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재림의메시지 101

메시지 11) 주의 날과 참 안식
메시지 12) 요한의 참 형제
메시지 13) 주님의 영광
메시지 32) 결박당한 땅 사방의 바람
메시지 33) 144,000의 하나님의 종들

 


요한의 참 형제

본문 :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 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
          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
          기로."
(요한계시록 1:9-11)

요한은 9절에서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란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한이 형제라고 지칭한 대상은 요한의 편지를 읽고 듣고 지킬 모든 교회의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면 왜 요한은 모든 성도들을 향하여 '너희 형제'란 말로 부르고 있는 것입니까? 원래가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며 그리스도인들은 그 머리에 붙은 지체들입니다. 그리고 이 머리와 지체가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몸인 하나님의 교회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지체들은 어떤 위치에 있건 어떤 직분을 가졌건 동일합니다. 그 하나 하나가 서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체를 이루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한 형제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조차도 우리들에게 형제라고 부르시는 일에 주저하지 않으셨습니다. 마25:40절에서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히2:11절에서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셨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 교회의 지체가 되는 모든 성도들


교회란 말은 사람의 손으로 건축한 어떤 건물을 가리키는 낱말이 아닙니다. 예배하는 장소로 만들어진 건물은 예배 처소로 사용될 때에만 성전이라고 불려집니다. 교회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교회는 무형적 교회와 유형적 교회로 나뉘는데 무형적 교회라고 말할 때는 영적인 의미가 부여됩니다. 교회라고 말할 때 그것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고백하므로 구원을 얻은 모든 성도들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유형적 교회란 구원과는 상관없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고백하는 무리가 한 곳에 모여 그리스도를 경배하는 그 모임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모임은 인원수와 관계없이 이 모임이 그리스도의 한 교회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임의 이름을 우리는 0 0 교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시어 주관하시며 우리는 그 머리에 붙은 지체들로 그리스도의 몸을 형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건물은 이런 교회의 예배 처소로 사용되고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그냥 교회라고 부르고 제각기 이름을 붙여서 무슨 교회 무슨 교회라고 부르는데 이런 의미에서 우리 교회는 0 0 교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교회의 지체를 이루고 있는 모든 성도들은 한결같이 귀중합니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고전12:22절 이하에서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한 몸을 이루는 몸의 지체는 한결같이 소중합니다. 그 어느 것 하나 필요 없는 것이 없으며 필요치 않는 것이 존재하는 법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이 존귀하다면 그 몸을 이루고 있는 각 지체 역시 존귀한 것입니다. 여기서 지체라고 표현한 말은 사람의 몸과 비교해서 설명하는 하나의 비유입니다. 우리 몸에 붙어 있는 지체는 제각기 할 사명이 다릅니다. 아무리 미미한 것 같고 쓸모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것일수록 더욱 소중하며 존귀한 것으로 옷 입혔다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팔이나 발이 사고로 인해 혹 잘린다 해도 목숨은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머릿속에 복잡하게 얽혀서 눈에 보이지도 않고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는 뇌의 지극히 작은 혈관이 파열된다면 반신불수가 되거나 뇌일혈로 목숨을 잃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런 것들을,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다른 지체보다 더 존귀하고 소중히 여기시어 그것을 보호하시고 그 지체의 직능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귀중하게 다루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교회의 목사 직분을 맡았으니 중요하고 당신은 집사 직분을 맡았으니 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눈만 가지고는 사람을 이룰 수 없으며 코만 가지고도 사람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목사나 장로의 직분이 중요하다면 다른 직분도 중요한 것입니다. 혹 직분을 맡지 않은 성도라 할지라도 그들 역시 교회의 지체임에 틀림없기 때문에 그들의 존재도 중요한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모든 지체가 존재하고 있는 목적은 오직 한 가지 사실에 있습니다. 그것은 그 몸을 이루고 있는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그 직분을 맡은 사람들의 영광을 위해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그 지체를 세우시는 분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왜 지체를 세우신 것입니까? 그것은 오직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모든 지체는 그 몸의 원활한 활동을 이루기 위해 존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한 지체가 죽으면 그 지체는 그 몸에 이로운 존재가 아니라 해로운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지체는 그 지체대로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살아 있는 가지는 열매를 맺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말씀해 주는 것입니다. 다음에 지체의 사명은 빛을 나타내야 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빛이라고 하신 말씀은 16절에서 밝혀 주신 말씀대로 그리스도인의 착한 행실을 말합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다음에 지체의 사명을 이룬다는 말은 의의 병기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롬6:13절에서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체의 사명을 이룬다는 말은 그리스도인의 모든 생활의 기준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에 두는 생활을 뜻합니다. 고전10:31절에서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2. 요한의 형제들

종말의 계시를 받고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그 내용을 편지로 보내면서 사도 요한은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야 요한의 참 형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해 주는 것입니다.

(1) 교회 안에는 거짓 형제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 생활을 하면서 거짓 형제와 참 형제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 하면 거짓 형제들이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를 이루고 있는 그리스도의 양들이 아니라 오히려 우
     리의 생명을 노략질하기 위해 우리들에게 형제의 너울을 쓰고 들어온 이리들이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거짓 형제들에
     대하여 성경에서는 엄중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하여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라고 했습니다.


     갈2:4절에서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 까닭이라 저희가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라'고 했습니다. 가만히 들어 왔다는 말은 바른 길로 들어오지 않고 도적처
     럼 몰래 들어 왔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에 대하여 '절도요 강도'라고 경종해 주셨습니다. 또 히12장에서 여러
     가지로 경계해 주고 있습니다.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 남을 괴롭히는 자, 음행하는 자, 망령된 자라고 했습니다.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고 했습니다. 이같은 자들은 비록 한 교회 안에서 신앙 생활을 한다 할지라도 요한과 함께 그리스도의 형제 중에 들어
     갈 수 없는 가라지들입니다.

(2) 요한은 여기서 참 형제의 자격을 몇 가지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자격이 '예수의 환난에 동참하는 자'
     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참 축복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는 일입니다. 주를 위
     해 고난의 짐을 지는 일입니다. 이 고난의 짐에는 말할 수 없는 영광의 상급이 따르기 때문에 소망이 있는 모든 그리스
     도인들은 이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롬8:17절에서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
     습니다. 주님과 함께 고난의 잔을 마시기를 싫어하는 그리스도인은 주님과 함께 영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
     다. 땅에 있는 것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이같은 소망이 없습니다.그러나 그들의 결국은 썩어질 것을
     거둔다고 경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실한 믿음을 가지고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땅위
     에서의 영화보다 장차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누릴 그 축복을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참 가치 있는 생애가 무엇인지 깨달아 그 가치 있는 생애를 살아가기 위해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자격은 '나라에 동참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곧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는 한사람, 한사람
     제각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이루는 것입니까? 롬14:17절에서 '하나
     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생활에 세상
     것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의로움을 찾고, 평강을 찾으며, 희락을 찾는 생활이야말로 요한의 형제의 반열에 들어갈
     그리스도인들인 것입니다.

     세 번째로 '예수의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참는다는 말은 인내를 의미합니다. 히10:36절에서 '너희에게 인
     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인내가 없는 생활은 그리스도 안
     에서 언제나 패배적인 생활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기한이 차야 먹을 수 있는 열매를 기한 전에 포기하기 때문에 먹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인내가 없는 사람들은 언제인가 '조금만 더 기다릴 수 있었다면 그 일이 이루어졌을 것을' 하
     면서 아쉬워하며 후회할 날이 오는 것입니다.


결론 : 종말에는 요한의 형제 된 그리스도인들만이 세마포로 단장하여 신부의 자격을 가지고 신랑을 맞이할 수 있습니
          다. 그저 그럭저럭 믿는 믿음의 생활은 아무 것도 얻을 것이 없습니다.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한 믿음의 생활
          은 주님이 그 입에서 토하여 낼 것이라고 경종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들이 되어
          요한의 참 형제가 되어 다시 오시는 주님을 영접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종말론 연구 민병석 저서와 그 내용 주일 설교(1~6권) 새벽을 여는 성경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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