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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사도행전 20 : 28)
 밤중소리  11-06 | VIEW : 3,701
(82)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사도행전 20 : 28)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밀레도로 불러 그들에게 간절한 부탁을 하는 중 '앙떼들을 위해 삼가라'고 하는 말을 주었습니다. 바울은 장로들에게 자신은 은혜의 복음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한다는 결의를 밝힌 후, 그들도 양 무리들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일러 준 것입니다. 이 바울의 부탁은 주님이 모든 양 무리의 감독자들에게 당부하는 간절한 부탁으로 바울의 양떼를 사랑하는 심정을 읽을 수 있는 것입니다.

1. 자기와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자기를 위하여 또는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고 말했습니다. 삼가라는 말은 프로세코( )로 주의하다, 조심하다, 청종하다, 착념하다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장로의 직분을 가진 자는 양무리들 앞에서 모든 행위에 조심하고 주의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고 착념하라는 뜻으로 삼가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1) 장로에게는 먼저 자신을 위하여 삼가는 생활이 필요합니다. 장로들의 직임은 무거운 것입니다. 비단 장로뿐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에서 직분을 맡은 자의 책임은 모두 무거운 것입니다. 교회의 직분에는 많은 상급과 영광이 따르기 때
     문에 그 책임 역시 크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2) 장로는 자기 향상이 따라야 합니다. 영적인 성장이 없이는 자기 향상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영적 지도자가 안일한 생
     각에 사로잡히는 생활을 하거나 육신의 평안함을 추구한다면 그의 목회 생활이나 신앙 생활은 퇴보할 수밖에 없을 것
     입니다. 목자가 자기 향상을 기하려면 양 무리들에게 신령한 양식을 먹이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연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양떼들의 풍성한 생명을 위해 끊임없이 보살피며 기도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3) 장로는 지혜 있고 충성된 종이어야 합니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줄자가 누구뇨'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충성스러운 종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충성스럽다는 말은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을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4) 장로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야 합니다. 양을 다스리는 사람은 어느 모로 보나 양 무리의 본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
     니다. 양에게 거치는 지도자는 양들로 넘어지게 하는 장로요 양떼들에게 깊은 신앙을 주고 아름다운 생활의 열매를
     맺게 하려면 먼저 자신이 양 무리의 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장로는 양떼의 영혼의 빚진 자들이기 때문에 그들을
     가르칠 뿐 아니라 권면하는 일에도 삼가야 하는 것입니다. 죄는 양떼의 생명을 죽이기 때문에 늘 회개를 권고해야 하
     는 것입니다. 바른 교훈에 순종하도록 주의 이름으로 권면해야 합니다. 사탄의 궤계에 넘어가지 않도록 늘 경계하도
     록 해야 합니다.

2. 감독자로 삼으신 성령

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았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교회의 모든 직분은 성령께서 세우신다고 하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맡은 교회의 직분이 어디로부터 왔느냐고 하는 사실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직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되며 충성된 사명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들로 하나님의 교회의 직분자로 세우신 성령의 뜻을 깨달아 그 뜻을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이 섬기는 교회에 대하여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란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기 피라고 하신 피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는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시는 일로 결실을 보셨는데 이런 결실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써 이루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있어서 교회란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중한 존재인 것입니다. 그의 피로 사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소중히 여기시는 그의 양 무리를 치는 일은 놀라운 사명이며 아무에게나 이같이 막중한 사명을 맡기시는 것이 아니십니다.

(1) 그러므로 양떼를 치는 장로는 그 양떼를 잘 쳐야 합니다. 양떼들은 우준한 목축이기 때문에 목자가 치는 대로 자라
     며 목자가 다스리는 대로 길 들여지게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피로 사신 것이기 때문에 이 세상을 이깁니다. 이곳에 음부의 권세가 절대 미치지 못합니
     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신 예수님은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비록 연약한 그릇처럼 보이는 교회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
     는 것입니다.

결론 : 하나님의 교회에는 비록 장로의 직분만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성령께서 제각기 직분을 주신 것은 맡은 자에
          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말씀하신 대로 충성케 하기 위함이란 사실을 명심하고 하나님의 교회에 충성스러
          운 일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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