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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202 (하나님의 교회)
 밤중소리  11-06 | VIEW : 2,679
                         (202)


                   하나님의 교회  


   성경 본문 /  마태복음 16 : 13 - 19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교회를 통해서 이루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느냐는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시고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셨습니다. 예수님은 갑자기 제자들을 향하여 이처럼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 때 제자들은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부르는 여러 가지 형태의 말을 이야기해 드렸습니다.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세례 요한, 어떤 이는 예레미아나 선지자 중 하나라 하더이다’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제자들에게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에 가장 성미가 급한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때 베드로를 돌이켜 보시면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고 말씀하시고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어지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몇 말씀 안 되는 예수님의 말씀 중에 하나님의 교회가 존재해야 할 이유와 교회의 권세에 대하여 밝혀 주고 있습니다.


  1. 교회는 누구의 교회인가?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일은 교회는 예수님이 그 주인이시라는 사실입니다. 18절 말씀에서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한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누구의 교회를 세우신다고 하셨어요?

  (1) 예수님은 당신의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지 않으셨다면 이 땅위에 교회란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행20:28절에서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 신생교회가 26년 전에 이 민 목사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개척했다 해도 이 교회가 결코 민 목사의 교회일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교회입니다. 여러분들이 교회를 위해 생명을 다하여 수고하며 헌신하며 충성했어도 이 교회는 여러분의 교회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교회입니다. 교회의 밑거름은 집이나 돈이나 헌신이 아니라 그보다 수만 배 가치가 있는 예수님의 피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로서 이루신 속죄사역이 교회의 머릿돌이 되고 있습니다.

  (2) 예수님은 당신의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 제자들을 부르시고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배우지도 못하고 직업도 어부들이라 사람들이 바라보는 관점에서는 취할 것이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을 불러 당신의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하여 바울은 고전1:26절 이하의 말씀에서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했습니다.

  (3) 예수님은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모두가 복음입니다. 히1:1절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친히 가르치신 말씀이 그 당시에는 누구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했지만 그래도 예수님이 그 핍박과 조소를 받으시면서 까지 말씀을 전하신 것은 그 말씀으로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늘날 지상에 있는 교회는 이 말씀의 토대 위 세워졌으며 그 토대 위에서 자라나고 있는 것입니다.

  (4)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심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교회가 탄생했습니다. 피로 값 주고 사셨다는 말씀은 주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귀하신 보혈을 가리키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마지막 외치신 ‘다 이뤘다’고 하신 말씀은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모든 사역을 다 마치셨다는 뜻입니다.

  (5) 예수님이 성령을 보내신 일은 바로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실 그 때에도 이 땅에는 교회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에도 교회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명하시기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성령은 오순절 날에 120명의 제자들이 기도하고 있었던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시어 이 땅에 최초의 교회로 예루살렘 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그 후, 교회는 성령에 의해서 확장되어 나갔으며 성령의 뜻에 따라 운영되었다는 사실을 사도행전에 나타난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2. 교회는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세워졌다.


  예수님은 18절에서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교회를 반석 위에 세우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반석이란 어떤 비나 창수에도 결코 흔들리지 아니하는 견고한 터전을 의미합니다. 얼마 전까지 만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알려진 미국의 엠파이어 빌딩의 터전이 반석이라고 합니다.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핍박을 받고 환난을 받으며 시련 속에서 성장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어떤 권세 앞에서도 흔들리거나 굴복하지 않는 터전에 세워져야 합니다. 그래야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 7장에서 반석 위에 세운 집의 든든함에 대하여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 반석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신 후,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신 말씀에서 반석이란 베드로를 지칭한 것이 아니라 베드로가 말한 그의 신앙 고백을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베드로의 신앙 고백이야 말로 오늘날 교회의 굳건한 터전을 이룬 반석이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위에 세워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교회의 터전은 없으며 교회는 세워질 수 없는 것입니다. 교회란 믿음이라고 하는 반석의 터전 위에 세운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교회를 세울 수 없으며 교회가 운영될 수도 없습니다.

  (1) 교회는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종들에 의해 세워집니다. 예수님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목회자의 사명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그가 쓴 편지 서두마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종의 사명은 하나님의 뜻이 있어야 하고 예정 가운데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돈이 있다고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재능이 있다고 교회를 운영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종의 사명을 받은 사명자에 의해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2) 또한 교회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의해 운영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교회의 운영 체계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교회는 민주주의로 다스려지는 곳이 아닙니다. 다수결에 의해서 운영되는 곳도 아닙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의사에 따라 모든 일이 결정됩니다. 노태우씨에게 많은 사람이 표를 찍으니까 그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라도 국민 대다수가 북한의 공산주의가 좋으니 우리도 공산주의 정부를 만들자고 한다면 그렇게 해야 민주주의가 되는 것입니다. 다수의 절대적인 의견이나 여론을 무시하고서는 설 곳이 없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이 같은 민주주의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운영되는 곳입니까? (다, 신본주의로) 신본주의 곧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운영되는 곳이 교회입니다. 천만인이 하나가 되어 옳다고 주장해도 그것이 교회에서 수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단 한 명이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하다면 천만인의 의견을 물리치고 그 한 사람의 의견을 채택하고 따르는 것이 교회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해 가는 모세에게 어려움이 왔습니다. 온 백성들이 모세를 향하여 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네 뜻대로 이스라엘을 통치하느냐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망을 얻고 있는 250명의 장로들이 모세를 향하여 ‘너는 분수에 지나치다 하나님이 너와만이 함께 하시느냐’고 항의하면서 모세를 대적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은 그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대적하는 이들 다단과 고라 등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한곳에 모이라고 명하셨습니다. 이 때 고라와 다단 등 이스라엘의 유명한 지도자들은 당당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모세의 손을 들어주셨습니다. 믿음으로가 아니라 인간적인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기를 원했던 이들 무리들을 하나님께서는 산채로 갈라진 땅 속에 매장시켜 버렸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스려지지 아니하면 그 교회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믿음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운영될 때 그 교회는 마귀의 활동 무대가 되어 버립니다. 교회에는 여러 종류의 기관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 저런 일로 모일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이런 모임에 대단히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 믿음의 모임이 될 때에는 주님이 함께 하시는 모임으로 교회의 유익이 되지만 믿음의 모임이 되지 못하고 세상적인 모임이 될 때 그 모임은 결과적으로 사탄의 모임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 안에서 운영하시기 위해 교회 안에 하나의 절대적인 기관을 만드셨습니다. 그 기관이 당회입니다. 교회의 공동회의나 제직회가 교회의 운영 기관이 아닙니다. 당회는 하나님이 그의 양 무리들을 맡기신 하나님의 종들인 목사와 신앙이 돈독하여 하나님과 교회에 인정을 받은 장로들로 구성되어 이 기관에 모든 교회의 치리를 맡기셨습니다. 그러므로 당회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으로 결정된 일은 그 누구도 불복할 수 없으며 당회의 결정을 거역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교회를 운영하는 법입니다.

  다음에 신본주의란 말은 하나님 제일주의, 하나님 중심주의로 하나님의 영광만을 목적으로 삼아 모든 일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존재합니다. 증거 하는 말씀이나 순종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만이 필요한 것입니다. 바울은 고전10:31절에서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생활이 과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대답을 얻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3. 교회에는 천국 열쇠가 주어졌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이 말씀은 천주교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베드로 일개인에게 주신 어떤 권세를 의미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란 인물과 예수님이 세우신다고 하신 교회를 하나로 연결시켜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준다’고 하신 것입니다.

  천국 열쇠란 베드로에게 주신 권세인 것이 아니라 교회에 주신 복음의 권세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그의 죽으심을 통하여 지성소의 휘장을 찢으시므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새롭고 산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이것은 생명으로 가는 길이요 천국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이곳으로 들어가는 열쇠가 베드로에게 약속하신 천국 열쇠로 이 열쇠는 곧 복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주님으로부터 받은 교회의 놀라운 권세를 의미합니다. 천국 열쇠는 오직 교회에만 넘겨주신 하나님의 특권입니다.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는 곳은 오직 교회 한 곳 뿐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교회에게 이처럼 천국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맡겨 주셨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일이 이 특권을 행사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증거 하면 듣는 그 사람에게 천국의 문이 열립니다. 반면에 복음을 증거치 않으면 천국 문이 닫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말씀하신 마18:15절 말씀을 명심해야 합니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교회에서 내리는 징계는 하늘에서조차 매이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하거나 거역하는 일로 말미암아 내려지는 징계는 말할 수 없이 무섭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참으로 회개하고 하늘이나 땅에서 매인 것을 풀고 교회와 화목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의 권위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에 근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언제나 두려운 마음으로 순종하며 교회의 권위 앞에 겸손하고 낮아져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4. 교회는 음부의 권세를 이긴다.


  예수님은 교회와 음부의 권세에 대하여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음부의 권세란 지옥의 권세로 사탄의 권세를 말합니다.

  (1) 교회에는 사탄의 시험이 항상 따릅니다. 예수님도 마귀로부터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그 삼킬 자를 찾는다고 경종 해 주고 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사탄은 그 공격의 제일 목표를 그리스도가 세우시고 그 몸을 이루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로 삼고 있습니다. 사탄은 교회를 어지럽힙니다. 분쟁을 조장합니다. 여러 가지 시험의 씨앗을 뿌립니다. 서로 미워하게 하고 시기하게 하며 원망하게 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도 사탄은 하나님의 교회를 넘어 뜨려 하나님의 구원의 사역을 방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세우신 하나님의 교회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면서 오늘까지 성장해 왔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이런 사탄의 권세와 싸우면서 복음을 전파할 것입니다. 우리 신생교회도 사탄이 끊임없이 흔들고 대적하고 배반하고 혼란을 야기해 왔지만 아직까지 건전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 교회에는 언제나 사탄이 심어 놓은 가라지들이 득실거립니다. 가라지란 겉모양은 알곡과 비슷하나 열매가 하나도 없는 빈 껍질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들려주신 많은 비유 중 특히 마 13장에서 들려주신 가라지의 비유는 매우 교훈적인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서 예수님은 좋은 밭으로 비유된 교회에 가라지를 뿌린 자는 원수라고 하셨습니다. 이 원수란 바로 사탄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가라지를 뽑지 말고 추수 때까지 가만 두라고 하셨습니다. 추수 때에 가서 비로소 가라지를 뽑는데 이 추수 때란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를 말하며 그 때에 가서 곡식은 모아 곡간에 넣고 가라지는 단으로 묶어 불사르게 될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가라지는 교회를 세속화시키고 이단적인 교훈으로 진리를 흐리게 하며 죄악의 길로 유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라도 사탄이 뿌린 가라지가 되어 교회에서 가라지 노릇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 같은 사람은 한평생 예수를 믿고 교회에 나온다 해도 구원을 받기는 고사하고 단으로 묶여 영원한 불 속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에 이 같은 가라지들이 아무리 많아도 가라지가 승리하는 법은 절대 없습니다. 궁극적인 승리는 교회에 있습니다.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길 수 없는 것입니다.

  결론 : 여러분, 베드로란 반석이란 뜻입니다. 그런데 원문 헬라어를 보면 베드로에게 하신 반석이란 말은 아람어에서 나온 말인데 작은 바위란 뜻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신 반석은 작은 바위가 아니라 큰 바위를 가리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작은 바위가 합해서 교회라고 하는 큰 반석을 이룬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큰 바위를 의미하는 반석은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으로 작은 바위인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이루는 지체를 의미합니다. 우리도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베드로처럼 교회를 이루는 반석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단 2장에는 금 우상이 사람의 손으로 뜨이지 아니한 돌로 부서지는데 ‘여름 타작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러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고 했습니다. 우상을 친 돌은 재림하시는 주님을 의미하지만 태산을 이룬 돌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들인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신생교회를 이루는 반석이 되시어 교회에 맡기신 주님의 뜻을 이루는 성도가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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