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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베드로후서 1:8-11)
 민병석  11-10 | VIEW : 4,717
(4)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베드로후서 1:8-1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배롭고 큰 약속을 주신 것은 우리로 육신의 정욕을 따라 살지 않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성품에 참여케 하는 자가 되게 하시려는데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너희는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고 했습니다.

1. 원시적 그리스도인과 근시적 그리스도인

베드로는 8절에서 '이런 것이 너희에게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기 않게 하려니와'라고 했습니다. 이런 것이 흡족한 사람들에게는 그의 생활에 어떤 일이 따르느냐에 대해 베드로는 여기서 두 가지 사실을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하나는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게으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욕적인 썩어질 것을 피하고 그리스도의 성품에 참여하는 일에 이미 많은 훈련을 받은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게으르지 않을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은혜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옵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았다는 말을 잘못되게 사용하면 안됩니다. 이적이 은혜가 아닙니다. 은사가 은혜가 아닙니다. 은혜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은혜를 사모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의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설교를 통해서 그리스도에 관한 깊은 지식을 얻게 되고 그 분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다면 그 사람은 은혜를 받은 사람이며 그 은혜 가운데서 믿음으로 성장할 사람인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우리의 생활에는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열매 없는 자가 되기 않게 하려 한다'고 했습니다. 열매는 아무나 맺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욕으로 인한 세상의 썩어 질 것을 피하는 생활과 그리스도의 성품에 참여하려는 노력이 없이는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9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고 했습니다. 원래가 소경은 눈이 감겨졌기 때문에 사물을 볼 수 없습니다. 이처럼 소경된 그리스도인들은 원시치 못한다고 했습니다. 멀리 있는 것을 바라보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멀리 있는 것이란 그리스도인의 소망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영적 소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장차 우리가 갈 천국을 소망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 소경이 되어 소망적인 생활을 못하고 땅의 것을 찾는 근시적인 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까?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기 때문입니다. 열매 맺는 생활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에 대하여 베드로는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사죄의 은혜를 잊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자기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의 은혜를 베푸신 사실을 잊어 버린 사람은 소경이 되어 원시치 못하는 것입니다.

2.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10절에서 베드로는 우리에게 두 가지 사실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라고 권고합니다. 즉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고 한 것입니다. 부르심이란 하나님의 소명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하신 백성들을 반드시 부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부르심을 입은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부르심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진다면 우리의 구원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택하심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셨다는 하나님의 예정을 말합니다. 이 부르심과 택하심이 두 가지로 보이지만 실인즉 하나님의 구원 섭리에 대한 양면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택하심이 있었다는 증거요 하나님의 택하심이 있다면 그 사람들에 대한 부르심이 반드시 있을 것이란 사실입니다.

이같은 하나님의 구원 섭리에 대한 말씀이 롬8:30절에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보배롭고 큰 약속으로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약속으로 부르시기 위해 우리를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정 하신 것입니다. 베드로는 우리에게 이 사실을 굳게 하라고 했습니다.

이 사실을 믿지 못하고 흔들리면 우리는 아무 것도 가질 수 없습니다. 또 아무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런 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어떤 고난이 와도 그 고난으로 실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마지막으로 11절에서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너희에게 넉넉히 주시리라'고 했습니다. 구원도 엄격히 말하면 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겨우 받는 구원입니다. 그리고 하나는 넉넉히 얻는 구원입니다.

결론 : 우리가 이같은 생활을 하면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는 일에 넉넉한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겨우 얻
          는 구원도 있습니다. 부끄러운 구원이요 상급이 전혀 없는 구원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힘쓰는 생활을 통해서 넉넉
          히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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