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디모데전서 강해

1) 디모데에게 보낸 바울의 서신 (1절∼2절)
2) 경계의 목적 (3절∼7절)
3) 율법의 바른 해석 (8절∼11)
4) 넘치는 풍성한 은혜 (12절∼14절)
5) 죄인 중에 괴수 (15절)
6) 바울로 본을 보이신 하나님 (16절)
7) 디모데에게 보낸 경계 (17절∼20절)

 


(1) 디모데에게 보낸 바울의 서신
(디모데전서 1:1-2)

디모데 전 . 후서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서신입니다. 디모데란 이름은 바울의 서신서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인데 디모데는 소아시아 루스드라 사람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희랍 사람으로 젊어서 죽은 듯하고 유대인인 어머니와 할머니로부터 종교적 교육을 받으며 자란 견실하고 유대교적 신앙이 독실한 청년이었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의 생애를 통해서 바울의 조수와 같은 역할을 한 청년입니다.

디모데는 바울의 만년에는 에베소 교회에서 목회를 했으며 그 후에는 순회 전도 사업도 한바 있습니다. 바울이 이 편지를 디모데에게 보낸 것은 주후 63년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서신의 특색은 디도서와 함께 목회 서신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디모데와 디도에게 그들이 맡은 교회를 어떻게 목양 하느냐, 그리스도의 양 무리들을 어떻게 먹이느냐에 대한 교훈이 그 주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 바울이 주장하는 사도직

바울은 언제나 그의 서신 서두에 강조하는 것처럼 이곳에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사도 직분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디모데에게 다른 서신보다 사도 직분에 대하여 더욱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은 복음의 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는 디모데에게 하나님이 그를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에 대한 소명 의식을 뚜렷하게 심어 주기 위한 것으로 보겠습니다. 바울은 1절에서 하나님을 구주로, 그리스도 예수를 우리의 소망이신 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도 직분이 이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에 따른 것임을 디모데에게 인식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받은 사도 직분이 자기가 원해서 취한 것도 아니며 자기의 사명 의식에서 가진 것도 아니며 더욱이 자기의 학식의 소산이거나 어떤 사람의 권유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구주이신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되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 바울의 사명감

바울이 말한 것처럼 명령을 따라 사명을 받았다는 말은 하나님이 주시는 직분의 불가피성과 사명감에 대한 책임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1) 명령을 받았다는 말은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판단에 좌우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인은 뭐라 해도 명령을 받
     은 것은 자기니 자신은 그 직분을 포기할 수 없으며 등한히 할 수도 없으며 누구의 권유로라도 그 직분을 변경시킬
     수 없다는 뜻입니다.


(2) 명령을 받았다는 말에는 명령을 받은 바울의 사명감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받았으니 다만 하나님께, 오직 예수님께 죽도록 충성해야 될 것을 사명으로 각오한 바울의 결심을 볼 수 있습니다.

(3) 이같은 바울의 표현은 교회에서 받는 모든 직분에도 해당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에서 받은 직분은 하나
     님의 명령으로 받은 것입니다. 명령으로 받았으니 그 직분에 대한 책임이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책임을 묻는 일이 반드시 있다고 하는 사실을 알고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직분에 충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 달
     란트 받은 악한 종처럼 수건에 싸서 땅에 묻어 두는 일로 책망을 듣지 않도록 직분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이 명령에 대한 책임은 회피할 길이 없습니다. 하지 않겠다고 물러선다고 물러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직분을 받
     지 않겠다고 던져 버린다고 던져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네게 준 그 달란트를 어떻게 했느냐고 반드시 물으시는 것입니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
     고 했습니다. 충성하므로 맡은 자의 책임을 모두 감당해야 합니다. 잘하면 주님으로부터 놀라운 칭찬을 듣게 됩니다.
     이 칭찬은 장차 받을 상급과도 연관이 됩니다. '네가 지극히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니'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직분에 대
     한 책임은 지극히 적은 일에까지 미칩니다. 그리고 그 칭찬 역시 지극히 적은 일부터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잘못하
     거나 고의적으로 회피하면 주님의 무서운 책망을 듣게 됩니다. '악하고 나태한 종'이란 불명예스런 책망을 듣게 되고
     거기에 해당되는 문책을 받는 것입니다.

결론
: 바울은 디모데를 가리켜 믿음 안에서 참 아들이 된 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바울이 디모데를 믿음으로 이끌고
          양육하였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전도하여 주님 앞으로 인도한 사람을 큰그릇으로 만들 수 있는 일은 대단히 보람
          이 있고 상급 받을 만한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 주신 교회의 직분을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으로
          받았다고 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영광스럽게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종말론 연구 민병석 저서와 그 내용 주일 설교(1~6권) 새벽을 여는 성경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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