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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267 (부활과 그리스도인의 소망) |
◆ 밤중소리
| 01-24 | VIEW : 1,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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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부활과 그리스도인의 소망
성경 본문 / 고린도전서 14 : 12 - 19
부활의 아침입니다. 이 아침, 죽음의 권세를 깨치시고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새로운 생명의 역사가, 주님의 부활을 찬양하며 기뻐하며 축하하는 여러분들에게 충만히 임하시어 그 부활의 생명의 능력 가운데서 살아가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죄로 인하여 영원히 멸망 받을 인생들에게 새로운 생의 차원을 열어준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하늘이 놀라고 땅이 놀라고 음부가 놀란 우주 역사상 최대의 경이로운 사건입니다. 이 세상에서 마귀가 제일 겁내고 두려워하는 소식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그는 사망 권세를 이기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부활의 소식입니다.
오늘 우리가 온 세계를 향하여 힘있게 외쳐야 할 함성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인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그는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고 하는 부활의 소식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면 그 증거로 말미암아 나에게 어떤 혜택이 주어지는 것입니까? 롬10장에서 이르시기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하셨습니다.
1. 부활의 아침에 일어난 소동
우리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부활의 아침에 무덤 주변에서 일어났던 여러가지 소동을 바라보게 됩니다.
(1) 무덤을 수직하던 군병들의 놀라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제일 먼저 바라본 사람들은 주님의 무덤을 수직하고 있었던 파수꾼들입니다. 제사장의 무리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 시체를 훔쳐다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는 거짓 소문이 퍼지면 후의 유혹이 이전보다 더될 것을 우려하여 주님의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했습니다. 그러나 사흘 되던 날 새벽에 큰 지진이 나며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무덤의 돌을 굴려 그 위에 앉았는데 그 형상이 번개같고 그 옷은 눈같이 희었는데 이 같은 광경을 바라본 그들 파수꾼들은 무서워 떨며 죽은 사람들 같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2) 이 날 새벽 예수님을 사랑하던 여인들이 향품을 가지고 무덤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일곱 귀신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한 다른 여자들이었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주님의 시체에 향품을 바르려고 이른 아침에 무덤으로 찾아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돌이 무덤에서 옮겨져 나간 것을 보게 되었고 그 안을 꾸푸려 보았으나 계셔야 할 예수님의 시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여인들은 시내로 달려가 제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베드로가 무덤으로 달려왔습니다. 마리아는 무덤 밖에서 울고 있었으며 누가 주님의 시체를 가져갔을까 두려움에 얼굴을 땅에 대고 있었습니다. 이때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서서 이르기를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고 말해 주었습니다.
2. 예수님은 왜 죽으셔야 했나?
예수님은 왜 죽으셔야 했습니까? 이에 대한 해답을 내려야 주님의 부활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예수님이 죽으셔야 했던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우리의 죄를 없애기 위해서 입니다. 만약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지 아니하셨다면 우리의 죄는 영원히 우리를 떠나지 아니했을 것이며 우리를 계속 사망 권세로 지배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신 것입니다. 요1서4:10절에서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2) 다음에 예수님은 사망을 없애기 위하여 죽으셔야 하셨습니다. 죄 값은 사망이요 사망은 그의 권세로 모든 인류의 생명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이 이 사망을 이기지 못하면 인류를 사망에서 건져내실 수 없는 것입니다. 사망을 이기려면 한번 사망 가운데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 사망과 싸워 사망을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이 사망 권세와 싸워 이기시기 위해 죽으셔야 했습니다. 그러면 그의 죽으심으로 우리는 어떻게 되었다고 말씀해 주는 것입니까? 딤후1:10절에서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들어내었다’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3) 다음에 예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시기 위해 반드시 죽으셔야 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 곧 영생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 생명은 예수님이 가지고 계셨던 육신의 생명이 아닙니다. 육신의 생명은 이미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영생은 바로 죽음에서 부활하신 하늘의 생명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의 생명은 우리의 죄를 속죄하시기 위해 내 대신 죽으신 생명이기 때문에 죄 값으로 죽으신 육신의 생명입니다. 지금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영생 곧 영원한 생명은 부활하신 주님의 참 생명입니다.
오늘 본문17-18절 말씀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지 못하셨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된 것이 되어 버립니다. 죄 값으로 영원히 죽어버린 예수에게 무슨 소망이 있을 것입니까? 죽으셨을 뿐 아니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 나사 우리에게 부활의 생명을 주신 예수,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분은 바로 이 예수이십니다. 이 부활의 생명만이 우리에게 사망권세를 이기게 해주십니다. 이 생명이 우리 몸도 주님의 부활을 본받아 영화로운 몸으로 부활할 수 있는 보증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똑같이 부활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주님의 부활의 생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의 증거이기 때문에 만약 주님이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우리에게는 부활의 보증이 없게 됩니다. 만약 부활의 보증이 없다면 사실인즉 우리는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에서 죄 값으로 죽은 생명은 우리에게 구원을 줄 수 없습니다. 그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다시는 죽음의 권세에 영향을 받지 않은 영원한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아나신 그 부활의 생명만이 우리를 죄에서 건져주시고 사망권세에서 이기게 해 주시고 구원을 보장해 주시며 우리에게 의로 인 쳐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3. 그리스도의 부활이 의미해 것
바울은 15장에서 이 부활에 관한 고린도 교인들의 잘못된 교리를 바로 잡아 주고 올바른 구원관을 갖게 하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 부활이 없다 하느냐’는 말로 부활 문제를 끄집어냈습니다.
(1) 바울은 13절에서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죽은 자의 부활과 그리스도의 부활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연관 관계를 가집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며 모든 성도들은 이 그리스도의 부활에 연합하여 부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을 것이면’ 그리스도의 부활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그도 부활하지 못하셨을 것이라고 말해 주는 것입니다.
(2) 바울은 14절에서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의 이 말은 그리스도인들이 부활에 대한 지식을 정확히 가져야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 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란 말은 만약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복음이 아무 쓸모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만으로는 우리의 죄를 속죄하고 죄인들에게 생명을 주는 복음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4. 그리스도인의 부활의 영광
여러분, 지금부터 아주 중요한 부활의 진리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로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말할 수 없는 축복이란 사실입니다. 우리에게 죽음이 없다면 천년이고 만년이고 그냥 이 썩어질 몸을 가지고 살아갈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은 받았지만 아직 우리의 몸은 육신에 병들고 고통을 당하며 저주받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저주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죽음은 부활의 씨를 심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36절 말씀을 보십시오. “어리석은 자요 너의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육신의 몸은 저주받은 몸이지만 부활의 몸은 영광의 몸입니다. 그런데 이 육체의 몸이 죽지 않으면 부활은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육신은 다만 죽어서 무덤에 묻히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의 씨앗으로 밭에 심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이 씨앗이 뿌려지지 않으면 결코 부활의 결실을 거둘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죽음에는 그 죽음자체에 소망이 있으며 그 씨앗이 부활로 열매 맺을 때 더 풍성한 영광의 생애를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에 우리가 장차 부활 체로 다시 살아날 때는 말할 수 없는 영광의 몸으로 살아날 것이지만 그 부활의 영광이 모두 똑같은 모습인 것이 아니라 그 영광의 형체가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육체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육체는 다 같은 육체인 것이 아니라 제각기 자기 영광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늘에는 많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도 해나 달은 모든 하늘의 물체의 영광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수많은 별 중에도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38-44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
이것은 무엇을 의미해 줍니까? 모든 사람들의 부활한 모습의 영광이 제각기 다르다는 것을 의미해 주는 말입니다. 어떤 성도는 땅의 형체를 상징하는 하급에 속한 신령한 몸으로 부활할 것이며 또 어떤 성도는 하늘의 별과도 같은 상급의 영광에 속한 신령한 몸으로 부활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 각자의 얼굴 모습이 다른 것처럼 부활한 몸의 영광이 각기 다른 형체를 가질 것이란 말입니다. 하늘에서 우리가 받을 상급이 바로 이 부활의 영광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의미해 줍니다.
여러분, 지금 이 세상에서 얼굴만 예쁘게 생겨도 시집도 잘 가고 팔자도 고치며 남으로부터 칭찬과 찬사도 받으며 살아갑니다. 사람이 옷을 잘 입고 위엄을 갖춰보세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얼마나 우러러 뵈며 당당하게 보이는 것입니까? 우리가 마지막 날, 부활의 몸으로 변할 때, 그 때 여러분들은 영원토록 하늘에서 살아갈 신령한 몸의 형체로 영광을 덧입게 되는데 어떤 사람은 땅에 속한 형체의 영광과 같은 미미한 존재로 나타날 것이며 어떤 사람은 하늘의 별과 같은 영광의 모습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천국에 올라가 있는 성도들은 어떤 상태로 안식하고 있을 것입니까? 아직 상급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모두 똑같은 영의 형체로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들 역시 부활의 몸으로 덧입을 때 최종적으로 흰보좌 심판을 통해서 이 부활의 영광의 몸으로 제각기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의 생활을 안식이란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천국에서 영적 안식을 취하고 있는 성도들에게도 장차 나타날 신령의 몸에 대한 부활의 소망이 있으며 부활로 나타날 신령한 몸으로 덧입기를 사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부활의 날에 우리가 덧입을 신령한 몸은 하나님께서 그 부활의 씨를 통해서 그 형체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37-38절 말씀을 보십시오 “또 너의 뿌리는 것은 장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른 밀이나 다른 것의 알갱이 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저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고 했습니다.
내가 신령한 몸으로 부활했을 때, 어떤 형체를 입게 되느냐는 문제는 지금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의 각자 생활을 통해서 그 씨가 형성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나는 내 몸의 부활의 씨를 내 손으로 만들면서 내 생애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은 받았습니다. 그리고 장차 영광의 부활에 참여할 수 있는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이 부활 시에 나타날 자기의 신령한 몸이 하나님이 임의로 하나님의 뜻대로 주시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덧입을 부활의 형체는 자기가 이 세상에서 만들어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후 죽지 않고 계속해서 세상에 더 살아가는 이유는 이제 우리에게 남은 생애를 통해서 그 생애 동안에 우리가 덧입을 신령한 몸을 우리들 스스로가 만들어가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부지런히 주의 일을 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은 그의 생애가 좋은 씨앗이 되어 부활의 날에 다른 사람보다 더 영광스러운 형체로 부활하여 천국에서 그 영광을 세세토록 누리게될 것입니다. 히11:35절 말씀을 찾아보겠습니다.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했다”고 했습니다. 더 좋은 부활이란 더 영광스러운 신령한 몸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받는 고난과 환난과 주님을 위한 헌신은 잠깐동안이지만 이로 인하여 부활의 날, 우리에게 나타날 그 영광은 영원한 것임을 믿음으로 바라본 믿음의 선진들은 그들이 살아가는 모든 생애를 더 좋은 부활의 씨앗으로 심기 위해 힘썼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본이 되는 바울은 어떤 생애를 살아간 것입니까? 빌3:10-13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그의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러 하노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고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바울이 소망한 부활은 무엇이며 어떤 부활입니까? 바울이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본받아 그리스도와 같은 영광의 부활에 참여하려는 소망을 가지고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는 생애를 살았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러 한다는 말은 일반적인 부활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여기서 주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자들이 받을 첫째부활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첫째부활은 순교자의 부활입니다. 이 부활로 신령한 몸을 덧입은 성도들은 그 영광이 가히 주님의 영광의 자리에까지 이르게 되며 바울은 그의 한평생을 이런 영광의 부활을 얻기 위한 노력 가운데서 주를 위한 생애를 살아갔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경은 성도들이 살아갈 생애에 대해 무엇이라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까? 마5:10-12절 말씀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복이 있다는 말은 우리의 생전에 이처럼 주님을 위해 충성하고 헌신한 사람들은 부활의 좋은 씨앗이 되어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는 부활의 날에 그 상급으로 영광을 덧입게 된다 는 사실을 의미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눅14:14절에서 이 사실을 더 명료하게 밝히셨는데 “그리하면 저희가 갚을 것이 없는 고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 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롬8:18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바울이 장차 나타날 우리의 영광이란 무엇을 의미한 것입니까? 천국에 올라가면 정말로 금으로 만든 면류관을 받으며 우리는 그 면류관을 머리에 쓰고 살아가는 것입니까?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늘에서 누릴 우리의 영광이나 우리가 받을 면류관이나 상급은 바로 부활의 날에 우리가 덧입을 우리의 신령한 몸의 영광을 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영광을 덧입을 소망 가운데 살아가지 않으시렵니까?
5. 부활의 순서
그러면 부활은 언제 어떻게 있는 것입니까? 고전15:21-24절까지의 말씀을 보면 그리스도 안에서의 부활의 순서가 차례대로 나옵니다. (21-24). 21절에서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인류의 사망은 아담의 범죄로 인해 세상에 온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 도다 고 했습니다. 22절에서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아담 안에서 태어난 모든 인류는 그 아담으로 말미암아 죽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치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부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23절에서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부활은 일시에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각각 자기 차례가 있습니다. 그 차례로 말하면 첫 번째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부활의 첫 열매로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 그에게 붙은 자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다시 재림하실 때, 백마 탄 하늘의 군사들을 거느리고 오십니다. 이 군사들은 순교자들로 이들은 성도들 가운데서 처음 익은 열매로 이들을 첫째 부활 자들이라고 부릅니다. 성도들 중에 가장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부활할 사람은 주를 위해 목숨을 버린 순교자들입니다. 이들을 주님과 함께 이 땅에 내려와 이 세상의 악의 세력을 심판하며 천년왕국에서 왕 노릇하게 되며 천국에서도 주님과 함께 성도들을 다스릴 것입니다. 그 다음에 24절에서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란 천년왕국의 통치를 마치시고 그의 모든 백성들을 천국으로 이끌어 가실 그 시기를 의미합니다. 이때 모든 성도들이 일제히 부활하게 됩니다. 천국에서 안식하고 있었던 모든 성도들은 생명의 부활 체로, 그때까지 살아있는 성도들은 홀연한 변화 체로 변화 받는 부활이 일제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부활로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아들로 예정하신 모든 성도들의 완전한 구원이 이루어지며 이로써 하나님의 완전한 아들로서의 창조사역이 마쳐지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아직 완성되지 못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완전한 신분은 신령한 몸으로 영광으로 덧입혀질 때 이루어집니다.
결론 :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처럼 복음의 핵심이며 그리스도인들의 구원의 완성입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이런 부활의 영광을 소망으로 바라보며 이제 우리의 남은 생애 동안에 더 영광스런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기 위한 끊임없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나가는 일입니다. 우리는 부활에 대한 성경 적인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는 부활에 대한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영광스러운 부활의 약속이 있을 뿐 아니라 주님의 재림 시까지 살아 있는 성도들에게는 죽음을 거치지 않고 천년왕국의 생활을 거쳐 영광스러운 변화 체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이 놀라운 소망이 있습니다. 이런 소망을 바라보시고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가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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