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로마서 강해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 (1절∼2절)
2) 미리 약속하신 복음 (1절∼2절)
3)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 (1절∼4절)
4)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 (5절∼7절)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
(로마서 1:1-2)

로마서는 신구약 성경의 구속의 진리를 밝혀 놓은 기독교의 교리서입니다. 만약 성경에 로마서가 빠졌다면 우리는 성경에서 바른 구원의 도리에 대하여 깨닫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물론 구원의 교리가 사람을 구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그러나 이 믿음을 우리에게 전달하는 매개체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누구든 예수를 믿을 수 없습니다. 로마서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성경 전체의 진리를 교리적인 면에서 풀이한 하나의 교리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를 배우는 가운데 구원의 진리가 분명해져서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로마서가 기록되기까지

바울이 스스로 밝힌 것처럼 바울은 로마에 가 본 일이 없었습니다. 로마 교회는 오순절 성령 강림때 예루살렘에 올라와 회심한 유대계 나그네들이 자기 고장으로 돌아가 세웠을 가능성이 많으며 그들 중에는 바울에게 신앙적인 영향을 받은 얼마간의 사람들도 포함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당시 로마는 세계 제일의 도시였습니다. 하나의 거대한 세계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바울은 복음으로 세계적으로 전하기에 최적안 로마시를 중심으로 그의 복음 사역을 시도하려고 한 일은 훌륭한 구상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로마에 들어가 활동을 하기 전에 로마 교회에 편지를 써서 보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여겨 이 로마서를 집필하게 된 것입니다. 이 서신은 바울이 이방 교회에서 거둔 구제 헌금을 가지고 그리스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기 직전 고린도에서 써서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연대는 모르나 아마 주후 57, 58년경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편지를 보낸 후, 3년이 지난 후에야 로마에 이르게 됐는데 그 때 바울의 신분은 개선 장군의 모습이 아니라 하나의 죄수로 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이 위대한 로마서를 기록하시고자 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에 의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

바울은 이 서신 서두에서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종이란 말은 원래 좋은 뜻으로 불려지는 말이 아닙니다. 종이란 원어적으로 노예를 말하는데 이 노예란 물건처럼 매매되는 신분입니다. 바울이 자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종이란 말의 원리에 입각하여 부쳐진 이름입니다. ' ...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고전6:19,20).

우리가 그리스도의 종이 된 것은 그리스도께서 값을 지불하시고 당신의 소유로 사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나와의 세 가지 관계를 살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는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께 마땅히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다음에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독생자까지 보내신 자비하신 아버지이십니다. 다음에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서의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불하신 그 아들의 피로 말미암아 죄의 종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종의 자리로 옮겨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죄의 종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 된 것입니다.

① 종은 상전을 기쁘게 해 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라'고 했습니다(롬12:1). 우리의 몸으로 자기를 기쁘게 하는 생활이 아니라 주인이
    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주께 기쁘시게 한 것이 무엇인가 시험해 보라'고 했습니다.


② 종은 주인을 성실하게 섬겨야 합니다. 종의 직무란 주인을 섬기는 일뿐입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
    고 주를 섬기라'고 했습니다. 하늘의 상급은 이 종의 위치를 잘 지키는데서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결론 : 우리는 성경에서 할례 받은 귀란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신15:16,17절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 도다.' 할례 받은
          귀에 대하여 신15:16,17절에서 이르시기를 '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 너와 동거하기를 좋게 여겨 네게
          향하여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하겠노라 하거든 송곳을 취하여 그의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 그리하면 그가 영영
          히 네 종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종만이 주의 말을 들으며 그 말에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시록
          에서 주님께서 7교회에 편지를 보내는 말씀 뒤끝에 가서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
          어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 앞에 충성된 종으로서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소개한 것
          입니다. 우리도 바울의 심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종말론 연구 민병석 저서와 그 내용 주일 설교(1~6권) 새벽을 여는 성경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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