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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285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보라) |
◆ 밤중소리
| 01-25 | VIEW : 2,7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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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보라
성경 본문 / 이사야 43 : 19 - 21
저는 여러분과 더불어 길게는 28여 년간, 짧게는 10년 안팎으로 신생교회라고 하는 한 울 안에서 생활해 왔습니다. 저는 새벽기도 때마다 여러분의 가정을 위해 기도할 때면 여러분의 자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 복을 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분의 영적인 생활은 말할 것도 없고 여러분의 가정 생활에 이르기까지 웬만한 것은 모두 익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제가 늘 마음이 아프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바는 여러분의 가정에 어려움이 많고 너무나도 오랜 기간 가난한 가운데서 힘겹게 살아가는 분이 많다는 사실과 그런 중에도 변함없는 신앙으로 교회를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힘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오늘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보라’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여러분을 위로해 드리고 여러분이 낙심치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인내하신다면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반듯이 여러분에게 나타나 여러분의 생애가 새로워질 것이란 사실을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1. 우리에게 행하시는 하나님의 새 일
여러분, 여러분의 시련의 기간이 비록 길고 그 세월을 지내기가 힘겨우셔도 결코 낙심하지 마시고 끝까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시련을 당하시며 괴로워하시며 마음의 쓰라림으로 하나님의 위로를 사모하는 여러분들에게 이처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 시나니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고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리라’ 할. ‘울며 씨를 뿌리려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할.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고 하셨습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할,
여러분,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새 일을 보이시고 그 새 일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새 일은 이전에 없었던 일입니다. 하나님의 새 일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새 일은 우리를 죽은 자와 같은 자리에서 일으키시는 역사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새 일은 우리를 가난한 자리에서 부하게 하시는 역사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새 일은 우리를 낮고 천한 자리에서 지극히 높이시는 역사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새 일은 빈핍한 우리를 진토에서 높이 드사 영광의 자리에 앉게 하시는 역사로 나타납니다. 믿으시면 아멘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여호와의 새 일을 보면 “내가 광야에 물을 내며 사막에 강을 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강물을 여러분으로 마시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이라.” 광야의 반석에서 강물을 내신 하나님께서는 그 권능으로 여러분의 광야 같은 생애에 강줄기의 물처럼 축복의 새 일을 행하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고통과 시련으로 여러분을 괴롭히는 사막 같은 생애에, 축복의 강물을 내어 여러분으로 그 물을 마시게 하실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이스라엘에게 나타내신 하나님의 새 일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새 일을 행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그 하나님을 바라보시면 하나님의 놀라운 새 일이 여러분에게 분명 나타나며 그 일을 통해서 여러분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종살이하면서 아무런 소망도 없었습니다. 이제 그들 은 영영히 그곳에서 강제 노역에 끌려 다니다가 죽어 가고 말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에 대하여 새 일을 계획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모세를 통하여 이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이끌어 가실 계획을 세우시고 모세를 앞세워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가는 길은 그리 평탄치만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새 일에는 장애물이 많지만 그러나 어떤 장애물도 하나님은 권능과 기적으로 그것들을 물리치시고 그가 행하시는 새 일을 반드시 이루시는 것입니다.
처음에 그들 앞에 홍해가 가로막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했습니다. 처음에는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했습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모세가 지팡이를 바다를 향하여 들자 밤새도록 강풍이 불어 그 바람이 홍해 바다를 갈라놓았습니다. 그리고 갈라진 바다 가운데를 육지처럼 건너갈 수 있었습니다. 믿.
여러분은 지금 홍해 앞에 서 있습니다. 뒤에는 애굽의 바로 군대가 여러분을 쫓아옵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나갈 길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당하고 있는 시련의 무거운 짐들이 바로 여러분의 길을 가로막는 홍해 바다입니다. 앞으로 갈 수도 없고 뒤로 물러설 수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을 원망하시겠습니까? 모세가 말한 것처럼 여러분은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의 역사를 바라보셔야 합니다. 여러분을 이끌어 오신 하나님은 반드시 새 일을 이루십니다. 여러분은 이 엄청난 홍해 앞에서 당황치 마시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하여 행하시는 새 일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당신의 새 일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여러분의 큰 장벽인 홍해가 갈라지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고 너무나도 엄청난 장애물처럼 보이지만 홍해를 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육지처럼 건너가게 하신 하나님은 여러분의 홍해를 갈라 여러분들로 하나님이 열어 놓으신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기적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3. 새 일에는 여호와의 새 힘을 얻어야 한다.
여러분, 여러분의 환경이 불우하고 여러분이 비록 힘이 없는 연약에 쌓여 있다고 할지라도 절망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완악한 마음으로 불순종하고 원망하는 사람들이 되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광야에서 죽었던 전철을 밟아서도 안됩니다. 주의 종을 통해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예로 순종하시고 여러분을 위해 간절히 간구하는 하나님의 종의 기도에 힘이 되도록 기도의 협력자가 되셔야 합니다.
모세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든 일을 역사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도 사람인지라 기도에 지치고 힘겨울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을 붙잡아 주므로 아모리 족속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둘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고라와 다단처럼 모세를 대적하는 자가 되지 마시고 모세를 기도로 도와준 아론과 훌이 되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의 손이 내려오지 않도록 그 손을 양편에서 붙들어 주셔야 합니다.
삿 7장에 나오는 말씀을 보면 기드온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있을 당시 미디안 군대가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농작물을 약탈해 가고 무고한 백성들을 죽이곤 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새 일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기드온은 이스라엘 중에서 미디안 군사들과 싸울 용사들을 모집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기드온 앞으로 모인 이스라엘의 청년들은 3만 2천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수효로는 마치 메뚜기 떼처럼 온 들판에 깔려 있는 미디안 군대와 싸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말씀하시기를 모집한 군사의 수효가 많으니 겁이 나고 집이 그리운 병사들은 모두 집에 보내라고 명하셨습니다. 마지막에 기드온에게 남은 군사는 300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 300명으로 하나님의 새 일을 이루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300명의 적은 수효로 미디안 군대를 전멸시키시므로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사람의 수효에 있음이 아니요 오직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당신의 새 일을 이루실 때 사람의 도움을 원치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만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은 여호와의 새 일을 행하심에 있어서 이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그 하나님께만 여러분의 소망을 두셔야 합니다.
여러분의 생애는 마치 갈리리 바다 물결처럼 때로는 강한 시험의 바람이 불어오기도 하고 환난의 바람, 시련의 바람이 불어닥치기도 합니다. 그 때에 길가에 떨어진 씨앗, 돌밭에 뿌려진 씨앗,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앗은 모두 떨어져 나갑니다. 다만 지극히 적은 수효만이 끝까지 하나님을 의뢰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 적은 수효, 끝까지 남은 성도들에게 여호아의 새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할.
여러분들은 어려운 시험과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용케도 견디시고 오늘까지 우리 신생교회에 남으신 분들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신생교회의 진실한 일꾼으로 인정하시고 종말의 놀라운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의 축복, 천년왕국에 들어갈 축복을 안겨주실 뿐 아니라 그 과정인 여러분의 생애에도 형통케 하시는 놀라운 축복을 내려 주실 줄로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적은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욥기에는 “네 시작은 미약하지만 네 나중은 창대 하리라”고 말씀했습니다. 많은 자본으로 크게 성공하려는 사람들은 실패합니다. 하나님은 작은 것을 가지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그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들을 기뻐하시며 이 같은 사람들에게 당신의 능력과 권능을 나타내십니다.
여러분은 지금 가진 것이 없습니다. 신생교회는 지극히 적은 수효의 보잘것없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이 같은 여러분들을 기뻐하시며 여러분들에게 여호와의 새 일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새 일을 하시도록 하려면 여러분들이 여호와의 새 힘을 얻어 새 일을 행하시려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믿음을 보실 수 있게 해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누가 여호와의 새 힘을 얻어 하나님이 행하시는 새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하여 새 힘을 얻는 자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오직 여호와를 앙망 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갈 같을 것이요 달음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가 하나님의 새 힘을 얻으며 하나님께서 그런 여러분에게 새 일을 행하십니다.
여호와를 앙망 하는 자란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을 하나님께 소망을 둔 사람이라고 보시는 것입니다. 요셉의 생애를 보면 요셉은 어려서부터 어느 것 하나 자기 뜻대로 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꿈을 버리지 않고 오직 그 꿈만 의지했습니다. 형들에 의해 깊은 우물 속에 빠트리어 죽을 고비에서도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었습니다. 애굽에 팔려 간 후, 보디발의 집 노예로 있으면서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에게만 소망을 두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를 진흙 더미에서 이끌어 내사 애굽의 총리대신으로 삼으시어 이스라엘 백성들로 기근으로 다 굶어 죽게 된 자리에서 요셉을 통해서 구원해 내셨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시면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그 말씀으로 이루시는데 성경에서 하나님이 그의 뜻을 이루시는 방법에 대하여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대저 여호와의 말씀은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은 히스기야 왕의 병을 고쳐 주시는 징표로써 일영표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무려 십도 가량이나 뒤로 물러가게 하시므로 이 거대한 지구의 자전을 오히려 십도나 되는 각도로 뒤로 물러서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모리 사람들을 여호수아로 치게 하실 때, 여호수아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나타났는데 태양이 기브온 위 하늘 중천에 하루 종일 머물러서 서산으로 기울지 않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손은 지구도 붙잡아 머물러 설 수 있게 하시며 하나님은 그의 손으로 태양 주위를 맴도는 지구의 발걸음도 멈추게 하시는 권능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피로 값 주고 사신 당신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해서라도 여러분을 실패의 늪에서 망하게 아니하시고 반드시 그 오른 손으로 잡아 일으켜 여호와의 새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너희는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해 행하시는 일을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새 일을 나타나게 하시려면 여러분들은 결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채 광야에서 멸망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발걸음을 따라가지 말아야 합니다.
(1) 민수기에 있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새 언약의 땅을 밟지 못한 무리들은 원망하는 무리였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 원망하는 무리들은 하나같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멸망 받았습니다. 그들은 광야의 험한 길을 걸어갈 때나, 물이 없어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그들의 원망하는 그 원망을 인하여 진노하사 그들 가운데 불 뱀을 보내셔서 불 뱀에 물려 죽게 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견디기 힘든 난관에 부닥쳐 말할 수 없는 시련 속에서 고통을 당한다 해도 하나님을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원망하는 무리들은 하나님의 새 일을 행하심을 바라보지 못할 것입니다.
(2) 다음에 탐욕을 부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결같이 다 광야에서 멸망 받았다고 했습니다. 탐욕이란 그의 생활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가장 귀한 것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먹는 일과 마시는 일과 호화롭게 사는 일을 인생의 가장 큰 보람과 즐거움으로 여기는 생활을 말합니다.
이 세상은 종말에 이를수록 사람들의 생활이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향락과 기복적인 신앙으로 말미암아 진실한 믿음을 찾아볼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인자의 올 때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노아의 때와 같다고 하시면서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집을 짓고 장가들고 시집가는 생활에 전념할 것이라고 탄식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세상에서 눈길을 돌리시고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에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3) 다음 세 번째로 하나님을 시험한 무리들이 축복의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민24:22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나의 이적을 보고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뭍 사람은 하나라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 여러 가지 이적을 친히 보았으며 체험했지만 조금만 어려움이 닥쳐오면 “하나님은 과연 우리 가운데 계시는가”하면서 하나님을 시험했습니다. 하나님은 과연 우리들에게 고기를 주실 수 있는가? 시험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 믿음 가운데 살아가지 못하고 번번이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는 자신의 올무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을 시험하는 생활은 믿음에서 떨어지는 생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은 하나님의 축복을 우리 생애에 쏟아 붓는 생활입니다.
서울 장안에 교회는 많지만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교회는 이 `신생교회’ 뿐입니다. 어떤 사람은 다른 교회에 가서라도 충성하면 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충성하라고 맡기신 교회는 영락교회도 아니오 충현교회도 아닙니다. 오직 신생교회란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해도 다른 집에 가서 일하면 일당밖에 받지 못합니다. 자기 집에서 일해야 자기가 일한 그 결실이 자기의 기업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훌륭한 목사들이 많은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아무리 부족해도 자기 집에는 자기 부모님밖에 모실 어른이 없는 것입니다.
결론 :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특별한 사명을 주시고 여러분들에게 특별한 소망을 주시기 위해 신생교회로 여러분을 이끄시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신생교회를 섬기시며 충성해 오도록 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을 위해 새 일을 이루시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때가 멀지 않았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그 어떤 시련과 고통 중에 있을지라도 여러분을 위해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새 일을 이루실 때 여러분의 생애는 새로워질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나고 있는 인생의 광야에서 물이 날 것이며 사막에서 강줄기가 생겨 그 곳에 축복의 강물이 넘쳐흘러 하나님께서 그 물을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식들에게 마시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새 일을 시작하실 때 하나님의 놀라우신 축복이 여러분의 생애에 충만히 부어 주실 것임을 믿으시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이루실 그 새 일을 바라보시고 소망 가운데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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