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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장: 음녀와 짐승의 비밀
< 본장의 개요 >
계시록에는 두 여자의 모습이 나온다. 한 여자는 해로 옷을 입었고, 또 다른 한 여자는 음행의 포도주를 가졌다. 이
여자의 이름이 음녀로 나온다. 음녀와 붉은 짐승은 종말에 나타날 동업자들이다. 이 두 존재는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짐승의 표를 받게 하는 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 본장의 분류 > 1 - 6 음녀의 비밀 7 - 12 짐승의 비밀 13 - 14 짐승의 패배 15 -
18 음녀의 심판과 하나님의 섭리
< 본장의 강해 >
1절 :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많은 물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1>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 . .
마지막 심판의 대접을 가진 천사.
2> 이리 오라 . . . 음녀의
계시를 보여 주시기 위해 계시의 장소로 부르심.
3> 많은 물위에 앉은 . . . 백성과 무리와 방언으로 전 세계를
의미함.
4> 큰 음녀 . . . 음녀
교회의 조직의 규모를 크게 본 것임. 범세계적인 기구를 상징함(15절).
2절 :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3절 :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1>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 . .
세계 통치자들 음녀와 손을 잡지 않으면 정권 유지나 민심 수습이 어렵
다. 음녀의 정치계에 미치는 데 대한 영향력을 의미해 준다.
2> 땅에 거하는 자들 . . . 열국의
백성들과 이 음녀에게 동조하고 지지를 보낸다.
3> 음행의 포도주 . . . 세속화된 신앙, 정치 짐승의 세력과
야합하고 그들을 조종하는 세력으로 등장한 교회, 이들의 짐
승의 통치에 참여하는 운동을 의미한다.
4> 광야로 가니라 . . . 광야란
교회가 거처하는 곳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장소인데 음녀가 활동하는 광야는 하나님
을 떠난 광야, 적 그리스도로 더불어 활동하는 광야다.
5>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 . . 광야에서의 음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적 그리스도와 종교적으로, 정치적으
로 밀착된 상태를 말해 준다.
6> 그 짐승의 몸에 . . . 붉은
빛 짐승이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으로 참람된 이름이 있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는 것은 바
로 적 그리스도임을 가르킨 것이다(13:1,5)
4절 :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5절 :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1>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 .
. 복음의 빛이나 의의 세마포로 옷 입은 것이 아니라 사탄의 사상, 적 그리
스도의 거짓된 종교로 옷 입은 영적 상태를 말한다.
2>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 . . 세상을
미혹케 할만한 음녀의 매혹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3> 금 잔을 가졌는데 . . . 그들이 가진 음행의 포도주가
담긴 잔, 이 금 잔으로 세상을 미혹시켰는데 그 안에는 진리의 복
음이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했다.
(가증한 물건 = 우상 숭배를 말하며 적 그리스도의
신상에 대한 경배를 의미한다).
4>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 . .
> 비밀이라 - 지혜
있는 자만이 알 수 있다.(고전 1:24,25.계 13:18).
> 큰 바벨론이라 - 전 세계적인 기구, 전 세계를 영적으로
움직이는 거대한 종교 세력.
> 땅의 임금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 - 거짓된 종교의 본산.
6절 :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기이히 여기고 크게 기이히 여기니.
1>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 . . 음행의
포도주로 미혹하므로 영적 생명을 죽인 피로써 이 피값의 보응이 마
지막 심판으로 내려진다.
2> 내가 그 여자를 보고 기이히 여기고 . . . 요한은
하나님의 교회가 비진리를 따르는 일, 복음을 저 버리는 일, 그리스도
를 배신하는 일, 적 그리스도를 따르는 일, 복음을 저 버리는
일, 그리스도를 배신하는 일, 적 그리스도를 추종하는 일
을 보고 기이히 여기고 또 기이히 여겼다.
7절 : 천사가 가로되 왜 기이히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의 탄바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8절 :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 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 갈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
9절 :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10절 :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깐 동안
계속하리라
11절 :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 번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12절 :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니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동안
받으리라.
1>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 . . 적 그리스도의 비밀을 보여 주므로 요한이 기이히 여기는
의문을 풀어 주겠다는 뜻임.
2> 내가 본 짐승은 . . . 이
짐승은 적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적 그리스도의
비밀
a> 전에 있었으나 시방 없는 자 = 이것은 적 그리스도의
역사성과 그의 배경의 비밀을 의미해 주는 것임.
b> 전에 있었다 = 전에 역사상에 있었던 적 그리스도의
예표 인물로 이런 인물은 역사상 많았다(느브갓네살, 네로등).
그러나
이곳에서 말하고 있는 인물은 예루살렘 성전을 우상으로 더럽히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자신을 하나님이라
칭하고 유대인들을
학살한 인물, 곧 시리아 왕, 인티어쿠스 4세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 이
자는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우상을 제우스 모양으로 만들어 섬기도록 강요했다.
㉯ 이
자는 자신의 이름을 현존하는 하나님이란 뜻의 '데오스 에피파네스'란 칭호로 썼다.
㉰ 이자는
예루살렘에 쳐들어가 안식일 지키는 일, 번제 드리는 일, 할례 받는 일을 금지했다.
㉱ 이
자는 예루살렘 성전에 올림피아 주신인 제우스 신상을 세우고 돼지고기를 제물로 바치도록 강요했다.
㉲ 이
자는 유다의 반란에 의해 쫓겨났고 주전 163년 봄 정신이상으로 죽었다.
㉳ 이
자는 어느 모로 보든지 적 그리스도의 예표 인물이며 요한이 계시를 받을 당시 이미 죽었다.
3> 무저갱으로 부터 올라와 . . . 장차란
일곱째 왕으로 나오는 시기를 말한다. 무저갱으로 부터 올라온다는 말은 이 자는
그 소속이 무저갱(악령의 거처)에 속해 있는 자이기 때문에
이런 표현이 썼다(9:11).
4>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 . . 둘째
사망으로, 이 자의 결국은 이곳에 들어가게 된다(19:20).
5> 생명책에 녹명 되지 못한 자들이 . . . 이들이 짐승을
경배하고 짐승의 표를 받을 자들이다(13:8).
6>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 . . .
이들이 기이히 여길 조건?
a> 용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가진 것을 보고
b> 죽었던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보고
c> 짐승의 이 같은 일은 모든 사람에게 기이히 여김을
받는다.
일곱 머리의 비밀
a>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일곱 왕을 의미함 -
일곱째 산은 일곱째 왕으로 적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b> 다섯은 말하였고 - 망한 나라 "애굽" "앗수르"
"바벨론" "메데바사" "헬라"등, 하나는 있고란 "로마"를 말한다.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함 - 이 나라는 장차 나타날 적 그리스도가 속한 나라나 또는 적 그리스도 자신을 의미한다.
c> 이 자가 나타나면 잠깐 동안 권세를 계속하게
된다(42개월). 여덟째 왕의 비밀 적 그리스도는 여덟째 왕임 - 열 뿔
의 임금이니 여덟째
왕임. 일곱 중에 속한 자임 - 일곱째 나라에 속한 자임과 동시에 열 뿔의 왕임. 이 자는 결국 멸
망으로 들어갈 자임.
열 뿔의
비밀
a> 열 뿔 - 종말에 적 그리스도의 권세를 도와
줄 10개국 연합국을 말한다.
b>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함 - 아직 이란 시기는
요한 생존시를 말한다. 이들은 인류의 종 말에나 나타나 열 뿔을 이룰
자들임.
c> 한 뜻을 가지고 - 이들의 존재 목적은 오직
적 그리스도의 권세를 도와주려는데 있다.
14절 :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
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1>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 . . 이들
열 뿔인 10개 연합국이나 적 그리스도는 인류의 종말에 가서 결국은 어린양
이신 예수님과 싸우게 된다. 이 싸움이 아마겟돈 전쟁으로 이
전쟁으로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싸움 현장에서 포로로
잡혀 산채로 둘째 사망으로 던져지게 되고 이때 총동원되는 열
뿔에 속한 군사들은 예수님과 하늘의 백마 탄 군대
(144000의 첫째 부활 성도들)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여
하나님의 큰 잔치에 초대받은 전세계 새들의 만찬이 된다.
(19:17-20).
2> 그와 함께 있는 자들 . . . 이들은 예수님과 함께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늘의 군대들이다. 하늘 군대는 천사들이 아님이
여기서 밝혀지고 있다.
하늘
군대란 누군가?
a>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다 - 고전 15:23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 그에게 붙은 자요" 유14 "보라 주께서 수만
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b> 부르심을 입고 - 이들은 부르심을 입은 자들로
말세의 소명자들이다(7:3,10:8-11).
c> 빼내심을 얻고 - 이들은 이스라엘 각 지파 중에서
빼내심을 입은 자들이다(7:4).
d> 진실한 자들은 - 이들은 그들의 생활에 하나님이
인정한 자격을 갖추고 있었다. 144000의 자격이 그 자격인데 이것
을 하나로
종합한다면 진실하다는 뜻이 된다. 신앙의 정절이 있고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르며 입에 거짓
이 없고
흠이 없다고 했는데 이 자격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종의 자격은 진실함에 있다는 뜻이다(14:4,5).
15절 :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바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16절 : 네가 본바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1> 음녀의 앉은 물은 . . . 1절의
해석으로 음녀의 조직의 방대함과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의미한다.
2>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 . . 이곳에서 음녀의
심판이 나온다 열 뿔이나 적 그리스도나 거짓 선지자의 종말에
대한 예언은 19장에 있는데 음녀의 종말은 이곳에 나온다.
그들은 예수님이 인솔하는 하늘의 군대에 의하여 심판을 받
지만 유독 이 음녀는 열 뿔과 적 그리스도의 손으로 그 심판이
실행하게 된다. 이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짐
승과 열 뿔이 음녀를 미워한다고 했는데 이 같은 일은 결국에
가서 짐승과 음녀의 충돌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짐
승은 음녀를 이용하여 세상을 지배하고 전세계 인류에게 짐승의
표를 주는데 성공했지만 음녀의 요구를 들어주지 아
니했으며 음녀의 존재를 무시했기 때문에 서로간에 충돌이 있다가
결국은 짐승에 의하여 이 음녀는 영영히 망하게 되
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적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교회를
핍박하고 하나님을 대적해 온 이들을 그가 의지했던 적
그리스도에 의하여 심판을 받도록 하셨다(18:7).
3>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불로 아주 사르리라 . . . 음녀의
전멸로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흔적도 남기지 아니
하신다.
17절 :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저희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저희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니라
18절 : 또 네가 본바 여자는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
1> 하나님이 자가 뜻대로 할 마음을 저희에게 주사 .
. . 앞으로 역사상 등장할 열 뿔이나 적 그리스도, 그들의 모든 활동
은 그들 자의에 의하여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하신
섭리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밝혀 주고 있다. 이
런 모든 일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예언하신 그 말씀대로
이루시는 것이다(10:7).
2> 네가 본바 여자는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 . . .
이 여자는 짐승에 의하여 불사름을 받은 여자로 지
난날 임금들까지 다스렸던 거대한 조직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처럼 종말에 일어날 모든 사건이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피해가
있을 수 없고 오직 소망만이 있을 뿐이므로 우리는
요한처럼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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