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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강해

1) 위로의 하나님 (1절∼4절)
2) 환난에서 얻는 하나님의 위로 (5절∼9절)
3) 주 예수의 날에 얻을 자랑 (10절∼14절)
4) 예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 (15절∼24절)

 


(1) 위로의 하나님
(고린도후서1:1-4)

고린도후서는 바울의 자서전이라고 불립니다. 그 이유는 그의 서신서 중 특히 본 서신은 그리스도의 종된 바울의 인간적이 모습을 잘 그려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 서신은 바울이 마게도냐 지역에서 기록한 것입니다. 그 같은 근거는 7:5절에서 '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 때에도'란 표현에서 보여 줍니다. 본서는 바울에 의해 AD 56년 가을 경에 기록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서신의 수신자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들이라고 1절에서 언급되어 있습니다.

1. 서신의 서두

바울은 이 서신의 서두를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이란 말로 자신의 사도 직을 변호하고 있습니다. 그가 자신의 사도직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여 서신마다 변호하고 있는 것은 그가 실제로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예수님의 12제 중 한 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사도라고 부르려면 그에 대한 응당한 변명이 따르지 않을 수 없었든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의 사도권에 대해 주변으로부터 대적해 오는 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부득불 복음을 위한 자기 방어상 자신의 사도의 직분이 바울 자신의 독단적인 주장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되었다는 사실을 주장하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그가 복음을 전할 초기에 계시로 분명히 받고 이런 주장을 거리낌없이 펴고 있으며 이런 바울의 사도 직에 도전하는 자들을 반 복음적 거짓 선생으로 매도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지칭하여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라고 불렀습니다. 교회 앞에 '하나님의'란 소유격을 부친 것은 교회의 소유주가 하나님이란 사실을 나타낸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바울에 의해 세워졌지만 그리고 바울이 떠난 후에 여러 사람들에 의해 운영되어 오지만 그 소유주는 하나님이십니다. 아가야 지방은 로마가 헬라를 지배할 당시 헬라 전체를 마게도냐와 아가야 두 지역으로 구분해서 통치해 왔습니다. 아가야의 수도는 고린도였습니다. 바울은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고 축원하고 있습니다.

2. 환난 중에 위로하시는 하나님

바울은 3절에서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는 일에 독특한 표현을 여러 가지로 사용했습니다. '그리스도의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구약에는 대개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란 표현이 쓰여졌지만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하나님'으로 불려집니다.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이 더욱 은혜로우신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자비의 아버지 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는 모든 죄인이 그들의 죄로 죽는 참담한 모습을 보시기 어려워 그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는 우리들의 자비의 아버지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라'고 했습니다. 위로는 성령이 하시는 일입니다. 이 위로란 말은 '파라클레세오스'로 어떤 소송 사건에서 우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부른 자인 변호인 혹은 변호사란 뜻입니다. 성령을 보혜사 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위로의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 이같은 위로를 나타내시는 것입니까?

(1)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신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생애에 환난을 거쳐야 하고 또 환난을 당하는 처
     지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람의 뜻을 따라 세상 방법으로 살아가다
     가 환난을 겪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의 위로는 위로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언제나 환난
     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어둠에 속한 세상은 복음을 배척하는 것입니다. 그런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고 또 복음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항상
     환난을 거치는 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이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복음을 증거 하다가 환난을 겪
     었으며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것입니다. 바울이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 12:10절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은 복음을
     인하여 받는 고난과 핍박과 환난이 크면 클수록 하나님의 위로가 컸기 때문입니다.

(2) 다음에 바울은 이같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위로는 또한 우리들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생애 중에 하
     나님으로부터 받는 위로는 우리에게 넘치는 힘과 능력이 되어 모든 환난 중에 있는 다른 성도들을 위로할 수 있다는 사
     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신앙 단계에 이르면 어려움을 당하는 성도들에게 베푸는 우리의 위로에는 하나님
     이 내리시는 위로의 능력이 역사 하시게 될 것입니다.


결론 : 우리는 우리가 당하는 고난이나 환난 중에 오직 하나님의 위로만을 바라며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종말론 연구 민병석 저서와 그 내용 주일 설교(1~6권) 새벽을 여는 성경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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