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재림의메시지 101

메시지 1) 요한이 받은 계시
메시지 2) 요한계시록 해석 방향
메시지 3) 요한계시록의 주제
메시지 4) 읽고 듣고 지키는 자의 복
메시지 5) 때가 가까움이라

 


때가 가까움이라

본문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
          였느니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
          이라."
(요한계시록1:1-3)

요한계시록은 그 성취될 때가 가깝다는 사실을 요한계시록 전문에 걸쳐서 매우 강조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3절에 나오는 말씀에 "때가 가까움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22:6절에서는 "결코 속히 될 일"이라고 말씀하셨으며 22:10절에서는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계시를 마감하는 22:20절에서는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 모든 말씀으로 미루어 볼 때 '때가 가깝다'는 말씀은 주의 재림의 시기를 의미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만약 요한계시록이 이미 과거에 이뤄진 계시라고 본다면 요한계시록에서 아무 것도 얻을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계시의 내용이 신약시대 전체를 무대로 주신 것이라면 계시록에 이처럼 큰 의미를 줄 수 없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주의 재림의 시기를 계산하라고 주신 책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기가 곧 주님이 오실 그 때인 줄 알고 읽고 듣고 지키라고 주신 책입니다. 오늘 우리는 과연 이 '때가 가깝다'고 하신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얻으면서 은혜를 받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1. '때'란 주 재림의 시기를 말한다.

예수님은 그가 이 세상에 다시 오실 일에 대하여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반드시 오실 것을, 그리고 속히 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날을 주 재림의 날이라고 말합니다. 이 날은 특별한 날입니다. 주님과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하여 만날 수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날을 계기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을 왕으로 모시고 새롭게 단장된 새 땅에서(천년왕국) 천년간의 오랜 세월을 살아갈 수 있는 축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1) '때가 가깝다'고 하신 말씀은 주의 재림의 시기가 가깝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들이 그 날을 알 수 없다고 하여 주
     의 재림의 날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언제 오실 지 그 시일에 대해서 숨겨져 있을 뿐입니다. 요한계시록은 바로 그 날에
     있을 일들에 대하여 계시해 주신 책입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은 교회의 역사와는 상관없이 특정한 한 시대, 한 사
     건에 대한 제한적인 계시로 주신 책입니다.

     특정한 그 한 시대가 인류의 종말이며 계시해 주고 있는 한 사건은 주의 재림에 관한 사건을 말합니다. 1절에서 '반드
     시 속히 될 일'이란 말씀이나 '때가 가깝다'고 하신 말씀 등은 주 재림의 날을 기점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그러므로 요
     한계시록은 주 재림의 날을 준비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반드시 읽혀지고 듣고 지키는 생활을 통해서 다시 오시는 주님
     을 영접할 수 있는 복을 받을 수 있게 하시려고 계시해 주신 책입니다.


(2) '때가 가깝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때가 가깝다고 하신 말씀의 진의(眞意)를 이해하지 못하면 요한계시록 해석에
     혼선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 '가깝다'고 하신 말씀은 요한이 이 계시를 받은 그 시대를 배경으로 말씀하신 것이 아
     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예수님은 벌써 재림하셨어야 합니다. '가깝다'는 말씀은 이 계시를 받은 후로부터 재림이 실현
     될 시기에 이르기까지 어느 시기에나 해당되는 말입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도 주의 재림의 시기는 가까운 때요,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기도 가까운 때가 되는 것
     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주의 재림의 시기를 전혀 알 수 없는데도 요한계시록의 계시자이신 예수님은 그 시기가 매
     우 가깝다고 말씀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는 우리들에게 계속적으로 때가 임박했음을 거듭거듭 강조하면서
     모든 성도들은 그 때를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친히 재림하실 당사자가 되시는 예수님조차도
     그의 재림의 시기에 대해서는 전혀 말씀해 주신 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어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주인이 도적
     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다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
     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24:42-44).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
     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고 하셨습니다(눅21:3
     5-36).

     이뿐 아니라 예수님은 그 날에 대하여 아들도 모른다고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
     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24:36). 어떤 분은 예수님의 이런 말씀에 대하여
     '아무렴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요 친히 재림 주로 오실 분이신 데 그 날을 모르실 리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같은 생각은 오해에서 나온 잘못된 판단입니다. 예수님은 분명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그 분은 자신을 비
     어 하나님과 동등 되이 여기지 아니하시고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세상에 사람의 모습으로 자신을 낮추신 시기에는 하나님으로서의 모든 것이 제한적이셨습니다. 그래
     서 그 재림의 날을 하나님은 알고 계셨지만 인성(人性)으로 땅에 계실 동안 주님은 모르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후, 부활 승천하심으로 하늘에 올라가 지극히 높이심을 받고 더 영광스러운 이름을 가지신 후에는 하나님으로서
     의 모든 것이 원상 회복되시어 모르시는 것이 없으시며 능치 못하심이 없으시게 되신 것입니다. 사도 요한에게 이
     요한계시록의 종말적인 계시를 주실 때, 예수님은 이 내용에 대해 모르시는 것이 없으셨으니 그 이유는 그 분이 친
     히 이 계시를 계획하시고 섭리하셨기 때문입니다.

2. 때가 가깝다고 하신 이유


그러면 왜 모든 시대 성도들에게 동일하게 '때'가 가깝다고 말씀하신 것입니까? 왜 '반드시 속히 될 일'이라고 하신 것입니까? 주의 재림을 맞이하지도 못하고 천국에 갈 성도들도 많은데 왜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는 말씀을 주신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속이시려고, 우리를 기만하시려고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결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그 이유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그것은 우리 예수님께서는 주 재림 때까지의 모든 성도들의 생활이 주 재림의 소망 가운데 살아가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하여 예수님은 누가복음12:35절 이하에서 말씀하시기를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와 수종 하리라 주인이 혹 2경에나 혹 3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의 이같이 하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너희도 아는 바니 집주인이 만일 도적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았다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는 때에 인자가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성도들의 생활이 언제나 어느 때나 주의 재림에 그 소망을 두어야 할 것임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주인으로 비유된 주님이 재림하실 때 성도들이 깨어 있어야 할 것을 말씀하시고 깨어 있기 위해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비유에 나온 2경은 밤 9시경부터 12시경까지로 저녁에 해당하는 시간이며 3경은 12시부터 3시경의 시간으로 깊은 밤중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2경이나 3경이란 말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의 모든 시대의 성도들을 의미해 주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주님의 의도는 성도들은 어느 시대에 살아가건 다시 오시는 주님을 신랑으로 맞이하는 신부의 자세로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부의 소망은 신랑을 맞아 함께 살아가는 일인 것처럼 모든 시대의 성도들은 신랑을 기다리는 일에 그의 전 생애에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에 등장하는 열 처녀들은 미련하건 슬기롭건 모두 신랑을 끝까지 기다려야 할 신부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신랑이 더디 오게 되자 졸며 잤습니다. 이들이 졸며 잤다고 하는 태도는 그들이 맞이해야 할 신랑에게 소망을 두지 않고 세속적인 생활에 깊숙이 빠진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생활이 노아의 시대의 사람들의 생활입니다.

주님의 재림에 소망을 두지 아니하고 세상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세속적 생활이요 기복적(祈福的)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주님은 이들에게 도적같이 오시겠다고 경종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에 그 신앙생활의 표적을 맞춰야 하는 것입니까?

(1) 첫째로 주의 재림에 우리의 모든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이런 생활은 우리들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일에 큰 힘
     이 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성결한 생활과 열매 맺는 생활을 해야 하는데 이런 생활은 주의 재림에 소망을 두는 생활
     에서만이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인들은 그 날이 임하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믿음을 가지고 그의 생애를 살아가야 합니다. 주의 재림의 날은
     모든 소망을 이루는 날입니다. 이 날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성도들은 세상에 있는 것들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이런
     성도들은 항상 깨어 기도하는 생활을 합니다.

(3) 그러나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더디 오리라고 생각하면서 주의 재림에는 마음을 두지 않고 세상일에 전념하며
     분주합니다. 하나님의 종들 가운데도 주인이 더디 오리라고 하면서 양무리와 더불어 먹고 마시는 생활을 즐겨 합니다.
     예수님은 이들에 대하여 악한 종이라고 정죄하셨습니다. 특히 요한계시록은 인류의 종말,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에 있
     을 모든 사건들을 계시해 주신 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주의 재림을 우리의 신앙생활의 최대의 소망으로 삼는다
     면 마땅히 이 책을 읽고 듣고 지켜야 합니다.


결론 : 여러분, 요한계시록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고 계시해 주신 책입니다. 이상하게 여겨도 안 되고 읽고 듣고 지키
          는 일에 등한해도 안됩니다. 복이 있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왜 멀리 하는 것입니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한
          말씀을 왜 덮어두는 것입니까?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주의 재림에 대하여 두려워하거나 쉬 동
          심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두려움과 동요를 물리치고 정결한 처녀로써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주
          신 주님의 정다운 메시지임을 알고 이 책을 사랑하시고 이 책을 가까이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말씀을 배우는
          가운데 주 재림의 소망이 여러분의 마음과 생활을 지배하여 놀라운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종말론 연구 민병석 저서와 그 내용 주일 설교(1~6권) 새벽을 여는 성경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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