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재림의메시지 101

메시지 11) 주의 날과 참 안식
메시지 12) 요한의 참 형제
메시지 13) 주님의 영광
메시지 32) 결박당한 땅 사방의 바람
메시지 33) 144,000의 하나님의 종들

 


주님의 영광

본문
: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
          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
          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려 죽은 자 같
          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
          을 기록하라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요한계시록 1:12-20)

사도 요한은 이 계시를 받으면서 계시자이신 어린 양의 영광을 바라보았습니다. 요한은 복음을 위해 유배된 밧모섬에서 어느 주의 날에 깊은 기도 중, 성령에 감동하는 가운데 그의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듣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때 요한은 몸을 돌이켜 자기에게 말하는 음성을 알아보려고 할 때, 일곱 금촛대를 보게 되었는데 촛대 사이에 계시는 인자 같은 이의 영광을 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며 요한계시록에 어린 양으로 등장하시는 심판 주이십니다. 이 분의 영광은 참으로 위대하시며 바로 하나님의 영광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분의 영광에 대해 빌2:9절 이하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1. 일곱 금촛대 사이에 계신 인자


요한이 바라본 예수님은 바로 일곱 금촛대 사이에 계셨습니다. 일곱 금촛대란 20절에서 일곱 교회라고 해석해 주고 있습니다. 일곱 교회는 요한이 생존했을 당시의 아시아도에 있는 대표적인 교회를 지칭한 것으로 사도 요한은 종말의 계시를 받고 이 계시를 편지로 써서 이 일곱 교회에 보내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한편 이곳에 나온 일곱 교회는 비단 그 당시 아시아 지역에 있었던 교회뿐 아니라 주님이 오실 때까지 이 땅에 존속할 모든 교회를 가리킨 표현입니다. 말하자면 주님이 오시는 그 때까지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교회'들을 지칭한 말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언제나 교회 안에서 교회를 살피시고 주관하시는 분으로 그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가 되시며 그가 교회를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1) 일곱 금촛대라고 하여 촛대를 교회로 비유하고 있는 것은 구약의 성전에서부터 유래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
     에게 하나님의 성막을 세우라고 명하셨을 때, 여러 가지 법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민8:1-4절 말씀을 보면 그
     성막 안에 금으로 된 금 등잔을 만들어 그 곳에 항상 불을 켜 놓도록 명하셨습니다. 이 등불은 하나님의 성령을 상징하
     며 또 빛이 되신 예수님을 상징해 줍니다.

     그리고 이것은 신약 시대에 와서 세상의 빛으로 세워진 하나님의 교회를 의미해 주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왜
     등불로 상징되느냐 하면 성령이 하나님의 교회에 임재하시기 때문입니다. 빛되신 성령이 임재하지 아니한 교회는 등
     불이 꺼진 교회로 어둠에 속한 교회, 음녀 교회로 전락한 교회인 것입니다. 이들 교회는 종말에 세상에 생명을 주지
     못하고 영적 흑암 중에 버림받은 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만약 그들
     이 잃어버린 처음 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고 경종하신 것입니다.


(2) 종말 교회는 촛대 교회를 이루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에는 환난 날의 교회를 둘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음
     녀 교회입니다. 배도 세력을 형성하여 적그리스도를 따르는 교회입니다. 다른 하나는 촛대 교회입니다. 이 교회가 계
     12장에서 '해 입은 여자'로 등장하는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전투적인 교회입니다.

     엡6:14절 이하에서 말씀해 주는 대로 '진리로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
     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
     님의 말씀으로 무장한 교회'가 해 입은 여자로 나오는 종말적인 승리적 교회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교회가 이런 모
     습의 교회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까?


     첫째로 회개하는 교회입니다. 회개가 없는 곳에 성령이 임재하지 않으며 성령의 역사가 없습니다. 다음에 성령이 하시
     는 말씀을 듣고 지키는 교회가 촛대 교회입니다.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한 교회마다 제각기 끝에 가서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고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종말에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
     인 이 종말 계시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다른 계시, 다른 복음을 따를 때, 교회는 촛대가 사라지고 음행의 포도주를 먹
     이는 음녀 교회로 전락할 것입니다.

2. 요한이 바라본 주님의 영광

이처럼 요한이 일곱 금촛대를 보았을 때, 그 일곱 금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다니시는 것을 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요한이 말한 '인자 같은 이'라고 한 대상은 예수님을 말합니다. 인자란 곧 사람의 아들이란 뜻으로 풀이되는데 하나님께서 이 땅에 그 아들을 사람의 모습으로 보내신 것을 근거로 부르는 주님의 또 다른 이름인 것입니다. 인자 되신 예수님은 일곱 금촛대 사이로 다니시는 분으로 나와 있습니다. 왜 이같은 모습으로 이곳에 등장하신 것입니까? 그가 교회의 머리가 되시며 교회가 바로 그의 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항상 교회를 살피시는 분으로 일곱 금촛대 사이에 다니고 계시는 것입니다.

(1) 요한이 바라본 주님의 영광은 먼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셨다'고 했습니다. 발에 끌리는 옷이나
     금띠는 모두 왕의 권위의 표현으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입으신 왕복을 의미해 주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베들레헴
     어느농가의 마구간에서 태어나실 때는 강보에 싸여 말구유에 뉘셨지만 다시 오시는 예수님의 영광은 만왕의 왕으로 발
     에 끌리는 긴 옷을 입으시고 가슴에 금띠를 띠신 왕으로 오실 것입니다.

(2)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다'고 했습니다. 눈이나 양털은 성경에서 죄가 없는 순결을 의미해 줍니
     다. 이같은 표현은 예수님의 지극히 거룩하심과 의로우심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는 주님과 같은 이같은
     흰옷을 입어야 합니다. 이 옷은 주님이 주시는 옷인데 어린 양의 피로 그 옷을 희게 씻으므로 입혀 주십니다. 촛대 교
     회에 속한 성도들에 대하여 계7:14절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전 3년 반 기간에
     회개하지 못하고 대환난 가운데 떨어진 라오디게아 교회는 환난을 통하여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
     지 않게 해야 했습니다. 이 말씀은 회개할 때에 흰옷을 입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3) '그의 눈은 불꽃 같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눈은 불꽃 같은 눈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이 불꽃 같은 눈으로 온 세상
     을 살피시고 심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불꽃 같은 눈으로 살피시는 일이 세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기 위해서입니다. 대하16:9절에서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
     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불꽃 같은 눈으로 세상의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십니다. 시15:3절에서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불꽃같은 눈으로 이 땅에 충성된 자를 살피십니다. 시
     101:6절에서 '여호와의 눈은 이 땅에 충성된 자를 살피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죄인들은 이같은 주님의 불꽃같은 눈을
     피하여 숨을 곳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죄인들은 자신들의 죄로 인하여 이 땅에서 영원히 소멸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4) '그의 발은 주석 같다'고 하셨습니다. 주석이란 그 어떤 것이라도 밟아서 짓눌러 버릴 수 있는 단단한 금속을 의미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발이 주석 같다고 하신 말씀은 그가 이 세상을 심판하실 때 나타내실 권세와 권능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5)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다'고 했습니다. 이같은 주님의 음성은 옛날 갈릴리 바다나 베다니 동리에 다니시면서
     죄인들을 부르신 그런 다정한 음성이 아닙니다. 죄인을 심판하시는 심판주의 엄위에 찬 우렁찬 음성입니다.

(6) 그의 입에서는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날선 검이란 그의 말씀의 검으로, 말
     씀으로 심판하시는 권능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그의 입의 말씀이 심판의 검이 되어 인류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7) 그의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얼굴이 힘있게 비취는 햇빛 같다고 하신 말씀은
     주님의 영광을 말씀하시는 표현입니다. 그 날에 이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 인류는 이같은 주님의 얼굴을 바로 쳐다 볼
     자가 없을 것입니다. 이같은 일에 대하여 계6:15-17절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
     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
     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계시를 받는 중에 이런 주님의 영광을 친히 바라보고 혼절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17절에서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영광은 곧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 영광을 보고 살 자
     가 없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그 영광을 감추시고 인자의 모습으로 보이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장차
     부활한 영광의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설 때 우리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이며 함께 유리 같은 맑은 정금으로 깔린 그
     영광스러운 천국 길을 걸어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 주님은 죽은 자 같이 된 요한에게 다가가 그 오른손을 요한에게 얹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
          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
          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주의 재림은 심판 받을 세상에는 엄위하신 모습으로 나타나시지만 그의 백성들에게
          는 자비하신 구주의 모습으로 보이시며 우리를 위로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요한에게 그가 본 종말의 계시를 기록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19절에서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요한이 본 것은 1장, 4장, 5장이요 이제 있는 일은 2장과 3장이며
          장차 될 일은 6장 이후의 모든 사건을 의미합니다. 요한이 기록하여 일곱 교회에 보낸 그 편지가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 지금 우리들에게 들려주고 있으며 이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종말론 연구 민병석 저서와 그 내용 주일 설교(1~6권) 새벽을 여는 성경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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