있어서 바울의 경우와 야고보의 경우처럼 그 얻는 방법이 하나는 믿음으로 하나는 행함으로 갈라질 수 있는 것이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절대 그런 것이 아니란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와 야고보서가 서로 극단에서 극단으로 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구원의 교리가 달라서가 아닙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의 원리를 밝혀 준 것이요, 야고보의 경우는 구원의 결과에서 나오는 열매에 대하여 강조점을 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이신득의를 주장하는 바울의 구원의 교리는 요3:18절에 기초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을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또 마7:16절 이하에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야고보는 이런 관점에서 야고보서를 쓴 것입니다. 인간의 구원은 양면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시작을 보았습니다. 시작은 어디까지나 믿음으로 의를 얻는 것입니다. 그런데 야고보는 끝을 보았습니다. 믿음의 끝은 언제나 열매가 따릅니다. 이들의 주장에는 조금도 모순이 없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

야고보는 이 편지 서두에서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종이란 말은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종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로부터 하나님의 교회를 맡아 주님을 대신하여 목자의 사명을 가진 사명자로서의 종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은 지혜롭고 충성되어야 합니다. 죽도록 충성해야 합니다. 맡은 사명을 다 이루고서도 무익한 종임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목자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하나님의 종입니다.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사명을 이루어야 합니다.

결코 사람의 종이 되어 그 지위를 망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사람의 종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누가 사람의 종인 것입니까? 사람을 두려워하여 전해야 할 메시지를 전하지 못할 때 사람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양 무리들이 싫어한다고 전해야 할 교훈이나 경종이나 회개를 외치지 않는다면 이런 종은 사람의 종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은 사람을 기쁘게 주려는 생각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팔린 몸이니 자기 뜻대로 살면 안됩니다.


결론 : 우리는 야고보서를 배우면서 아직까지 열매를 맺지 못한 신앙 생활에 대한 철저한 회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구원의 확신과 신앙 생활의 승리는 말씀에 대한 열매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열매를 맺는 새로운 생활에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종말론 연구 민병석 저서와 그 내용 주일 설교(1~6권) 새벽을 여는 성경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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