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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200 (사죄의 은총을 깨닫는 믿음)
 밤중소리  01-20 | VIEW : 501

                        (200)

            사죄의 은총을 깨닫는 믿음


   성경 본문 /  에베소서 1 : 7 - 10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신 일에 대하여 성경에서는 사죄의 은총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누구를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신 사실에 대하여 확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죄의 은총을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의 신앙은 빈 껍데기에 지나지 않을 뿐 그런 사람들의 생활에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도 없고 구원을 받은 사실에 대한 감격도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은혜를 받고자 해도 좀처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여러분의 믿음이 전혀 성장하지 못하고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들어도 믿음이 제자리에서 끔쩍도 하지 않는 분이 있습니까? 언제나 마음이 얼음장처럼 냉랭하고 말씀을 들어도 뜨거운 영적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이런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들으시고 사죄의 은총을 깨달아 여러분의 심령이 새로워지며 여러분의 생애에 감격과 감사의 충만한 생활이 계속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죄에 대한 올바른 인식

  그리스도 안에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두 가지 사실에 대한 분명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는 의에 대한 지식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죄에 대한 지식입니다. 우리는 의에 대하여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자기가 의를 가지고 있는지, 자기가 왜 의인인지에 대한 사실조차도 인식하지 못하고 교회에 나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2 \ 사죄의 은총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의는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절대적인 전제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그 의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비극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들은 아무런 의도 없었던 사람들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하신 것처럼 이 세상에는 의를 가진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의는 인간의 도덕적인 자로 재는 도덕적 의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는 완전한 의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의를 인정받지 못하면 구원을 얻을 사람이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의인만을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계시는 완전한 의를 그를 믿는 자들에게 선물로 주심으로 우리들로 그리스도 안에서 의인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었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밖에는 절대로 구원이 존재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아담 안에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아담의 죄가 그 사람들에게 넘겨지고 그 아담의 죄로 인하여 무조건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롬5:12절에서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와 똑같은 원리로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리스도가 가지고 계시는 의가 그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넘겨져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롬5:19절에서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나에게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 거룩한 의가 있다는 사실은 그리고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완전한 의인이 되었다는 이 사실은 우리의 인격이나 선행에서 온 것이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한 가지 때문이란 사실을 인식하는 일은 우리가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진리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베푸신 죄사함에 대한 은총  
3 \ 사죄의 은총    

을 알려면 죄가 무엇인가에 대한 바른 인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1) 우리는 성경에서 말씀해 주고 있는 죄에 대해 잘못된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란 십계명에 나오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것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살인한 일이 없거나 간음한 일이 없거나 도적질한 일이 없으면 자기에게는 죄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양심이나 법률이 금하는 범죄 행위에 속한 일을 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인간이 해야 할 도덕적인 본분을 다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죄에 대한 이 같은 생각은 대단히 잘못된 인식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죄라고 말하는 것입니까? 죄란 하나님을 떠나는 생활, 그것이 죄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생활을 말합니다. 인류의 최초의 죄인으로 등장하는 아담의 경우를 보더라도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을 때 죄인이 되었고 네가 죽으리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선언을 듣게 된 것입니다.
  지금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도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도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죄악 속에 깊숙이 물들어 있는 것입니다. 죄를 죄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무슨 소망이 있는 것입니까? 그러므로 예수님이 성령을 보내실 일에 대하여 요16:8절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내가 아버지께로 가서 보혜사를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밝혀 주시지 아니하시면 우리 인간들은 죄가 무엇인자 의가 무엇인지 심판이 무엇인지 전혀 알 길이 없는 것입니다. 죄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인간의 생활을 말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 죄인이 아닌 사람은 한 명도 없는 것입니다.
  (2) 그러면 하나님은 왜 죄를 미워하시는 것입니까? 왜 죄인을 심판하시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죄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죄란 죄를 지은 그 사람만 책임을 지면 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자기가 어떤 사람에게 죄를 범했다면 그 사람과 둘이서 원만히 타협만 이루어지면 죄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죄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와 하나님과의 관계란 사실을 알  4 \ 사죄의 은총    

아야 합니다. 죄란 하나님께 도전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기 때문에 비록 상대방이 이해해 주고 용서해 주었다 고해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해결되지 못하면 그 죄가 처리되지 못한 채 하나님 앞에 그대로 살아 있는 것입니다.
  지금 모든 인간들의 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거나 영화롭게 해 드리지 못할 뿐 아니라 다만 이생의 자랑과 정욕과 자신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의 이 같은 죄에 대하여 심판하시겠다고 경종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최종적인 심판이란 둘째 사망인 지옥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고 책망하셨습니다. 죄값이 사망이란 말은 육체의 죽음만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가 죽은 후에 받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지옥의 판결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히9장에는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하셨는데 죽은 후에 오는 심판이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런 무서운 죄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까? 찬송가 가사에도 있지만 울어도 안 되는 것입니다. 힘써도 안 되는 것입니다. 착한 일을 많이 해도 안 되는 것입니다. 다만 하나님이 내려 주시는 사죄의 은총으로만이 이 무서운 죄에서 건지심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죄의 심판에서 벗어났으며 죄의 용서함을 받았다는 이 말씀처럼 기쁘고 놀라운 뉴스는 없는 것입니다. 지금 감옥에 갇혀 있는 사형수에게 가장 기쁜 소식이 있다면 어떤 소식이겠습니까? 무조건 형을 감면해 주고 특사 시킨다는 특사령일 것입니다.

  2. 사죄의 은혜와 방법

  죄의 용서를 받았다는 것은 그 안에 여러 가지 놀라운 사실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사망에서 건지심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에 죄사함을 받은 사람은 죄의 사슬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계시는 의의 인침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인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받고 심판을 받아야 하지만 의인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좋은 선물을 받는 것입니다. 이 선물  5 \ 사죄의 은총  

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영생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롬6장 마지막 절에서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영생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깨닫게 될 때 우리가 죄사함을 받은 이 일이 얼마나 크신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인가를 깊이 깨닫게 되어 그 은혜에 감사하는 새로운 은혜의 생활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죄사함의 은총이 어떻게 우리에게 미치게 되었는가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죄사함의 은총을 내리신 이유는 결코 우리에게 어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의를 받을 만한 그 어떤 이유도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의 속죄를 위해 하나님의 방법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1) 우리에게 죄사함을 내리신 하나님은 인간의 지혜나 학문이나 체험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방법을 사용하셨습니다. 그것은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어 그 아들의 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셨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주신 본문 7절 말씀 중에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들이 죄사함의 은총을 받은 일은 그리스도의 피로써 되었습니다. 성경에서는 생명은 피에 있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죄는 피로써만이 씻을 수 있습니다.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미 죄로 더러워진 피는 속죄의 능력이 없습니다. 죄로 이미 죽은 생명이기 때문에 죄값으로 정죄함을 받아 죽은 더러운 죄인의 피가 어찌 우리의 죄를 씻는 속죄제물로서의 가치가 있을 것입니까?  
  우리는 이런 사실을 창3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담이 범죄한 후, 하나님은 여인의 후손이 장차 세상에 나타나 인류의 죄를 위해 속죄 제물이 되실 일에 대하여 예언해 주시고 양을 잡아 피의 제사를 드리게 하신 후, 아담에게 그 짐승의 가죽을 입혀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율법에 나오게 된 어린양의 피의 제사는 그 출발이 이처럼 에덴에서 하나님의 손에 의하여 아담에게 베풀어주신 것에 기인한 것입니다.
6 \ 사죄의 은총

  에덴동산에서 잡은 양이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에서 잡은 양이나 그 짐승들은 우리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를 상징한 것이기 때문에 성경에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죄를 소멸하기 위해서는 죄가 없으신 예수님의 피로서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의 속죄 제물이 되시기 위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셨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실감 있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가에 대해 실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예수님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깨닫게 될 때 이 같은 잘못된 생각을 올바로 고칠 수 있습니다.
  요1장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존재이신 데 우리는 영적 존재이신 하나님에 대하여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빌2장에서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한 본체라면 한 몸이란 뜻입니다. 하나님은 비록 한 분이시지만 삼위가 하나님의 한 본체를 이루고 계시기 때문에 예수님이 없이는 하나님이 존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아버지가 없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고난과 시련은 곧 한 본체를 이루고 계시는 하나님의 고난이요 시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이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2) 그런데 그 분이 우리의 영원한 속죄 제물이 되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인 하늘의 천사를 세상에 보내어 우리 인간의 속죄제물로 삼으신 것이 아닙니다. 천사는 피조물이기 때문에 사람이 지은 죄값을 대신 치룰 수 있는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혹 천사가 사람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사람으로 세상에 보내심을 받았다고 해도 그는 아담처럼 죄를 범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제2의 아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탄도 천사의 무리들 중에 하나였지만 그는 영적인 상태에서도 타락하여 마귀가 된 사실을 볼 때 하나님 외 그 어떤 영적 존재도 죄인의 속죄 제물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7 \ 사죄의 은총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와 본체를 이루고 있는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으로 마리아의 몸에 잉태케 하사 사람으로 세상에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되셔도 죄를 이기실 수 있으며 죄를 범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본체가 되시는 아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게 하신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까?
  이 같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요일1:4절에서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사랑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아직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을 찾지도 아니하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 생활을 하고 있는 그런 가운데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 하사 우리에게 그의 독생자를 보내셨다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랑을 무조건적인 사랑, 곧 아카페의 사랑이라고 부릅니다. 어린아이들이 어머니의 사랑을 이해할 수 없듯이 하나님은 우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그의 아들을 우리의 속죄 제물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게 하신 사랑이 그런 사랑이십니다.
  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비밀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나타내지 아니하시면 그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질 수 없습니다. 마귀는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는데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비밀이시기 때문에 마귀로서도 알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이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속죄제물인줄은 꿈에도 몰랐던 것입니다. 그리고 죽으신 지 사흘만에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실 일에 대해서도 말은 들었지만 믿지 아니한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 그가 흘리신 피로 인하여 죄인들에 대한 사죄의 선언을 내리시게 되었을 때, 마귀는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항복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하나님의 위대하신 계획이 승리하게 된 것입니다.
8 \ 사죄의 은총    

  (3) 그런데 이 사죄의 은총은 죄인들에게만 해당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당  시의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이나 제사장들은 자신들에 대하여 의롭다고 여겼습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죄가 없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의인을 위하여 온 것이 아니요 죄인들을 찾아 구원하시기 위해 왔노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사죄의 은총은 이처럼 자신들이 율법대로 살았다고 자랑하는 사람에게는 미칠 수 없습니다. 양심대로 살았다고 자부하는 사람에게도 미칠 수 없습니다. 예수가 아닌 다른 종교에서 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같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이 절대로 미칠 수 없습니다. 두 사람이 성전에서 기도했습니다. 한 사람은 바리새인이었는데 자신의 의를 자랑했습니다. 자기는 세리와 같이 죄인이 아닌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 세리는 가슴을 치면서 자신의 죄를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리새인의 기도는 물리치시고 세리의 기도를 들으셨으며 그에게 의롭다 함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사죄의 은총은 자기가 죄인임을 알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선물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회개한 자에게 주시는 사죄의 은총

  사람이 자기가 죄인이란 것만으로는 하나님이 주시는 사죄의 은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자기의 죄를 용서해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알고 그 앞에 나아가 자신의 죄를 자복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은총이 사죄인 것입니다.
  회개란 말은 성경적인 낱말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뉘우친다고 말합니다. 뉘우친다는 말은 양심의 가책을 받아 잘못을 마음 아프게 생각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 같은 뉘우침은 하나님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기 때문에 아무리 양심의 가책을 받고 뉘우쳐서 개과천선하여 위대한 성인군자가 된다고 해도 하나님으로부터 사죄의 은총을 받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회개란 자신의 죄를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법관 앞에서가 아니라, 양심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복하는 일을 말합니다. 회개한 사람에게는 두 가   9 \ 사죄의 은총  

지 놀라운 사실이 따릅니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귀한 피로써 자신의 모든 죄가 완전히 정결하게 씻음 받는 사죄의 은총을 받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나에게는 아무런 공로도 없고 의로움도 없으며 선행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가지고 계시는 그 거룩하신 의로움을 무조건 나에게 전부 주신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사죄의 은총에는 비단 회개한 우리의 죄만 용서해 주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의를 사죄와 함께 주십니다. 이 같은 의는 하늘의 천사에게도 가지고 있지 아니한 의입니다. 공자에게도 석가에게도 없는 의인데도 이 같은 의를 사죄의 은총을 받은 우리에게 거저 값없이 주시는 것입니다.
  결론 : 여러분들은 과연 사죄의 은총을 받은 사람들입니까? 사죄의 은총을 받은 사람들을 가리켜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릅니다. 구원의 확신은 이 사죄의 은총을 참으로 깨닫는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마음의 평안은 이 사죄의 은총을 받은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천국의 소망은 이 사죄의 은총을 맛보며 살아가는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들으시는 여러분들은 모두 이처럼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죄의 은총을 받은 사람들임을 믿고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사죄의 은총 속에서 여러분의 인생을 계획하시고 매일매일의 생활을 살아 나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나를 영원한 멸망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신 이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죄의 은총이 이 시간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과 인생을 지배하시어 여러분의 생애가 새로워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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