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장의 개요 >
22장은 21장의 계속이자 계시록의 결론이다. 22장에는 21장에서 이어지는 약간의 천국의 모습이 보이며 경고의 말씀으로
매듭짓고 있다. 22장은 성경 전체의 결론이요 하나님의 계시의 마감이기도 하다. 그리고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의
오메가의 역사이기도 하시다.
1절 :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네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2절 :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1>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 . . 22장은
21장의 계속적인 기술이다. 천국엔 바다는 없지만 강은 있는데 그 이름이
생명수 강이다. 생명이란 이름이 붙어 있는 것은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상징해 주는 것일 뿐 이 물이 천국 백
성에게 영생을 주는 물은 아니다.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천국 백성들은 이미 영생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물이 주님이 말씀하신 생수는 물론 아니다(요 4:14,15.요
7:37,38).
2>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 . . 이
생명수 강의 근원을 말해주는데 천국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이 그
발생 근원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이처럼 표현하고
있다.
3>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어 . . . 시들지 않고 죽지
아니하는 나무에 대한 표현임. 이 나무는 계속적으로 그 실과를 맺
는다. 이 나무중에는 주님이 말씀하신 포도나무도
있을 것이다(마 26:29).
4> 그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 . . 생명
나무의 신비적인 역할을 언급한 것으로 천국에 있는 것은 이 생명
나무 뿐 아니라 다른 것도 이런 상징적인 뜻이 있을
것이다. 잎사귀까지도 천국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더욱 풍
성한 사람의 능력이 되며 더욱 새롭게 소성시키는
능력으로 작용한다는 뜻이다.
3절 :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절 :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5절 :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리로다.
1> 다시 저주가 없으며 . . . 천국에서의
생활상이 간략이 기록되고 있는데 그곳엔 저주가 없다. 저주는 죄 값인데 죄는
이제 영원히 사라졌고 하나님의 영광과 그 빛 가운데서 살아
가는 그의 백성들에게 저주란 있을 수 없다.
2> 하나님과 그 어린양의 보좌 . . . 두
분이 계시는 위치는 언제나 천국의 구심점이 된다.
3>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 . . 여기서 밝히고 있는 그의
종들이란 21:3에 있는 일반적인 백성들과 구별시켜 놓은 무리
들로 순교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들은 하나님 앞 가까이서
하나님을 섬기는 축복을 받을 것이며 그의 이름이 저희
아마에 있으리라고 하신 말씀 에서 이들 중 144,000의
하나님의 종들이 들어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14:1).
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 . . 천국에서는
모두가 가족 관계이기 때문에 그곳에 거주하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아버
지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5> 다시 밤이 없겠고 . . .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 성을
비취시기 때문이다.
6>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리로다 . . . 하나님의
종들로 표현된 순교자들이 받을 최상의 상급으로 그들은 천년왕국
뿐 아니라 영원한 천국에서도 세세토록 왕 노릇 하는 축복을
받을 것이다. 믿음의 선진들은 이 상급을 소망으로 악형
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했다고 했다(히 11:35).
6절 :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7절 :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1>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 . . 그리고
한 대상은 7대접을 가진 천사 중하나.
2> 이 말은 . . . 요한에게
들려준 계시를 의미함.
3>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 . . 이 말은 "종말에 관한
예언을 성령으로 선지자들에게 하게 하신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
게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란 뜻이다. 이것은 신실하고
참 된 이유의 설명이다.
7절 :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8절 : 이것들을 보고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9절 : 저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더라.
1>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 . . 다시
들려주시는 주님의 다짐과 지키는 자들의 복에 대한 약속임.
2> 내가 듣고 볼 때에 . . . 요한이 이 장엄하고 두렵고도
소망적인 계시를 보았을 때 감격하여 계시를 보여 준 천사에게
경배하려고 하였다.
3> 자가 내게 말하기를 . . . 천사는
하나님이 아님. 신적인 경배는 오직 하나님께만이 합당하다.
10절 : 또 내가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11절 :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1>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 . .
다니엘서의 경우와는 다르다.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단 12:4)고 하셨지만 신약 시대는 다니엘의
계시가 징조로 성취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인봉하면 신
부의 단장을 할 수 없게 된다.
(1) 연구하라는 뜻이다. (2) 깨달으라는 뜻이다.
(3) 전하라는 뜻이다. (4) 지키라는 뜻이다.
2> 때가 가까우니라 . . . 종말의
예언의 성취로 본 때를 말한다. 신약 시대는 언제나 때가 가깝지만 그러나 예언의 성취
를 보아 그 때의 징조를 깨달아 "때가 가깝다"고 하신 그
때를 판단해야 한다.
3>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 . . 이 계시가 불의한 자에게는
쓸모없으므로 그들의 불의한 일에 간섭하지 말라는 뜻임.
이 계시의 효과는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인에게만 구원이 있다는 의미가 된다.
12절 :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13절 :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1> 내가 속히 오리니 . . . 상급
심판에 대한 소망을 주시는 격려의 말씀이심.
2>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 . . 주님은 이곳에서 그의 신분을
거시고 그의 언약의 확실성을 나타내 보이신다.
14절 : 그 두루마리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1> 두루마리를 빠는 자들 . . . 두루마리는
신부의 예복을 의미함. 그리스도인은 이 옷을 세상 생활 중에 더럽힐 수 있다
(요 13:10). 그러나 항상 빠는 일에 게을리 하면 안
된다. 1260일간 의 두 증인의 사역은 전 그리스도인들의 옷을 빠는
기간으로 주신 은혜의 시기로 이 기간 중엔 흰옷 입은 무리들이
온 세계에서 나오게 된다(7:9-14). 이들의 사역이 곧
마25장에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로 나오라"고 외치는 밤중에
나는 소리다(마 25:6).
15절 :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다 성밖에 있으리라.
성밖에
있을 자들은 누군가?
(1) 개들 = 처음 추가된 종류(사 56:10).
이들은 소경이요 무지한 파숫군들임. 벙어리 개로 탐욕을 품고 주의 일을 하는
악한
종들.
(2) 술객 = 거짓 기적으로 다른 복음을 전하는
사단의 종들.
(3) 행음자 = 영적 간음자로 음녀와 그 동조자들(2:20-23).
(4) 살인자들 = 성도들의 피를 흘린 자들.
(5) 우상 숭배자들 = 짐승과 그의 신상앞에 경배하는
자들.
(6)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들 = 이단자,
거짓 계시 자 등.
16절 :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17절 :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1>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 . . 성경에
언약된 메시야이심을 밝히신 것임. 뿌리 - 그루터기로 다윗의 위를 이을 영
원한 왕. 자손 - 언약에 나온 메시야. 새벽별 - 소망의
빛으로 재림 주를 상징해 주신 표현임. 성령과 신부 - 성령은 진
리로 인도하시는 영, 신부는 교회를 의미한다.
18절 : 내가 이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 하실 터이요
19절 :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1>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 . . 이
책이란 비단 요한계시록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책에 강조점을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2> 이것들 외에 더하면 . . . 계시의
새로운 추가를 말한다. 요한이 "다 증거한 것"은 종말에 있을 예언이며 주 재림 때의
모든 계시이기 때문에 요한의 계시외 다른 계시는 있을 수 없다.
해석 자체에 다른 계시가 들어간다면 안되겠지만 이
것은 해석에 해당되는 말씀은 아니다.
3>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제하여 버리면 . . . 명백한 계시를
부인하거나 다른 계시를 합법 화시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제
하여 버리는 일도 해당된다.
20절 :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절 :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 지어다 아멘.
1>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 . 종말의
사명 받은 하나님의 종들의 소망과 사명이요, 기도 제목이기도 하다.
2> 주 예수의 은혜가 . . .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지키는 자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마지막 축복기도이
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