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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마게도냐 성도들의 진실한 사랑의 헌신(고린도후서8:1-8)
 민병석  11-10 | VIEW : 6,096
(26) 마게도냐 성도들의 진실한 사랑의 헌신
(고린도후서8:1-8)

바울은 8:1절 이하에서 마게도냐 교회 성도들이 보인 놀라운 사랑과 주를 위한 헌신을 고린도 교인들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마게도냐 지방은 아볼로냐로부터 빌립보에 이르는 지역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말하는 마게도냐 교회들은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릐아 교회들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바울이 이들 교회들이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헌금을 모으는 일에 지극한 정성을 기울인 사실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런 마게도냐 지방의 교회들의 자극을 받아 고린도 교회에서도 헌금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서입니다.

1. 마게도냐 교인들이 받은 은혜

바울은 마게도냐 교인들이 바친 헌금에 대해 하나님이 주신 은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이 말은 대단히 주목할 만한 말입니다. 그들은 바울에게 자신들이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지만 헌금으로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꼭 참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청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울은 은혜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주의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뜨겁게 일어나 그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은혜를 주셨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은혜라고 말하는 것은 그 일에는 축복이 반드시 따르기 때문입니다.

2절에서 바울은 마게도냐 교인들이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한 원인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고 한 것입니다. 마게도냐 성도들은 환난의 많은 시련을 당하면서도 오히려 기쁨에 넘쳤다고 했습니다. 그들에게 찾아온 환난이 그리스도를 믿는 그들의 기쁨을 빼앗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환난 중에서 오히려 그들의 기쁨이 더욱 넘쳤던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받는 환난의 지극히 적은 것이 장차 큰 영광을 이루게 한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환난 중에 낙심하거나 좌절하는 신앙은 진실한 신앙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다음에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게 했다'고 했습니다. 바울의 이 말은 마게도냐 교인들이 극한 가난에 시달리는 생활을 하는 가운데서도 풍성한 연보를 넘치게 했다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가난이 그들의 연보를 적게 만들거나 연보를 인색하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더욱 풍성한 연보를 내게 했다고 했습니다.

2. 섬기는 일을 자원한 마게도냐 성도들

바울은 마게도냐 교인들의 헌신적인 연보에 대하여 '내가 증거 한다'고 말하면서 그 실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했다고 했다'고 했습니다. 연보를 내는 성도의 자세는 자기에게 있는 힘대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원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9:7절에서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라'고 하면서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했다'고 했습니다. 자기들에게 연보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구했다고 한 것입니다. 그들의 형편은 결코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환난의 많은 시련 중에 있었고 극한 가난 가운데 있었다고 한 것입니다.

이런 중에서도 예루살렘 교회의 어려운 형제들을 돕는 일에 그들이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바울에게 간청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바울은 이런 마게도냐 교인들의 헌신적인 태도에 대해 기대 이상의 일이라고 칭찬하면서 그들은 먼저 자기 자신을 주님께 드리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신들에게도 헌신했다고 한 것입니다. 이런 일로 인해서 바울은 디도에게 먼저 고린도에 가서 이미 시작한 그 은혜로운 일을 성취하라고 일렀노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모든 방면에 뛰어난 사실을 칭찬해 주면서 이 일에도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7절에서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했다'고 했습니다. 바울이 보기에 그들은 믿음도 훌륭했습니다. 말도 잘했습니다. 지식도 풍부했습니다. 열성이나 바울에 대한 사랑도 많았습니다. 바울이 이처럼 생각하는 대로 이 모금에도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을 권면한 것입니다. 바울은 이 말을 쓰면서 이런 자신의 권면은 명령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다만 이 일에 열심이 있는 마게도냐 성도들의 이야기를 그들에게 들려주고 고린도 교인들이 나타내는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려는 것뿐이라고 했습니다.

결론 : 우리는 물질에 너무나도 인색한 사람들입니다. 극한 가난 중에도 형제를 도웁는 마게도냐 교회 성도들의 헌신과
          연보를 본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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