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로마서 주석 설교
 


1. 예수그리스도의 종 바울


(본문 : 로마서 1 : 1 - 2)
서론 : 로마서는 신 구약성경의 모든 구속의 진리를 밝혀 놓은 기독교의 교리서입니다. 만약 성경에서 이 로마서가 빠졌
          다면 우리는 성경에서 바른 구원의 도리에 대하여 깨닫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물론 구원의 교리가 사람을 구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그러나 이 믿음을 우
          리에게 전달하는 매개체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누구든지 예수를 믿을 수 없습니다. 오
          늘에 이르기까지 기독교회는 많은 파란곡절을 겪어 왔지만 만약 우리 기독교에 올바른 교리가 서 있지 아니했었
          다면 이단을 이루는 사단의 역사가 더 강하게 기세를 부려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많은 혼선을
          가져왔을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로마서를 기록한 사도 바울은 위대한 교리적인 성경학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로마서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성경 전체적인 진리를 교리적인 면에서 풀이한 하나의 교리서라고 말 할 수 있습
          니다. 로마서를 배우는 가운데 구원의 진리가 분명해져서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로마서가 기록되기까지

바울이 스스로 밝힌 것처럼 바울은 로마에 가 본적이 없습니다. 베드로나 바울이 로마에서 순교한 것은 분명하지만 그들 중에 어느 한 사람이 로마교회를 세우지 않은 일도 분명합니다. 로마교회는 오순절 성령강림 때 예루살렘에 올라와 회심한 유대계 나그네들이 자치 고장으로 돌아가 세웠을 가능성이 많으며, 아마 그들 중에는 바울에게 신앙적인 영향을 받은 얼마간의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바울의 심중에는 온 세계를 복음화 시키려는 거룩한 대 야망이 있었기 때문에 언제나 로마를 그 복음의 전초기지로 삼으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로마시는 그 당시 세계 제일의 도시였습니다. 로마시는 마치 큰 호수 같아서 세계의 모든 물이 다 이곳으로 몰려 왔다가 다시 세계의 모든 곳으로 흘러가는 하나의 거대한 세계문화와 정치의 중심지였습니다. 바울이 이처럼 복음을 전하기에 최적한 도시인 로마 시를 출발점으로 하여 그의 복음사역을 시도하려고 한 일은 훌륭한 구상 이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계획대로 이같은 계획이 실천되지 못하고 늦어지자 먼저 로마교회에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이 받은 여러 계시를 정리하여 새로운 면의 구원의 도리를 밝히는 펼지를 써 보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이 편지를 써서 로마교회에 보낸 것입니다.

이 로마서는 바울이 이방교회에서 거둔 구제 헌금을 가지고 그리스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기 직전 고린도에서 써서 보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확한 년대는 모르나 타당성 있는 보편적인 견해는 주후 57년이나 58년경으로 추론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편지를 보낸 후 3년이 지나서야 로마에 이르게 되었는데 그때 바울의 신분은 개선장군 같은 당당한 모습으로가 아니라 하나의 죄수의 몸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이 위대한 로마서를 기록하시고자 하신 하나님의 참으로 놀라우신 섭리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


바울은 이 편지 서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 바울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불렀습니다.
     종이라고 하는 말은 원래 좋은 뜻으로 불려지는 말이 아닙니다. 종이란 ‘둘로스’인데 붙들어 매다, 결박하다 에서 유래
     된 단어로 노예를 의미합니다. 노예란 물건처럼 매매되는 신분이며, 남에게 묶여 있는 몸이기 때문에 인간의 모든 자
     유가 유보된 사람들입니다.


(2) 바울은 왜 자신을 종이란 말로 부르면서도 그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 것인가?
     바울이 자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종이란 말의 원리에 입각 하여 부쳐진 이름입니다.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고
     전 6:19, 20). 우리가 그리스도의 종이 된 것은 그리스도께서 값을 지불하시고 당신의 소유로 사셨기 때문입니다. 인
     간은 원래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종의 운명을 지니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너희는 본래 죄의 종이더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롬 6:17). 그러면 우리는 왜 이처럼 종의 운명을 안고 태어나
     는 것인가? 한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였은즉 …”하였습니다(롬 537). 우리
     는 이 한 사람 때문에 죄의 유산을 받아 죄의 종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한사람 아담으로 인하여 죄인이
     되었고 죄에 팔린 폼이 되어 결국 죄의 종이 된 것입니다.


(3) 죄의 종에서 하나님의 종으로 사시기 위해 그 아들의 피를 속전으로 주셨습 니다.
     애초에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였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파신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 … 내가 어느 채주에게 너
     희를 팔았느냐 오직 너희는 너희의 허물을 인하여 팔렸고 …”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사 50:1). 우리는 우리를 소유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허락도 없이 스스로 죄를 따라가 스스로 팔려간 사람들입니다. 사단의 꾐에 넘어가 대가도 없이 자
     신의 생명전부를 넘겨주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같이 비참하게 된 우리들을 죄의 종의 자리에서 구원하여 그의
     자녀로 만드시기 위해 놀라운 값을 지불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을 죄의 종에서 해방시키시는 대속물로
     바치신 것입니다(계 1:5, 딤전 2:6).

3. 종의 태도

(1) 하나님과 나와의 세 가지 관계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는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시오 우리를 조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창조주 되사는 하나님께 마땅히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다음에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
     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독생자까지 보내신 자비하신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아버지이십니다.
     다음에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서의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불하신 그 아들이 피
     로 말미암아 죄의 종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종의 자리로 옮겨졌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종이 된 것입니다. 종이 하는
     일이란 주인을 위하여 죽도록 충성하는 일입니다. 종은 언제나 주인의 뜻을 따라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2) 종은 상전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남의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
     라”고 하셨습니다(롬 l2:1). 우리의 몸으로 자기 자신을 기쁘게 하는 생활이 아니라 주인이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3) 종은 주인을 성실하게 섬겨야 합니다.
     종의 직무란 주인을 섬기는 일뿐입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하셨습니다(롬 12:
     11). 하늘의 상급은 이 종의 위치를 잘 지키는데서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결론 : 우리는 성경에서 할례 받은 귀란 말을 듣습니다. “내가 누구에게 말하여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
          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고 하셨습니다(렘 6:10). 그러면 할례 받은 귀란 어떤 귀를 말하는
          것인가? 귀에 할례를 받는 방법이 이처럼 나와 있습니다. “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 너와 동거하기를 좋
          게 여겨 네게 향하여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하겠노라하거든 송곳을 취하여 그의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 그리하면
          그가 영영히 네 종이 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신 15:16-17). 그러나 자유 하는 종은 할례 받을 필요가 없습니
          다. 그는 자기가 좋아하는 대로 귀를 기울이기 때문에 한 주인을 섬기지 못하고 여기저기 팔려 다닙니다. 바울은 하
          나님 앞에 충성된 종으로서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소개한 것입니다. 우리도 바울의 심경으로 예수 그리
          스도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종말론 연구 민병석 저서와 그 내용 주일 설교(1~6권) 새벽을 여는 성경강해


Copyrights(c)2001 CCInternet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403 - 7 신생교회
Tel : 02-303-7736 / Fax : 02-303-0787
email : bamjoongsori@bamjoongsor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