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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257 (가나안 여인의 큰 믿음) |
◆ 밤중소리
| 01-23 | VIEW : 8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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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가나안 여인의 큰 믿음
성경 본문 / 마태복음 15 : 21 - 28)
믿음이란 그리스도인의 생활에만 존재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사회나 가정이나 직장이나 우리가 살아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믿음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사회의 모든 일이 믿음을 바탕으로 이어져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곧 신뢰를 의미하는 것으로 믿음이 없는 가정, 믿음이 없는 사회를 생각한다면 그런 가정이나 사회는 무질서와 불법이 판치는 암흑의 세상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이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그의 생활은 더 지탱해 나갈 수 없을 것입니다.
1. 믿음은 인간 생활의 필수 요건이다.
사회생활이나 신앙생활은 믿음으로 출발합니다. 한 가정에서 함께 살아가는 아내와 남편이 서로 믿음으로 신뢰하지 못하면 길에서 다른 남자와 눈만 마주쳐도 남편은 아내에 대해 의처증을 가지게 될 것이고 남편이 직장에서 여직원과 정답게 이야기하는 모습만 보아도 의부증을 가지고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게 될 것입니다. 그런 생활은 한다면 그런 가정을 어찌 행복한 가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까?
임산부가 출산을 위해 입원할 때 혹시나 간호원이 내 아이를 다른 아이와 바꿔치기나 하지 않을까 의심된다면 아마 산부인과 병원은 얼마 안가 모두 문을 닫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복어에 독이 있다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리고 복요리를 먹고 죽었다는 뉴스를 심심지 않게 들어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복요리를 과히 즐기지 않는 편입니다. 이처럼 믿음이 없이는 사회생활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에 들어가려면 우리 앞에는 새로운 생활이 전개되는 것입니다. 이 새로운 생활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말합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믿지만 그 하나님을 인격적인 분으로 믿고 있습니다. 비록 그 분의 음성을 듣거나 언어로 서로 대화하는 일은 없지만 우리는 그 분이 나의 생각을 아시며 내가 그 분에게 기도하는 모든 내용을 낱낱이 들으시며 또 그 기도에 응답하여 주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없다면 신앙생활이란 전혀 무의미한 것입니다. 그런 생활은 헛된 생활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들이 예수를 믿어도 구원이 있는지? 없는지? 이에 대한 믿음을 가지지 못하거나 기도해도 응답해 주실 지, 주시지 않을 지 믿음을 가지지 못하거나 우리가 죽은 후에 천국에 들어갈지, 못 갈지 믿지를 못한다면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나와서 예배를 드려야 할 이유가 어디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그 분의 말씀을 믿고 의뢰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없는 사람은 실상인즉 하나님과 실제적인 그 어떤 관계도 가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으면 우리의 마음은 평안을 얻게 되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소망 중에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있어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만이 그리스도인으로써 정상적인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심만 생기고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상실하게 되면 그 사람의 마음은 흔들리게 되고 그의 생활은 푯대를 잃은 배와 같이 인생의 방향을 잃어버려 매사에 부정적인 생각으로 꽉 들어찰 것이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믿음만 가진다면 우리의 생활에 승리를 얻고 우리의 인생에 소망을 가지며 우리의 삶에 부요함을 얻을 수 있지만 믿음 대신 의심으로 가득 차 있다면 우리는 그 시간부터 패배와 절망과 불신 가운데서 실패의 인생 길을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에서 하나의 위대한 인생을 만납니다. 학식으로나 인물로나 가지고 있는 재물로는 보잘것없는 여자입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도 없고 자랑할 만한 것도 없으며 모든 것이 부족한 인생을 살아가는 가난한 여인일 뿐입니다. 이 여자는 가장 천하고 괄시받는 가나안에서 살아가는 이방 여인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주님으로부터 ‘네 믿음이 크도다’고 하시는 놀라운 칭찬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 가운데서 이 여인을 만나 그 여인으로부터 큰 믿음이 무엇인가를 배워 주님으로부터 ‘네 믿음이 크도다’고 하시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가나안 여인에게는 흉악스럽게 귀신이 들린 딸아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 가나안 여인은 불쌍한 자기 딸을 귀신에게서 놓임을 받게 하려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예수님을 찾아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예수님을 둘러싼 많은 사람 때문에 예수님 곁에 가까이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머리가 잘 돌아가는 여자였습니다. ‘내가 큰 소리로 예수님께 아뢰면 예수님은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여자는 체면 불구하고 큰 소리로 외쳐 댔습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 들렸나이다.’
이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 그 분에게 사정을 아뢰면 반드시 자기 딸의 병을 고침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가나안 여인의 애끓는 호소가 예수님의 귀에 들렸는지, 안 들렸는지, 주님은 이 여인을 거들떠보지도 않으셨습니다. 이 여인은 드디어 많은 사람들을 헤치고 주님 곁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자신의 간절한 호소를 아뢰었습니다. ‘주님 나를 도와주소서.’ 그런데 이 여자는 주님으로부터 실로 어처구니없는 말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자에게 ‘자녀의 먹일 떡을 개에게 주는 것이 마땅치 않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말씀은 이 가나안 여인에게는 치욕적이며 절망적인 말씀으로 들렸을 것입니다. 자녀들이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의미하고 개들이란 이방인들을 의미하는 말로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가나안 여자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선물을 줄 수 있겠는가 하는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주님의 이 같은 거절에도 불구하고 결코 뒤로 물러서지 않고 다시 한번 아뢰었습니다. ‘예수님, 그 말씀도 옳지만 개도 그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지 않습니까?’ 이 여자는 ‘자신은 개만도 못한 존재지만 그러나 개들도 하나님께서 먹여 살리시지 않습니까? 나를 불쌍히 보시고 내 딸을 고쳐 주십시오’ 하는 간구를 거듭 드린 것입니다. 이 때 참으로 놀라운 말씀이 예수님의 입에서 떨어졌습니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가나안 여인을 통해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큰 믿음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2. 가나안 여인의 큰 믿음
그러면 이 가나안 여인이 칭찬 받은 큰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1) 이 가나안 여자는 자신이 주님께 간구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큰 믿음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당면하고 있는 일, 내 가정이 지금 당면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이 생기며 기도하려는 결심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가나안 여인은 자기 딸이 흉악한 귀신에 들려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2) 다음에 이 여자는 자기의 문제점을 마음에만 간직하고 염려하고 근심만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을 찾아간 것입니다. 이 여자는 이 딸을 데리고 의사를 찾아간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찾아간 것입니다. 이 여인은 딸을 위해 세상 방법을 써 보지 않은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의사도 찾아가 많은 약도 썼지만 그러나 그 딸에게는 백약이 무효했습니다. 이 가나안 여인은 내 딸의 병은 세상 약으로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찾아간 것입니다.
우리에게 오는 문제점들의 바른 해결 방법을 찾는 길은 먼저 예수님을 찾아가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너희 염려를 모두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아 주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게 무엇이든지 구하면 내가 시행해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후 병원에 가든가 약을 쓰던가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주님의 뜻을 따라 움직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 여인처럼 자신의 문제를 가지고 먼저 예수님께로 찾아가는 사람이 큰 믿음의 사람입니다.
(3) 가나안 여인은 그 문제를 가지고 주님께 찾아가서 그 문제점을 정확하게 전달했습니다. 그 여인의 큰 믿음이 그의 간구에서 나온 것입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요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 들렸나이다.’ 이 여인은 자기가 해결 받아야 할 문제를 거짓이나 가식이 없이 있는 그대로 주님께 아뢰었습니다. 주님께 간구하는 일에 거창한 수식어나 말재간 같은 달변은 필요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사정을 조금도 숨김이나 꾸밈없이 아뢰는 것입니다. 어눌한 사람은 떠듬 떠듬하는 말로, 무식한 사람은 무식한 말로, 자기가 아뢰고자하는 내용을 전달만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때 그 중심을 보시고 들으시지 기도를 유창하게 하고 길게 하고 멋있게 하는 것을 원치 아니하십니다. 시51:6절에서 하나님은 ‘중심에 진실함을 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시145:18절에서는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가까이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자에게 가까이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자기가 하나님께 아뢰어 해결 받아야 할 문제들을 그 하나님 앞에 숨김없이 진실하게 아뢰는 사람이 큰 믿음의 사람입니다. 우물쭈물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는 소리를 몇 번 고함지르다가 집어치우는 기도는 들은 척도 아니하십니다.
(4) 가나안 여인은 처음에 자신의 기도가 주님에 의해 거절당했지만 그는 실망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부르짖었습니다. 자신의 기도가 응답이 느리다고 중도에 포기하는 일없이 응답 받을 때까지 계속하는 기도의 사람이 큰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러면 이 여인이 자신의 기도를 거절하신 주님을 향해 계속적으로 부르짖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자비와 약속에 따른 것입니다. 예수님은 산상보훈에서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믿고 이런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사람이 큰 믿음의 사람입니다.
눅18장에서 예수님은 항상 낙망하지 말고 기도해야 할 일에 대한 비유로 불의한 재판관을 찾아가 밤낮 귀찮게 부르짖은 과부의 경우를 말씀하시면서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해결 받아야 할 기도 제목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기도하는 사람을 큰 믿음의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문제점이 생기고 그 문제의 결말을 보아야 하겠다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 찾아 나왔으면 그 기도가 속히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낙심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기도하기 이전보다 더 어려운 조건들이 밀어 닥쳐온다 해도 굽히지 말고 끝까지 계속하면 언제인가 이 가나안 여인에게 주셨던 말씀처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될지어다’고 하시는 주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3. 작은 믿음
성경 말씀을 상고해 보면 큰 믿음으로 칭찬을 들은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 작은 믿음으로 책망 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작은 믿음을 소유한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작은 믿음이란 어떤 믿음을 가리키는 것입니까?
(1) 작은 믿음이란 의심하는 믿음을 가리킵니다. 믿음이 큰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기 때문에 인내로 응답을 기다리지만 믿음이 작은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며 그 약속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베드로가 바다 위로 걸어갈 때 나타났습니다. 내게로 걸어오라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처음에는 믿음으로 잘 걸어갔지만 눈앞에서 두려움을 주는 바람과 파도를 보고 그만 두려움으로 인하여 바다 물 속으로 빠져들어 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주님은 베드로를 빠져 들어가는 물 속에서 건져내셨지만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는 책망을 들어야 했습니다.
(2) 다음에 작은 믿음은 염려하는 믿음입니다. 사람들이 기도하면서도 염려를 물리치지 못합니다. 기도는 하지만 염려는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말씀을 들어도 믿음이 들어오지 아니하니 마음에 평안이 없고 염려가 자리잡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에는 염려할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늘 염려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자기가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염려가 떠나지 않고 염려의 굴레에서 벗어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염려하면 그 염려가 해결되기는 고사하고 더 큰 염려를 불러옵니다. 나중에는 그 염려에 눌려 그의 인생이 지쳐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염려를 주님께 맡기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6:31절에서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이 작은 사람들은 무슨 일을 만나든지 염려부터 먼저 시작합니다.
염려는 우리에게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하는지 아십니까? 눅21장에서 예수님은 ‘생활의 염려로 너희 마음이 둔해 지고 주님의 날이 덫과 같이 임할 때 그 날을 피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적인 일로 근심에 싸여 있는 사람들은 믿음이 약한 사람들입니다. 큰 믿음의 사람은 자신의 모든 염려를 주님께 기도로 맡기고 오직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생활에서 염려를 버리시기 바랍니다. 염려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그 염려를 버리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이겠지만 염려는 백해무익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친히 너희 염려를 다 내게 맡기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 맡기는 편이 우리가 짊어지고 염려하는 편보다 몇 백 배 유익한 것입니다.
(3) 다음에 작은 믿음은 인내가 없는 믿음입니다. 히10:36절에서 말씀해 주시기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인내하는 사람만이 맛볼 수 있습니다.
작은 믿음을 가진 사람은 인내가 없으므로 가끔가다 기도도 하고 주의 일도 하지만 그 일이 끝까지 지속되지 못하기 때문에 애는 쓰면서도 약속은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약1:12절에서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믿음이 큰 사람은 시련 속에서도 환난 속에서도 믿음의 인내로 복을 받지만 믿음이 작은 사람들은 인내가 없으므로 약속된 축복마저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결론 : 예수님은 때때로 우리의 기도에 대하여 이 가나안 여자의 경우처럼 못 들으신 양 지내 쳐버릴 때도 있는 것입니다. 아니 더 어려운 일들이 계속 일어나 우리를 더 큰 근심 속에 빠지게 하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런 시기가 가장 중요한 때임을 아셔야 합니다. 그 때 우리의 기도를 포기한다면, 우리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떤 환경과 시련과 어려움 중에도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마시고 끝까지 주님의 약속을 믿고 주님을 따르는 생애를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생활이 이 가나안 여인처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믿음대로 되리라’고 하신 주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으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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