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96) 독사에 물린 바울의 경우(사도행전 28 : 1 - 10)
 밤중소리  11-06 | VIEW : 3,834
(96) 독사에 물린 바울의 경우
(사도행전 28 : 1 - 10)

바울의 일행이 탔던 배는 큰 풍랑을 만나 파선이 되었으나 그 배에 타고 있었던 모든 사람들은 바울의 말한 대로 모두 구원을 받아 멜리데라고 하는 섬에 당도하게 되었습니다. 그 섬은 토인들이 살고 있는 곳이었는데 비가 계속 내리고 날씨가 차매 토인들이 이들 바울 일행을 동정하여 나무를 가져다가 불을 피웠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이 섬에서 과동하고 때마침 그 섬에서 과동한 알렉산드리아 배가 있었음으로 그 배편의 도움을 받아 최종 행선지인 로마로 떠날 수가 있었습니다.

1. 바울의 위대한 승리

1절에서 '우리가 구원을 얻은 후에'라고 한 말은 바울의 위대한 승리를 말해 줍니다. 바울은 항해의 위험을 주장했지만 이같은 바울의 견해가 무시되어 배는 뵈닉스 항구를 향하여 떠나게 되었으며 그러나 도중에 바다 한 가운데서 유라굴로라고 하는 광풍을 만나 어려움을 겪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 풍랑 중에 공포에 떨고 있는 선원들에게 그들의 생명을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보장해 주신다는 말로 위로헤 주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새로운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도와 자신들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당한다고 하는 사실보다는 그 어려움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실의에 빠진다는 일이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심한 병에 걸린 사람이 이제 나에게는 소망이 없다고 스스로 절망에 빠져 버린다면 그 병에서 희생할 가망이 없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으로부터 오직 배에만 손상이 있을 뿐,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을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그들에게 들려주었을 때 바울의 이 말은 그들에게 놀라운 메시지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 배처럼 구원받을 길이 없는 세상 사람들에게 들려주어야 할 놀라운 메시지인 것입니다. 복음은 바로 이같은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몇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한가지는 이 배의 안전 운행입니다. 이 배의 항해는 우리가 걸어가는 우리의 생애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인
     생의 항해를 사람의 권면이나 생각을 따라 운행하면 우리의 생애에 류라굴로라고 하는 광풍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운행해야 합니다.

(2) 다음에 배가 위험에 처했을 때에는 하나님의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파선 직전에 있는 그 배 안에 바울이 함께
     타고 있었다는 사실은 그들에게 놀라운 축복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배 안에 있는 무리가 되지 말
     고 그 배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았다면
     하나님은 우리가 어느 형편에 있던지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3) 다음에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지만 여전히 계속
     되는 풍파와 노도 속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까지 하나님의 섭리와
     예정 가운데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2. 독사에 물린 바울

섬의 본토인들이 불을 피워 모든 사람들을 영접했을 때 바울도 그들 가운데 끼어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 이 때 불 주변에서 불을 쬐고 있던 사람들이 제가끔 나뭇단을 집어서 불 속에 집어넣음으로 바울도 한뭇 나무를 거두어 불에 넣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나뭇단 속에서 독사 한 마리가 나와 바울의 손을 물었습니다. 물고 도망친 것이 아니라 문 채로 손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바라본 토인들은 아연 실색하면서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원을 얻었으나 공의가 살지 못하게 하심이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에서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독사는 누구나 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독사가 사람을 물때는 물리는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인지, 믿지 않는 사람인지 구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물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세상 사람들이 당하는 환난이나 시련이나 질병을 앓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형제가 어려움을 당할 때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면 안 됩니다. 이 사건은 두 가지 면에서 보는 견해가 다릅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사람 편에서는 정죄가 따릅니다. '진실로 살인한 자로다' 이처럼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당하는 고난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당하는 고난은 인내로 그 결과가 나옵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바울이 독사에 물렸을 때에는 공의가 살지 못하게 한다는 비방을 들었지만 얼마 안가 그 비방은 사라져 버리고 바울을 향하여 신이라고 지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결론 : 물론 이 소문이 섬 안에 파다하게 퍼졌습니다. 이 때부터 바울은 본토민 뿐 아니라 다른 일행에게까지도 마치 하
          나님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이 섬에서 신분이 가장 높은 보블리오란 사람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로 고통을 당하
          고 있는 것을 바울이 들어가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어려운 생애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위로가 따르고 형통이 따르는 것입니다.
 PREV :   (97) 로마에 당도한 바울(사도행전 28 : 11 - 31) 밤중소리 
 NEXT :   (95) 바울의 위로(사도행전 27 : 27 - 44) 밤중소리 
 LIST  WRITE  REPLY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GGAM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