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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매임이 복음의 진보다 된 이유(빌립보서 1:12-18)
 밤중소리  11-06 | VIEW : 4,873
(5) 매임이 복음의 진보다 된 이유
(빌립보서 1:12-18)

서론 : 그리스도인이 당하는 모든 일에는 분명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바울이 옥에 갇혀 매임을 당한 일이 인간의 생
          각으로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실패한 것같고 복음을 전하려는 바울의 계획에 큰 차질을 가져온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아니했습니다. 바울은 이 일에 대하여 12절에서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형제들아 나의 당한 일
          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고 말해 줍니다.

1. 바울의 매임에서 얻은 유익

13절에서 바울은 자신의 매임을 통해서 그 결실이 새로운 장소에서 놀랍게 나타난 사실에 대하여 말씀해 줍니다.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온 시위대 안과 기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바울의 매임으로 인하여 그에게 새로운 복음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온 시위대 안과 기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다고 한 것입니다. 바울이 갇힌 곳이 로마였었는데 시위대에 속한 로마 군병이 바울을 감시하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바울이 이처럼 신체적 부자유 속에 밖으로 나가 복음을 전할 수 없는 처지에 있었지만 바울이 갇혀 있는 그 안에도 바울이 복음을 전파하는 일로 인하여 구원을 받아야 할 하나님의 백성들이 많이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이 옥에 갇히는 일로 그는 그 일을 감당한 것입니다. 바울은 또한 14절에서 자신의 매임이 가져 온 유익에 대하여 자기가 복음으로 매인 일로 형제들 중 많은 수효가 바울을 신뢰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바울을 신뢰하게 되었다는 말은 바울의 매임으로 바울이 정말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도임을 증거해 주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로마 교회의 성도들이 바울이 전한 복음에 신뢰를 보냈다는 사실을 밝혀 줍니다. 주님은 거짓 목자는 이리가 오면 양을 버리고 도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복음을 위해 갇히는 자리에도 들어간 이 사실에 대하여 바울에게 신뢰를 보낸 것입니다. 그 결과 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했던 성도들이나 바울의 사도직에 의심을 가졌던 자들도 이제 바울의 복음에 신뢰를 보냈을 뿐 아니라 바울에게 들은 복음을 겁없이 담대함으로 전파하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바울은 이런 사실이 자신의 매임에서 온 것으로 여기고 자신의 매임이 오히려 복음의 진보가 되었다고 감사했던 것입니다.

2.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두 무리

바울은 15절 이하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두 무리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한 무리는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또 한 무리는 투기와 분쟁으로 그리스도를 전하는 무리들인데 이들 두 무리들이 순전한 마음으로 전하건, 혹 순정치 못한 뜻으로 전하건 그들이 전하는 그리스도의 복음에는 잘못이 없었기 때문에 어찌되든 전파되는 것이 그리스도였으므로 이로 인하여 바울은 기뻐하고 기뻐하노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이곳에서 말한 순전하다 순전치 못하다는 말은 복음의 내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바울에 대한 그들의 태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 교회에는 기존의 지도층에 의해 교회가 운영되는 기존 파가 있었고 바울을 따르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매임을 전후하여 이들이 복음을 전하는 열의가 더욱 뜨거워졌는데 바울은 바울의 매임으로 인하여 바울을 더욱 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하게 전하게 된 성도들이 바울을 따르는 무리들로 바울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는 바울과의 관계에 있어서 투기와 분쟁으로 갈라졌는데 이들에 대하여 바울은 순전치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단자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바울의 복음을 비난하는 자들도 아닙니다. 다만 교회의 분쟁과 바울에 대한 투기하는 마음으로 바울에게 등을 돌렸을 뿐입니다. 바울은 이들에 크게 개의치 아니한 것은 이들이 전하는 복음도 그리스도였으므로 나무랄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분리되거나 분쟁으로 갈라졌을 경우, 양자간에는 서로 시기하는 마음이나 투기하는 마음으로 전도에 경쟁이 붙고 열심을 품어 복음을 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의 관계도 이러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방법의 전도는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에는 유익이 있으나 이들의 복음을 전하는 자세에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은 아닙니다.

결론 : 이처럼 순전치 못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한 무리들은 자신들의 열심과 복음 전함이 바울에게 괴로움을 줄줄 알았
          지만 바울은 어떤 형태로 전달되었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는 일에 대하여 기뻐하고 기뻐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우리들도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으로 기뻐하는 바울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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