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재림의메시지 101

메시지 11) 주의 날과 참 안식
메시지 12) 요한의 참 형제
메시지 13) 주님의 영광
메시지 32) 결박당한 땅 사방의 바람
메시지 33) 144,000의 하나님의 종들

 


144,000의 하나님의 종들

본문 :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유다 지파 중
          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
          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요한계시록7:4-8)

요한계시록 중 7장의 해석은 대단히 중요하며 또 그 계시의 해석이 다양하고 그 해석이 요한계시록 해석의 전체 계시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크다는 사실을 우리는 지난 시간 잠깐 들은바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의 해석은 그 해석의 방향이 세 가지입니다. 하나는 오래 전부터 보수적인 신학자들에 의해 선호되었던 해석 방법으로 '우리 하나님의 종들'이나 '14만 4천명'이나 '이스라엘 각 지파들'이나 '흰옷 입은 큰 무리'나 모두 같은 차원에서 해석하고 있는데 이 해석에 따르면 이들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총 수효'라는 것입니다.

다른 또 하나의 해석 방법은 이들은 문맥 그대로 이스라엘의 12지파에 관한 것으로 육적 이스라엘의 구원에 관한 계시라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해석 방법은 종말에 세계 모든 교회 중에서 종말적인 예언의 사명자로 뽑아 낸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이같은 해석의 차이는 해석하는 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해석하는 각도에 따라 종말적인 사건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어 나간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 문제에 크나큰 관심을 가지고 깊은 연구가 필요한 것입니다.

1. 144,000명에 대한 세 가지 견해


그러면 여기서 먼저 이 문제의 올바른 해석을 시도하기 전에 144,000에 관한 이같은 신학적 견해의 차이점을 찾아보면서 이들 해석이 각기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 일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이들을 육적 유대인으로 해석하는 견해입니다. 이같은 신학적 해석은 소위 세대주의 신학에 의해 절대적 해석
     으로 주장하는 해석입니다. 절대적 해석이란 말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왜냐 하면 이 해석이 무너지면
     세대주의 신학에서 주장하는 종말론이 무너지게 되며 그렇게 될 때 세대주의는 설 곳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
     는 세대주의 신학이란 원래 그들의 종말론을 세우기 위해 만들어 낸 신학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인류의 역사를 일곱 세대로 구분하는 것을 모든 성경 해석의 기본으로 삼는 것이 이들 세대주의 신학의 특
     징인 것입니다. 이런 방법의 성경 해석은 종말론 해석에 필연적으로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교회 시대
     와 천년왕국 시대 중간에 '7년 대환난'이라고 하는 한 시대를 개입시켜 '교회 시대'와 '대환난 시대'를 구분하기 때문
     입니다. 이런 구분 때문에 세대주의 종말론에서는 교회의 휴거에 있어서 교회 시대 끝인 7년 대환난 이전에 있을 것이
     라고 하는 주장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세대주의 신학의 종말론은 대개 아래와 같이 전개됩니다.

     이런 해석은 또한 7년 대환난 기간은 유대인들의 회복기간으로, 유대인들의 회개를 위해 필요한 기간이며 교회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주장은 자동적으로 요한계시록은 유대인들을 위해 계시
     된 종말 계시라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인들은 요한계시록 4장 이후의 계시의 내용은 몰라
     도 된다고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대주의 신학의 맹점이 여기서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같은 종말론은 큰 위험부담
     을 안고 있습니다. 저 유명한 1992년 10월 28일의 교회의 공중 휴거설에서 나온 '시한부종마론'이 이런 세대주의적 종
     말론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2) 다음에 우리가 생각해야 할 7장의 해석으로 144,000명에 대하여 '구원받은 성도들의 총 수효'라고 하는 주장입니다.
     이같은 해석은 요한계시록을 상징적 해석으로 유도하는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징적 해석은 요한계시록을 종말론
     적 사건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7년 환난 기간을 전 교회 시대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같은 해석은 결국 요한
     계시록 안에 등장하는 사건을 종말 시대에 일어날 사건으로서가 아니라 교회사적(敎會史的) 견해에서 해답을 찾으려
     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해석이 위험한 것은 이들의 해석대로라면 요한계시록에 계시된 말씀이 종말에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종말의 징
     조나 적그리스도의 등장이나 또 7년 환난 중에 일어날 여러 가지 사건과는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에 요한계시록은 주
     의 재림을 맞이하기 위해 신부의 단장을 해야 할 성도들의 생활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같은
     일은 분명 주의 재림에 관한 계시와 이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생활을 통해서 주의 재림을 준비하라고 하시는 예수
     님의 가르침과 전혀 배치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같은 해석의 근거는 순전히 숫자 풀이식 해석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경계해야 하는 것입니다. '12×12×1.000 = 144,000' 이란 공식에서 나온 계산입니다.


     말하자면 12란 숫자는 구약의 12지파, 또다른 12란 숫자는 신약의 12사도, 그리고 1.000이란 숫자는 하나님의 완전수
     로, 구약시대의 성도와 신약시대의 성도들의 수효에 하나님의 완전수라고 하는 1.000을 곱하면 144,000이 되는데 이
     수효는 하나님의 구원받은 성도들의 총 수효라는 것입니다. 이같은 해석은 성경에 계시된 말씀과 전적으로 모순되기
     때문에 올바른 해석이라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보수적 입장을 취하는 많은 신학자들이 이런 방법을 취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다른 방법으로는 이 문제를 해석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2. 계시된 144,000명의 정체

144,000명에 관한 계시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일은 요한계시록 전체의 해석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우리는 세심한 성경적 관찰이 필요한 것입니다. 144,000명은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 중'에서 나오는 '우리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밝혀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들 이스라엘이라고 나오는 열 두 지파는 육적 이스라엘을 의미하는 것이냐, 아니면 하나님의 교회를 의미하는 것이냐의 문제부터 해답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이들이 육적 이스라엘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들이 속한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에 그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는 육적 이스라엘을 언급해 주는 증거라고 말하고 인류의 종말에 구원받을 이스라엘의 숫자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구원의 시기는 주의 재림 시기에 가서 재림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회개하는 시기로 성경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7장에서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는 시기는 아직 그런 시기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9절에 나오는 무리,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라고 나오는데 이들은 누구냐는 것입니다.

세대주의 신학의 종말론에 따르면, 교회에 속한 성도들은 이미 4장 초두에서 모두 공중으로 휴거 되었고 144,000명은 구원받을 유대인들의 숫자인데 그렇다면 이들 흰옷 입은 무리는 또 누구인 것입니까? 또한 이들 144,000명에 대해서 이들의 자격 요건이 계14:4절에 나와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의 자격을 볼 때 이들이 결코 육적 이스라엘이 아님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열 두 지파의 배열이 구약적인 순서가 아니란 사실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구약의 서열은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스블론, 잇사갈, 단, 갓, 아셀, 납달리, 요셉, 베냐민 등의 순서입니다. 그러나 7장의 지파 순서는 유다, 르우벤, 갓, 아셀, 납달리, 므낫세, 시므온, 레위, 잇사갈, 스블론, 요셉, 베냐민 순으로 나와 있는 것입니다. 두 경우, 특이한 점을 열거한다면 유다 지파가 르우벤 지파보다 앞서 있습니다.

그리고 단 지파가 빠져 있고, 므낫세 지파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일 역시 신약적 의미가 들어가 있는 배열인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나오는 지파가 실제적인 지파를 의미해 주는 것이 아닌 것은 지금 유대인들에게는 지파 관념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는데 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의 법률은 모계(母系)를 이스라엘의 혈통으로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 유대인들은 2천년 전 예수님이 살아 계셨던 당시, 유대인들이 조롱하고 멸시했던 사마리아 사람들처럼 혈통적으로 순수성이 완전히 결여된 튀기들(混血兒)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혈통적으로 구분된 지파란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모계사회에서 순수한 부계의 혈통 유지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스라엘 사회에는 지파 관념이 없어졌습니다. 아니 존재할 수조차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류의 종말에 열 두 지파 중에서 동일하게 각 지파에서 1만 2천명씩 인을 받는다는 일은 성립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신약시대에 와서는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성경적 낱말의 의미가 새로워졌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스라엘의 개념이 달라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예수님의 탄생시까지의 혈통적인 민족으로 필요했지만 이제 그의 태어나심과 그의 사역의 완성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의 성경적인 개념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정립하게 된 것입니다.

①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라고 했습니다(롬2:28-29).
② 아브라함은 모든 믿는 자의 조상입니다(롬4:16).
③ 약속의 자녀라야 씨로 여기심을 받는다고 했습니다(롬9:8).
④ 누구든지 그리스도께 속하면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갈3:26-29).
⑤ 우리는 하나님의 이스라엘이라고 했습니다(갈6:6).
⑥ 우리가 참 할례당이라고 했습니다(빌3:3). 이들이야말로 종말에 하나님께 쓰임 받을 하나님의 종들인 것입니다. 그들
    의 이마에 인친 것은 그들에게 예언의 사명을 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이 사명을 받아 권능을 받고 계11장에서 두
    증인의 예언의 종으로 쓰임을 받을 것이며 계6장의 흰말 탄자가 되어 이기고 이기려는 싸움을 전개할 것입니다.

결론 : 요한계시록에서 144,000명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우리 하나님의 종들'에게 예언의 권능을
          주시어 그의 백성들을 대환난에서 건져내시는 순교적인 사역자로 쓰시는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이들은 전 3년 반
          기간 동안 1260일간의 예언의 사역을 감당하면서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적그리스도와 싸우다가 결국 순교하게 되며
          첫째 부활자로 부활하여 그리스도의 나라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롯하는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종말론 연구 민병석 저서와 그 내용 주일 설교(1~6권) 새벽을 여는 성경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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