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재림의메시지 101

메시지 1) 요한이 받은 계시
메시지 2) 요한계시록 해석 방향
메시지 3) 요한계시록의 주제
메시지 4) 읽고 듣고 지키는 자의 복
메시지 5) 때가 가까움이라

 


요한이 받은 계시

본문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
          였느니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
          이라."
(요한계시록1:1-3)

우리는 오늘부터 재림의 메시지를 듣게 됩니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소식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긴급하고도 긴요한 메시지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종이 이 메시지를 등한히 하게 되면 '악한 종'이란 책망을 듣게 되며 주님은 이들에 대하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란 말씀으로 경종해 주고 있습니다(마24:48-51). 반면에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양무리들로 주 재림을 소망으로 예비하는 생활을 하게 하면 주님은 그런 종들에게 '그 모든 소유를 맡기리라'는 말씀으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마24:44-47).

성경의 전체적인 내용을 두 가지로 간추려 말한다면 '인류의 구원과 심판'입니다. 이 세상에 구세주(메시야)를 보내시어 하나님의 택정 받은 백성들에 대한 구원을 이루시고, 끝까지 그리스도를 거역하는 불신자들에 대한 최종적인 심판을 내리십니다. 이 두 가지 하나님의 섭리가 성경 전체의 쌍벽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바로 이 마지막 부분인 주의 재림과 인류 심판에 관한 전반적인 사건을 다루고 있는 하나님의 종말적인 계시입니다.

이 계시가 빠지면 하나님은 인류 구원의 역사를 완성하실 수 없으며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약속은 공허에 그치고 맙니다. 다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우리는 그의 신부들입니다. 그가 오시면 이 지상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데 이를 '어린 양의 혼인 잔치'라고 말하며 이 혼인 잔치는 곧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릴 천년왕국에서의 성도들의 복된 삶을 의미해 줍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성도들의 소망은 그리스도의 재림입니다. 그의 재림에 우리의 삶의 표적을 맞춰 신부의 단장을 해야 합니다. 이같은 복된 신부로서의 단장을 위하여 계시해 주신 성경이 바로 요한계시록이며 그래서 3절에서는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인류의 구원 문제와 함께 주의 재림으로 말미암은 인류의 심판에 대하여도 광범위하게 계시해 주고 있기 때문에 요한계시록을 잘못 해석하면 성경 전체의 해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 일에 신중해야 하며 계시해 주신 말씀에서 이탈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계22:18-19). 우리는 드디어 오늘부터 이 귀하고 놀랍고 복된 계시의 말씀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은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이 예언의 말씀을 다시 전하라는 명령을 받은 주의 종들입니다. 배우는 사람들은 이 예언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로 이 말씀을 들을 때는 반드시 할례 받은 귀를 가지고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예언의 말씀을 듣고 배울 때, 여러분의 신랑을 맞이할 수 있는 영광의 소망을 가지고 그가 오실 그 날을 사모하여 기도하실 때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하는 간절한 심령으로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시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요한이 받은 계시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기도하는 중에 받은 종말의 계시입니다. 계시란 말은 '아포칼룹시스'( )란 헬라어의 번역으로 베일 같이 가려진 것이 벗겨진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숨겨진 어떤 비밀한 것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라 그 비밀한 내용이 공개되어 그것을 드러낸다는 의미가 됩니다. 하나님은 창세기로 시작하여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숨겨져 있었던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한 섭리를 우리에게 모두 계시(밝혀 주셨다)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로부터 주의 재림으로 오는 인류의 심판과 천국에 이르는 모든 비밀이 하나님의 계시(성경)로 완전히 드러난 것입니다. 우리는 계시를 받는 사람들인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신 계시를 공부하며 연구하여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그 계시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려야 할 사람들인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받은 종말의 계시를 아시아 지역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로 보내졌던 내용들입니다.

본서의 이름이 요한계시록인 것은 요한이 이 계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옛날 번역 성경에는 '묵시록'이란 이름으로 불려지기도 했으며 성경대로 표현한다면 본문 서두에 있는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인 것입니다. 요한은 이 계시를 밧모섬에서 받았다고 했습니다. 사도 요한이 이 계 시를 받을 당시의 자신의 형편에 대하여 9절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요한은 로마의 '도미티안' 황제의 통치 말년 주후 95년경에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로 (복음) 인하여 밧모란 섬에 유배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섬은 '팥모스'란 이름의 섬으로 밀레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65키로 미터 지점에 위치한 소아시아 해안의 작은 섬입니다. 요한이 유배될 당시에는 로마제국의 유배지(流配地)로 사용해 오다가 1947년 이후로는 지금 그리스의 소유 영토로 되어 있습니다. 요한은 이 계시를 이곳에서 주의 날에 받았다고 했습니다. 많은 성경학자들은 이 계시록이 기록된 연대에 대하여 주후 97년이나 98년경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2. 세 가지로 받아 드려지고 있는 요한계시록

많은 사람들이 요한계시록은 난해한 책이다, 요한계시록을 전하는 일은 위험부담을 안게 된다는 등의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요한계시록을 덮어두는 목회자들도 있으며 요한계시록을 고의적으로 기피하는 분들도 많은 것입니다. 그 이유에 대하여 몇 가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은 요한계시록을 설교하는 일은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아직 인봉된 책인 것처럼 생각하는 나머지 요한 계시록을 해석하는 일에 대하여 위험하다는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런 생각에 얽매어 요한계시록을 멀리하는 것입니까? 그 이유를 보면 이들은 아직까지 알고 있고 들어온 요한계시록의 고정 관념(固定觀念)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내가 연구하거나 공부하여 전할 것이 아니요 기존의 유명한 신학자들이나 목사님들에 의해 해석해 놓은 것을 기초로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주석이나 해석이나 강해란 것이 목회자들의 마음에 흡족하리 만큼 이해되는 것도 아니며 자신있게 설교할 수 있는 성경적 근거도 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목회 방법은 요한계시록만큼은 그대로 덮어두는 일입니다. 그래서 고작 요한계시록에 손을 대도 5장 이상은 올라가지 않는 것입니다. 또 다른 어떤 목회자들은 요한계시록은 종말적인 사건에 대한 두려운 계시이기 때문에 교인들에게 두려움을 줄 필요가 없으며 교회를 부흥시키려면 요한계시록에 관한 설교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명한 설교자들이나 덩치가 큰 교회의 목사님들의 설교를 보면 요한계시록에 관한 메시지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과연 성도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메시지인 것입니까? 아닙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두려움을 주는 대상은 복음의 진리에서 떠난 자들이며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세상 사람들입니다. 요한계시록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는 무한한 소망을 안겨 주는 기쁨의 소식인 것입니다. 우리의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알려주는 메시지가 그의 신부들에게 얼마나 복된 소식이 될 것입니까? 또 어떤 목회자들은 요한계시록에 계시된 난제들을 기발하게 해석해서 성경에 계시된 범위를 뛰어넘는 새로운 해석 방법을 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어려운 계시를 해석하려는 욕심에서 신비주의적인 방법을 취합니다.

물론 이 방법에는 바르지 못한 기도의 응답이 따르기 때문에 이미 주신 계시에서 이탈하여 전혀 새로운 계시로 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연구할 때 우리는 기도도 해야 하며 성령의 인도하심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같은 도우심이 어떤 확정적인 해답으로 오는 일, 즉 음성으로 들려 오거나 문자로 확인시켜 주시는 방법을 바라고 그런 응답을 취하는 일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이같은 방법의 응답은 해석인 것이 아니라 새로운 계시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성경은 우리의 연구 대상입니다. "여호와의 행사가 크시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가 다 연구하는 도다"고 했습니다(시111:2).

연구란 진실을 진실 그대로 규명하여 올바로 깨닫는 일입니다. 그 연구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엉뚱한 방향으로 비약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연구의 모든 해답이 성경에서 제시해 주고 있기 때문에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은 지혜롭게 성경에서 해답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 해석은 성경 안에서 지극히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이런 연구는 어떤 어려운 난제도 결국은 성경적으로 올바른 해답을 이끌어 내게 되며 모든 사람의 이해에 이르게 됩니다.

3. 요한계시록은 인봉된 책인가?

요한계시록은 인봉된 책이 아닙니다. 사람들에 의해 지금 인봉당하고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이 책을 인봉하고 이 안에 들어 있는 재림의 메시지를 사장(死藏)시켜 그리스도의 신부들로 신랑의 재림의 소망을 무참히 짓밟고 세속 생활에 물들게 하는 주의 종들을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시겠다'고 경종하셨습니다. 주님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치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계22:10). 주님은 '때가 가깝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다른 것은 제쳐놓고 이 때를 먼저 알려고 합니다.

신부의 단장에 마음을 두지 않고 때에 대해서만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그 년 . 월 . 일 . 시(年月日時)를 알려는 사람은 사탄의 함정에 빠져 요한계시록을 다른 복음으로 변질시켜 버립니다. 주의 재림의 시기는 언제나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점으로 알고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만 요한계시록에는 종말적인 시대적 징조에 대해 자세히 계시해 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요한계시록을 공부하면서 이 모든 문제에 대하여 성경적인 해답을 얻게 될 것입니다.

결론 : 우리는 분명히 밝혀 주신 하나님의 계시에 어두운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미 개봉된 요한계시록을 다시 인봉
          하여 성도들의 눈과 귀를 멀게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서 이 계시에 눈이 어두운 선
          지자들에게 경종했습니다(사29:10-12). 마땅히 주 재림의 메시지를 양무리들에게 가르쳐야 할 하나님의 종들이 '나
          는 무식하니 모르겠노라'고 핑계 할 수 있는 것입니까? 여러분들은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의 반열
          에 서서 주의 재림에 소망을 가지고 그 날을 위해 준비하는 주님의 신부가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종말론 연구 민병석 저서와 그 내용 주일 설교(1~6권) 새벽을 여는 성경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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