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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장차 올 세상의 주인공(히브리서 2:5-10)
 밤중소리  11-06 | VIEW : 4,663
(10) 장차 올 세상의 주인공
(히브리서 2:5-10)

바울은 히 2장에서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받은 성도들의 미래에 관하여 말씀하면서 장차 오는 세상의 주인공이 누구인가에 대하여 분명히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장차 오는 세상이란 어떤 것입니까? 우리는 성경에서 두 가지 새로운 세상이 우리에게 온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약속된 장차 올 나라

그 하나는 주님의 재림시에 이 땅위에 이루어질 그리스도의 나라로 천년왕국입니다. 천년왕국은 창 1:28절의 회복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에덴에서의 안식의 축복을 약속하셨지만 그의 범죄함으로 그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저주의 땅으로 내어 쫓겨났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에덴의 안식의 약속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 안에서 구원을 받은 그의 백성들로 누릴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입니다.

다음에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다른 또 하나의 세계는 무궁 세계인 천국입니다. 이 천국은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최종적으로 예비하신 하늘의 예루살렘입니다. 이곳은 우리의 영원한 안식처요 우리의 본향입니다. 우리는 이곳을 바라보면서 모든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장차 나타날 영광이란 바로 이곳의 생활과 이곳에서 받을 상급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 구원 성도의 궁극적 소망

6절 이하에서 보여 주신 말씀은 다윗의 시84:4-6절 말씀의 인용입니다. 다윗은 성령에 감동하여 이 말씀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 말씀은 그리스도에게 적용되는 말씀이며 그가 인자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셨을 때의 그의 낮아지심과 그가 다시 존귀와 영광으로 관 씌우심을 받은 그의 높아지심에 관한 말씀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6절에서 사람과 인자란 말이 동시에 표현되고 있는데 이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동일한 표현입니다.

다윗은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높아지심에 관한 계시를 받고 성령의 감동으로 이 말씀을 기록할 때, 그리스도의 천사보다 낮아지심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신 사건 자체를 가리키는 것으로 그렇다고 그의 신분이 천사보다 실제로 낮아지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기간은 잠깐동안입니다. 그가 지상에서 공생애를 보내시는 그 기간 동안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역을 마치시고 하늘에 오르신 그리스도에게 다시 존귀와 영광으로 관 씌우시며 만물을 다스리는 모든 권세를 그에게 주심으로 더 영광스럽게 하신 것입니다.

9절 말씀을 보면 그리스도의 고난과 존귀에 대하여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깐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란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천사들보다 잠깐 못하게 하심을 입은 육신의 몸으로 세상에 오셨지만 그가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시고 부활 승천하심으로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을 행하신 목적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천사보다 낮은 자리로 내려 오셔서 고난을 받으신 일은 모든 사람을 구원의 길로 이끄시려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죄악과 멸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그의 아들을 천사보다 더욱 낮추시는 인자의 몸으로 세상에 보내시고 그의 속죄 제물을 통해서 하나님의 큰 구원을 이루신 사실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같은 일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도 인간들은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리고 그 아들을 귀히 여기지 아니하며 영접하지 않으므로 스스로 멸망의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2:2절로 나오는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천사들로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 함과 순종치 아니함이 공변된 보응을 받았거든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천사를 통하여 모세에게 주신 율법도 어기면 그것이 범죄가 되어 정당한 보응을 내리셨거든 하물며 그 아들로 큰 구원을 이루신 하나님의 은혜를 거역하는 자들이 받을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클 것인가 하는 경종인 것입니다.

10절 말씀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큰 구원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많은 아들을 그리스도의 영광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께서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되신 일이 합당한 일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8절 하 반절에서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저에게 복종한 것을 보지 못하고'란 말씀은 우리가 그 같은 주님의 영광을 실제로 보지 못하고 있지만 그가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우리는 분명히 바라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 주는 말씀입니다.

결론 : 우리의 죄는 그리스도께서 인자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셔야 하리만치 컸습니다. 우리가 장차 그
          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을 수 있는 소망은 순전히 이같은 주님의 고난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
          를 깊이 간직하여 순종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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