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재림의메시지 101

메시지 34) 흰옷 입은 큰 무리
메시지 35) 환난 날의 교회의 피난처
메시지 51) 해 입은 여자와 해산한 아들
메시지 52) 보좌 앞으로 올려 간 아들
메시지 53) 하늘의 전쟁

 


보좌 앞으로 올려 간 아들

본문
: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
          류관이 있는데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 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
          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요한계시록12:3-5)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사건들은 하나 하나 모두 단순한 사건들입니다. 엉뚱한 사건이 생겨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서로 맥으로 연결되어야 할 사건들이 적당한 곳에 다른 형태로 다시 등장하는 가운데 종말에 일어날 환난의 드라마로 통일된 내용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사건의 내용은 일사불란한 양상으로 전개되어 나가지만 그 사건의 진행은 계시 전체에 걸쳐 이곳 저 곳에 널려 있습니다. 널려 있는 이 사건들의 단편적인 면들을 서로 유기적(有機的)으로 연결시켜 통일된 모습의 내용을 보여 주는 일이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 사람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과제인 것입니다.

12장에 나오는 '해를 입은 한 여자'의 경우나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나 '해산한 아이' 등, 이런 모든 사건들이 상징적인 표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런 계시들이 상징적인 표현으로 나오는 사건임에는 틀림없지만 사건 자체는 실제적인 사건이며 실제적인 사건에 상징성을 부여한 것들입니다. 드디어 이 아들이 붉은 용이 여자에게서 해산되면 삼키고자 하는 위기를 벗어나 하나님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우리는 여기서 과연 이 사건들은 무엇을 계시해 주며 종말과는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1. 붉은 용의 공격

3절 말씀에 '붉은 용'이 등장합니다. 이 붉은 용은 사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계20:2절에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고 했습니다. 이 붉은 용은 인류의 종말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로 자신의 화신(化身)과도 같은 적그리스도를 세상에 내 보냅니다. 그래서 이 짐승에 대하여 계17:3절에서 '붉은 빛 짐승'이라고 했습니다. 사탄은 이 자에게 마흔 두달간 일할 권세를 주면서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권세'를 넘겨줍니다.

그리고 이 자의 동반자로 내 보내는 '새끼양 같이 두 뿔 달린 짐승'을 등장시켜 세상으로 적그리스도에게 신적 경배를 시키며 짐승의 표를 받게 하는 권세를 주는데 계19:20절에서 이 자를 '거짓 선지자'라고 말씀해 줍니다. 이처럼 붉은 용인 사탄은 그가 가진 모든 계책과 모략과 권세와 능력을 총동원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투쟁을 전개하는데 특히 하늘의 전쟁에서 미가엘에게 쫓겨난 후, 지상에 내려와서는 '해를 옷 입은 여자'와 그 여자가 낳은 아들과의 치열한 투쟁을 전개하는 것입니다.

(1) 이 붉은 용에 대하여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다'고 했
     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 사탄에 대하여 그의 파트너가 되는 적그리스도의 모습과 비슷한 모양의 계시를 받았습니다.
     계13:1절에서 바다에서 한 짐승으로 나오는 적그리스도에 대해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다'고 했습니다. 일곱 머리는 적그리스도 때까지의 역대의 하나님의 대적자들로 사탄이 부려먹던 인물들을 말합니
     다.


     계17:10절에는 이 자들의 비밀을 밝혀 주고 있는데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
     나 이르면 반드시 잠깐 동안 계속하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망했다는 다섯 나라는 '애굽.앗수르.바벨론.메데바사.헬
     라'를 가리키고 지금 있다는 나라는 '로마'를 말하며 장차 나타나 잠깐 동안 계속될 나라는 적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다'는 말은 역대 일곱 나라 왕들의 권세를 말하고 이것을 계13장에서는 열 면
     류관이라고 했는데 이런 표현은 7나라를 상징하는 일곱 머리와 연결시키지 아니하고 적그리스도에 의해 지배를 받으
     며 함께 권세를 누릴 '열 뿔'의 권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계17:12절에서 '네가 보던 열 뿔은 열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
     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엄청난 광경을 바라보고 있는 사도 요한은 '하늘의 또
     다른 이적'이란 말로 이 자의 놀라운 활동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2) 그런데 사도 요한을 놀라게 한 일은 이 자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땅에 던진 일입니다. 4절에서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타락할 때 함께 내어쫓긴 천사
     들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하늘 별은 계8:10절에서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큰 별이 물 샘에 떨어져 쑥이 되게
     한일과 연결되는 계시입니다.

     그리고 계8:12절에서 '침을 받은 별들의 삼분의 일'과도 관계가 있는 계시입니다. 붉은 용의 꼬리는 사탄의 거짓된 간
     교, 교활, 속임수를 말합니다. 붉은 용의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진 것은 별로 상징된 하나님의
     종들을 타락시켜 샘물로 상징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흐리게 하여 영적 생명을 죽이는 일을 말합니다.


     이 때 살후2:3절에서 예언해 주시는 배도 세력인 음녀가 등장합니다. 종말에는 많은 주의 종들이 진리에서 떠나 짐승
     을 따르게 될 것입니다. 이들이 음녀의 형태로 등장하여 배도 세력을 형성할 것입니다. 이들의 타락은 붉은 용인 사탄
     의 미혹으로 온 것이기 때문에 붉은 용이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졌다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2. 여자가 낳은 아들

붉은 용과 해로 옷 입은 여자와 그 여자가 낳은 아들과는 서로간의 연결 관계가 참으로 미묘하게 전개됩니다. 붉은 용은 여자가 낳은 아들과 싸우고 여자는 용을 피하여 광야로 도망가고 용은 광야에 도망간 여자를 공격하고 쫓기고 쫓는 일련의 긴박한 게임이 전개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사건들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왜 이런 것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1) 지난 시간에 여자가 낳은 아들에 관하여 그가 그리스도인 것이 아니라 두 증인이란 사실을 배웠습니다. '여자가 아
     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이 해를 옷 입은 여자가 낳은 아들이 누구
     인가에 대한 비밀의 열쇠가 되겠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이 아들을 그리스도라고 한다면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는 일과
     1260일간 여자를 위한 하나님의 예비처와 남자를 낳은 여자의 핍박과 여자의 남은 자손들이 누구냐 하는 난해한 문제
     를 끌어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를 순리적으로 해석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상징적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택하게 되는데 그렇게 해석
     하다 보면 계시의 방향과 흐름이 난맥을 이루게 되어 무엇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 아들에 대하여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고 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종말에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
     릴 권세를 가진 자는 예수님뿐이 아닙니다. 계2:26절에서 이기는 자에게 이런 권세를 주실 것이라고 주님이 약속하셨
     습니다.


     그리고 계19:14절에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백마 탄 하늘 군대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이 15절에서 말씀해 주시는
     대로 철장으로 적그리스도의 군대를 다스릴 권세를 함께 누린다는 사실을 찾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들이 첫째 부
     활자로 부활 승천했다가 재림하시는 주님과 함께 백마를 타고 아마겟돈에 철장권세를 가지고 내려오는 두 증인들입
     니다.

(2) 4절에서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
     은 적그리스도와 두 증인과의 전쟁의 모습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계11:7절에서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
     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인다'고 했습니다. 종말에 예언의 사명
     을 받아 진리를 따르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뽑혀 활동하는 두 증인들은 이처럼 용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아들로 계시된 두 증인들은 삼키고자 하는 용의 공격으로 잠정적으로 죽임을 당하지만 삼킴을 당하지는 않습
     니다. '삼키고자 하더니'란 표현은 삼켰다는 뜻이 아니라 삼키는 일에 실패한 것을 뜻합니다. 두 증인은 곧 하나님께로
     부터 생기를 받아 부활하게 되며 '이리로 올라오라'는 명령을 받고 하늘로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두 증인의 이 사건
     은 그 아이를 하나님과 보좌 앞으로 올려 간 것을 의미합니다.

(3) 그러면 왜 여기서 이미 계11장에서 이야기가 끝난 두 증인의 순교와 부활에 관한 사건을 다시 계시해 주는 것입니
     까? 우리는 이 계시를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나님의 교회가 7년 환난 중, 어느 시점에서 시험의 때를 면케 하시
     겠다고 약속하신 예비처로 인도 받게 되느냐의 해답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두 증인은 7년 환난 초반인 전3년
     반 초기에서 시작하여 1260일간 다시 예언하는 복음 사역을 이룹니다.


     그런데 이들 두 증인들의 예언의 사역이 마쳐지는 일은 후 3년 반에 들어서자 곧 일어나는 둘째 화는 물론, 해를 옷 입
     은 여자로 상징된 교회와도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문제가 계11:13절에서는 둘째 화가 일어나는 유브
     라데 전쟁의 시기를 말씀해 주고 계12:6절에서는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권능에 의해 예비처로 피난 갈 그 시기를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여자가 낳은 아들로 표현된 두 증인이 붉은 용에 의해 삼킴을 당할 뻔했지만 하나님의 권능으
     로 부활 승천하게 됩니다.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더라'고 한 것이 계11:12절의 모습을 또다른
     모습으로 보여 주신 두 증인의 부활 승천의 장면입니다.

     우리는 6절에 나오는 말씀을 잘 음미해야 합니다.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1260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
     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고 말씀해 줍니다. 아들이 하늘로 승천한 것과 때를 같이 하여 이 아들을 낳은 여자
     는 광야로 도망가는데 이 도망은 후 3년 반 기간인 1260일 동안 이 여자를 양육하기 위한 예비처로 옮겨지는 것을 의미
     합니다. 다시 말하면 두 증인이 예언 사역을 끝마친 직후, 그리고 그들이 부활 승천하자마자 그시로 하나님의 교회는
     예비처로 도망하는 일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 번 들었지만 진리를 따르며 신부의 준비를 갖춘 하나님의 교회는 후3년 반의 적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에 일어나는 무서운 환난도 겪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그런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공중 휴거로
     되는 것이 아니라 광야 자기 곳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예비처에서 이뤄진다고 명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1260일간 두 증인의 예언 사역의 끝나는 일과 그들의 순교는 두 가지 놀라운 사실을 보여 주는 징조가 되는데
     하나는 이 후에 곧 둘째 화인 유브라데 전쟁이 일어난다는 사실과 이런 일이 있기 직전에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보호처로 옮겨진다는 사실입니다.


결론 : 요한계시록 12장은 종말에 살아가면서 주의 재림을 갈망하는 성도들에게 굉장한 소망을 줍니다. 대환난 중에서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분명한 약속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앞으로 어떤 환난이
          올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전3년 반의 과정은 심판의 시기인 것이 아니라 재림하시는 주님
          을 영접하게 하시는 회개의 기간으로 은혜의 기간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하나님의 아름다운 섭리를 깨달을 때 '아
          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기쁨으로 힘껏 외칠 수 있는 것입니다.


종말론 연구 민병석 저서와 그 내용 주일 설교(1~6권) 새벽을 여는 성경강해


Copyrights(c)2001 CCInternet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403 - 7 신생교회
Tel : 02-303-7736 / Fax : 02-303-0787
email : bamjoongsori@bamjoongsor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