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기도 후에 할 일 성경 본문 / 요한 1서 5 : 14 - 15

[서론]

지난 주일에는 '기도는 왜 법칙인가'에 대한 말씀으로 은혜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그 말씀에 이어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적용시켜야 할 문제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가운데는 기도는 꽤 많이 하지만 그 기도의 응답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기도 생활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도는 가끔해 보았지만 그 기도가 자신의 생활에 별로 도움을 주지 못했던 것입니다. 말하자면 기도에 응답을 받은 일이 없기 때문에 기도를 멀리하거나 아주 기도를 포기하고 마는 것입니다.

1. 기도의 두 가지 조건

기도해도 응답을 받지 못한 경우가 우리의 신앙 생활 중에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응답이 없는 기도는 맥이 빠지게 됩니다. 기도하려는 의욕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기도는 그리스도 인의 생활에 필수적인 일이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기도 생활에 무관심할 수밖에 없는 것은 기도해 보았자 얻는 것이 없기 때문에 무슨 문제가 생겨도 기도해야 하겠다는 절실한 마음을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 기도에는 응답이 있어야 합니다.

적어도 기도한 문제에 대한 해결이 우리 앞에 분명히 나타나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기도에 응답이 따를 때, 기도 생활에 필요성을 참으로 깨닫게 되며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솟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생애와 그의 생활에 정말로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이 임하심을 바라보게 되어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쯤 되면 일등 교인이라고 불려질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기록된 기도의 절대적인 조건을 보면 두 가지로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 드릴 때 나타나기 때문에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잘 듣는 중에 우리의 간구하는 기도마다 응답의 역사가 나타나 기도가 여러분의 생애에 기쁨과 축복과 소망과 평강을 창조하는 열쇠가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을 향하여 담대해야 하는 것입니다. 13-14절 말씀을 다시 한번 읽도록 하겠습니다. ( )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에 승리하고 응답 받는 가장 큰 요소는 하나님을 향하여 담대 하라는 것입니다. 어떤 기도가 하나님을 향하여 담대한 기도가 되는 것입니까?

첫째는 '우리가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가 구하기만 하면 무엇이든지 주신다고 하는 믿음을 가질 수 있다면, 이야말로 담대한 믿음인 것입니다. 다른 또 한가지는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구한 것을 얻은 줄로 아는 믿음, 이 믿음이야말로 응답 받는 기도에 따르지 않으면 안될 두 번째의 조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담대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수1장에 기록된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모세의 사명을 주셨을 때 강하고 담대 하라는 말씀을 그 짧은 말씀 가운데 무려 세 번씩이나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환난을 만났을 때에라도 담대해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강하고 담대한 자만이 세상을 이길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담대하려면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고 하신 말씀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구하면 무엇이든지 받을 수 있다고 하는 믿음은 담대한 믿음인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담대하려면 우리는 먼저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가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가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조차 분간하지 못한다면 하나님께 담대한 기도를 드릴 수 없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요단강을 기적적으로 건넌 여호수아는 하늘처럼 높이 올려다 보이는 여리고 성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성문은 굳게 닫혔고 그 성은 너무 견고하여 함락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은 하나님의 기적적인 방법으로 건넜지만 이 여리고 성으로 말미암아 가나안으로 가는 길이 좌절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여호수아에게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여리고 성을 하루 한 번씩 엿새 동안 돌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제 칠일이 되는 날에는 성을 일곱 번 돈후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모든 백성들이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하면 이 견고한 여리고 성이 무너지리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 앞에 토성을 쌓아 공격을 취하는 병법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리고 성을 허물기 위한 어떤 기발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는 사람들이 보기에 우습게 여겨지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하루에 한 차례씩 여리고 성 주위를 맴 돌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고 제사장들의 나팔 소리를 신호로 백성들로 일제히 고함을 치게 했습니다.

왜 이같은 방법을 취한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면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담대히 말씀대로 시행한 것입니다. 결과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그 높은 여리고성이 일시에 무너져 버린 것입니다. 여러분,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안다면 우리의 기도는 담대할 수가 있습니다. '적극적인 기도'라고 하는 책을 출판한 '죤 비새그너'란 목사님이 들려준 간증이 있습니다. 이 죤 목사님에게는 '멜로디진'이라고 하는 딸이 있었는데 어느 날 이 딸이 아빠에게 인형을 담을 상자를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아빠는 그 자리에서 '그렇게 하마'하고 약속해 주었습니다. 그 후 목사님은 방금 딸과 약속한 인형 상자 만들어 줄 일을 잊어 버리고 계속해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창 밖을 내다보니 자기 딸이 많은 인형들을 끄집어내다가 새로운 인형 놀이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아내에게 아니 '저 애는 왜 저토록 많은 인형을 끄집어내다가 복잡하게 놀고 있는 것이지?' 라고 물었습니다. 아내는 저 애 말로는 아빠가 인형을 넣어 둘 상자를 만들어 준다고 하셨다 던데요? 그래서 상자에 담을 인형들을 골라내면서 준비하고 있는 거겠죠. 이때 죤 목사님은 쇠뭉치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고 곧 인형 상자를 만들어 주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왜 딸에게 그 상자를 만들어 주지 않으면 안된 것입니까? 그 딸이 원해서입니까? 그 딸에게 그 상자가 필요해서 입니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것입니다. 다만 자신이 딸에게 만들어 준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그 딸이 아빠가 하신 약속을 믿고 상자에 담을 인형을 정돈하고 있었을 때 아빠는 딸에게 약속한 것을 실행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기도하시기 전, 기도할 내용에 대한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내용인가? 이 기도의 내용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인가? 이 문제로 기도하는 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분명한 줄로 믿는다면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고 하신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자기가 기도하여 구하려는 그 기도의 내용이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니어 던 기도하지 마십시오. 발람이 그 같은 기도를 하다가 저주를 받아 비참한 최후를 맞았던 것입니다.

2. 얻은 줄로 아는 믿음을 가지라 !

다음에 우리가 무엇인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그 기도한 것에 대하여 얻은 줄로 아는 기도, 이 기도가 담대한 기도인 것입니다. 얻은 줄로 안다는 말은 기도한 것에 대하여 응답 받은 사실을 믿는 믿음입니다. 이 같은 믿음에 대하여 본문 말씀에는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우리는 잠시 전에 하나님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란 말씀을 배웠습니다. 이처럼 우리들이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한 것을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줄을 안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구한 그것을 우리들이 얻은 줄을 또한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기도인 것입니다. 얻은 줄로 안다는 말은 얻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비록 우리 손에 잡히지는 아니했을지라도 응답 받은 사실을 믿는 믿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히 11:1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실상이란 말은 우리가 원하는 일의 참 모습을 말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선조들은 오직 믿음으로 증거를 삼는 생활을 해 왔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한 것을 얻은 줄로 안다는 말은 그리스도 인들의 증거는 우리들 눈에 보이는 것이나 손에 잡히는 감각적인 일로 실상을 삼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증거를 삼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께 구한 그것을 얻은 줄로 안다면 그 후에 우리는 어떤 신앙적인 태도를 가져야 하는 것입니까? 우리들의 믿음의 기도는 많은 경우, 이 장벽에 가로막혀 이미 응답을 받아 놓은 기도에 대하여 스스로 놓쳐 버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는 것입니다.

첫째로 우리가 하나님께 구한 그것을 얻은 줄로 믿는다면 즉시 행함이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말하기를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구한 것을 얻은 줄로 믿는다면 우리는 즉시 확신을 가지고 행동이 뒤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 미국의 기도의 목사로 이름 있는 '바이럼' 목사님이 언제인가 무서운 열병에 걸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의 병은 좀처럼 낳지를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열병을 고쳐 주셨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도 이틀이 지나도 몸의 열은 살아지지 아니하고 여전히 몸이 아팠습니다. 열흘이 지났는데도 일어날 만한 병의 차도가 보이지 아니했습니다. 목사님은 다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때 바이럼 목사님은 머리에 번뜩 섬광처럼 스치는 영감을 받았습니다. '네가 하나님께서 네 병을 고쳐 주신 것을 믿는다면 너는 자리에서 일어나야 할 것이 아닌가?'하는 책망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고쳐 주셨는데 왜 나는 자리에 누워 있는 것인가? 일어나자, 그는 침상에서 일어났습니다. 눈앞이 현기증으로 아찔했습니다. 처음에는 몸이 후둘 후둘 떨려 곧 넘어질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입고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후로 약 20여분만에 그의 열병은 깨끗이 물러간 것입니다. 아마도 그가 계속해서 자리에 누어서 하나님께서 일으켜 주시기만을 기대했다면 그의 기도의 응답은 아무 효과도 없었을 것입니다.

행4장에는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기 위해 성전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들이 성전에 들어가려 할 바로 그 때, 나면서부터 앉은뱅이가 되어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을 하는 자가 무엇을 얻을까 하여 베드로 일행을 바라보았습니다. 이때 베드로가 이 앉은뱅이를 향하여 '은과 금은 내게 없으되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명했습니다. 이때 앉은뱅이가 베드로를 향하여 '나는 나면서부터 앉은뱅이로 태어난 지라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기를 거부했다면 그는 한평생 그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 앉은뱅이는 자기 몸은 베드로가 일어나라고 선언한 이후에도 여전히 앉은뱅이 상태에서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었지만 베드로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일어난 것입니다. 그랬더니 어떻게 되었다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까?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했다'고 한 것입니다.

다음에 우리는 우리가 믿음으로 바라보는 실상이 실질적으로 나에게 올 때까지 계속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지난주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하신 말씀은 응답해 주실 일에 대하여 분명한 믿음은 가지고 있지만 아직은 받은 것이 아니란 사실을 나타내신 말씀입니다. 그대로 되리라고 하신 말씀은 응답 받아야 할 그 시기에 이르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하는 약속인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경우는 반드시 이루리라고 약속하신 후,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기간이 무려 25년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면 그때까지 우리는 기도한 것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가지고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까? 기도의 응답은 그 시기와 상관이 없습니다. 기도에 응답을 받았다고 그 기도가 당장에 실현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응답 받은 기도에 대하여 우리가 어떤 신앙적인 태도를 가지고 기다려야 하느냐? 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응답 받은 기도에 대하여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왜 계속하여 기도해야 하는가? 에 대한 문제를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을 받은 후에도 그 기도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까지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응답 받은 기도가 늦어질 때 사단은 우리에게 의심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큰 시험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지만 사단은 그 아내 사라를 통해서 아브라함에게 의심을 심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사라를 통해서가 아니라 사라의 몸종인 하갈을 통해서 줄 것인 줄로 알고 사라의 권고를 따라 하갈을 취하여 이스마엘을 낳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아들은 응답에서 얻어낸 약속의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사단의 유혹과 의심을 물리치기 위해 계속하여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에 우리의 믿음은 오직 기도를 통해서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응답 받은 기도라도 우리의 기도를 쉬면 마음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응답 받은 기도는 기도하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엇이 어떻게 다른 것입니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염려했던 기도의 내용들은 이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으니 그에게 맡겨야 한다는 뜻입니다. 응답 받은 기도에 대하여 계속하여 염려한다면 그 기도는 응답 받은 기도가 아닌 것입니다. 다음에 '감사함으로 아뢰라'고 하셨습니다. 응답 받은 사실을 의심치 말고 그 응답 받은 사실에 대하여 늘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랐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했기 때문에 그 기도가 이루어질 줄로 믿고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

우리의 생애에는 많은 어려움이 찾아오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생기며 시험과 환난이 그칠 날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이것을 해결해야 할 가장 위대한 무기인 기도를 등한히 하고 기도 생활에 실패함으로써 실의에 잠기고 낙담하며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일이 얼마나 많은 것입니까? 여러분은 하나님께 기도하실 때 담대하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은 조금도 생각지 않고 자기 입장만 총알처럼 쏘아 대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고 하는 식의 기도는 확신도 가질 수 없거니와 응답도 받을 수 없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기를 서두르지 마시고 자신이 하나님께 드린 기도가 과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과 일치한가?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시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하고 기도의 응답을 거듭 거듭 다짐하십시오.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것을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하느니라고 하셨으니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로 아는 기도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기도의 승리자가 되는 일은 여러분들이 온전한 그리스도 인으로 성장하며 축복 받는 일이란 사실을 믿고 기도의 승리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