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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사랑과 의(요한일서 3 : 10 - 16)
 밤중소리  11-06 | VIEW : 4,426
(14) 사랑과 의
(요한일서 3 : 10 - 16)

9절에 나오는 말씀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의 죄와의 관계를 밝혀 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로서 나는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죄는 죄의 자리에서 죄를 선호하여 계속적으로 범죄 행위를 자행하는 자들을 가리킨 말입니다. 요한 당시 교회에는 두 종류의 잘못된 죄악 관을 가진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구원받은 자는 육신의 죄악성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가 되었으므로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결코 죄를 범할 수 없다는 주장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인들은 죄에서 벗어난 사람들이므로 육신의 죄는 그 사람을 결코 속박할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다시 말하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죄를 지어도 그 죄가 그 사람을 멸망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먼젓번 주장은 교회에 외식적인 의를 가져왔고 후자의 경우는 교회 안에 죄를 들여왔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9절에서 그리스도인은 고의적으로 계속해서 죄악을 범할 수 없으며 그런 죄악의 자리에 안주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왜 그리스도인들은 죄와 손을 잡고 지난날처럼 죄의 종이 되어 죄의 지배 아래서 생활을 할 수 없는 것입니까? 이 문제에 대하여 요한은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그의 속에 하나님의 씨가 거합니다. 이 씨는 곧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이나 생각은 하나님의 말씀의 지배를 받게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으로 삼아 살아갑니다.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우리들로 죄에서 벗어나 변화 받은 새로운 생활을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로서 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른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생활을 하게 되므로 범죄 하기를 즐겨 하거나 죄 가운데 거하는 생활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자녀의 생활에 나타난 의로 형제 사랑

요한은 10절에서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가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어둔 가운데서 빛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계속하여 그 어둠에 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가 구분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는 어떤 것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까? 엡5:8-9절 말씀에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빛을 받은 사람은 빛의 열매를 맺습니다. 빛 가운데 있다 하고 어두움에 속한 일을 하면 이 사람은 하나님을 기만하는 사람입니다.

에베소서에서는 빛의 열매를 모든 착함과 의로움으로 나타냈고 요한은 오늘 본문에서 의로운 행실과 형제의 사랑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빛의 열매는 여러 가지입니다. 그 중에서 바울은 착함과 의로움을 말했고 요한은 의와 사랑을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란 말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열매에 있는 것입니다. 물론 죄를 범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일은 평소 자신이 추구하는 진정한 생활인 것이 아니라 그 속에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으로 인하여 의로움과 형제에 대한 사랑으로 열매를 맺는 생활이 그리스도인이 평소에 살아가는 생활 양식인 것입니다.

요한은 12절에서 악한 자의 표본으로 가인을 예로 들었습니다. 악한 자에게 속한 자란 죄악의 종으로 마귀에 속한 자란 뜻입니다. 마귀에 속한 자의 행위는 악합니다. 악한 자는 의로운 자와 함께 거할 수 없기 때문에 아우를 죽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형제에 대한 사랑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사랑의 사도로 이름 있는 요한은 15절에서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산상보훈에서 형제를 미워하는 자에 대해여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형제를 사랑해야 하는 이치를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16절에서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에 대하여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면서 이것을 새계명이라고 하셨습니다. 14절에 나오는 말씀을 우리는 마음으로 잘 새겨야 합니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구원의 증거가 형제에 대한 사랑만으로 온전한 것이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구원의 증거 중에 형제들에 대한 사랑이야말로 그 어느 것보다 귀중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 : 구원에는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구원의 증거는 그리스도인의 빛된 생활로 나타납니다. 그 빛은 죄에서
          떠나 의로운 생활과 형제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이런 생활에 힘쓰는 성도가 되어야 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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