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간절히 바라는 성도들의 한결같은 탄식은 ‘왜 나의 믿음은 자라지 않는 것일까’ 하는 것입니다. 밭에 씨를 뿌리면 이삭이 나고 줄기가 뻗어서 그 가지에서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처럼 믿음이라고 하는 씨앗을 받았으면 우리 생활 가운데 그 열매가 날로 풍성히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적인 성장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생활에 열매가 없다면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살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1.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새 힘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새 힘’이란 말이 나옵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에게는 다른 동물에 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능력을 받았습니다. 지식의 힘을 받았습니다. 지식이 없는 사람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 갈 수 없습니다. 인생들에게는 다른 동물들에게 없는 사업 경영의 능력이 있습니다. 이 능력이 없는 사람은 이 사회에서 힘이 없는 사람이 되어 실패자가 되어 버립니다. 그뿐 아니라 사람에게는 다른 동물에게 없는 독특한 힘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 힘이 바로 돈입니다. 사람에게 돈이 없으면 힘이 빠져 버립니다. 그러다가 돈이 손에 들어오면 그의 생활에 힘이 생기고 그 얼굴에 생기가 돋습니다. 억울하면 돈을 벌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세상적인 힘은 한계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만 써먹을 수 있는 2 \ 여호와의 새 힘
힘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영원한 것이 못됩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 같은 힘은 육신적인 힘이기 때문에 육신적인 생활을 멀리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에는 이런 힘은 이차적인 힘에 불과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특징은 육체의 생활이 아니라 영적 생활에 있기 때문에 육신의 힘만 의지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현실에 집착하거나 현재에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소망 중에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힘은 이 세상에서 사용하는 육신의 힘인 것이 아니라 영적 생활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힘입니다. 이 힘을 이사야서에서는 새 힘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만약 새 힘이 없이 세상에서 통용하는 육신의 힘만 의지하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영적 생활에 실패자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영광과 성공을 위한 목적을 위해 살아갑니다. 이들에게는 자연히 이 세상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힘이 없으면 그 같은 목적을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되면 그의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이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기 위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같은 새로운 인생의 목적을 위해서는 세상에서 사용하는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여호와의 새 힘으로서만이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환난 중에 기뻐하며 시련 중에 감사하는 생활을 이루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이런 생활은 세상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이런 그리스도인 의 생활은 여호와의 새 힘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에게 새 힘이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입니다.
2. 새 힘은 누구에게 주시는가?
3 \ 여호와의 새 힘
그리스도인들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새 힘을 얻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방법으로 이 새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까?
오늘 주신 본문 중 31절 초두에 나오는 말씀을 보면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새 힘이란 누가나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가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여호와를 앙망한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 말씀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여호와를 앙망한다는 말의 히브리어는 ‘코웨 여호와’입니다. 이 말의 뜻은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여호와의 도우심을 가다리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뜻은 여호와를 의지하라는 의미고 마지막 세 번째는 여호와께 간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새 힘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1) 여호와의 도우심을 기다리는 사람이 여호와를 앙망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새 힘을 얻으려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무슨 일에나 우리의 생활 태도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성급한 마음으로 성공해 보겠다고 서두루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의 지혜와 경험과 방법을 따라 내가 이루겠다는 생각으로 조급한 마음을 가지면 결코 여호와의 새 힘을 얻을 수 없습니다.
애3:26절을 보면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다’고 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 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이같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리는 생활이 그리스도인의 인내의 생활이며 이 인내의 생활에는 도우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따르는 법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는 분입니다. 야곱이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외삼촌의 집을 향하여 하란으로 갈 때 벧엘이란 곳에 이르러 돌을 베개 하여 잠깐 잠이 들게 되었 4 \ 여호와의 새 힘
습니다. 날은 어둡고 사방은 캄캄한데 듣기에도 소름이 끼치는 들짐승의 울음소리가 들려 오는 들판입니다. 야곱은 겁에 질려 몸을 움츠린 채 잠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야곱이 잠이 들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는 야곱에게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위로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 · ·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은 이후에도 그의 생애에 험난한 일을 많이 만났지만 이 때 자기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리는 생활을 통하여 승리적인 생애를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두려워해야 할 일이 우리의 생애에 왜 없을 것입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두려움이 올 때 하나님의 이 말씀을 믿고 두려워 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여호와의 새 힘을 얻게 됩니다. 우리의 생애 중에 놀랄 일이 왜 없을 것입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놀랄 만한 일이 생길 때에도 놀라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그 손길을 기다리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이런 사람에게 나타나 그 두려울 일에서 놀랄 일에서 우리를 건져 주십니다.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내가 너를 도와 두리라’고 하셨습니다.
(2) 다음에 여호와를 앙망하라는 말은 여호와를 의지하라는 뜻입니다. 누구를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합니까? 하나님을 의뢰하고 그 하나님께 자기의 인생을 맡기는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의지하기 쉬운 것들이 있습니다. 인생을 의지하려는 마음이 그 5 \ 여호와의 새 힘
것입니다. 사람들은 또 재물을 의지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경종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우리에게 너희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라고 하시는 것입니까? 오직 하나님만이 그의 백성들의 도움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도움이 어디서 오는가에 대하여 시121편에서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로 서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힘의 반석과 피난처가 하나님께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언제나 안전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의지하는 사람을 결코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어떤 신앙적인 행동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일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아무리 무서운 일이 생겨도 부모를 믿고 그 품에 의지합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의 피난처요 힘이십니다. 시편46편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순종이 없이는 그 어떤 방법으로도 하나님을 의지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3) 다음에 여호와를 앙망한다는 뜻은 여호와께 간구하라는 뜻입니다. 간구란 말은 간절히 구한다는 말로 기도를 하되 간절한 기도를 말합니다. 기도가 없이 하나님을 앙망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기도는 첫째로 진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기도에 거짓이 있다면 그 기도는 물어 볼 것 없이 가증한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을 속이고 또 속일 수 있는 것은 우리 인간들은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알 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도 우리들처럼 우리의 속마음을 모르는 줄 알고 하나님을 속이려 든다면 이 같은 일이야말로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겠습니까? 다윗은 시145편에서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자에게 가까이하시다’고 했습니다. 진실한 기도만이 기도의 가치가 있고 기도의 6 \ 여호와의 새 힘
효력이 나타납니다.
진실한 기도란 먼저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에 죄가 없는 깨끗한 기도를 말합니다. 시66:18절에서 이르시기를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할 때 잊어서는 안 될 일은 기도하기 전에 자기의 죄를 자복하여 회개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복하면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케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많이 하지만 그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기도하는 사람이 자기 마음속에 죄악을 그대로 품은 채 기도하는데 있습니다.
다음에 진실한 기도에는 감사가 따릅니다. 성도들의 기도하는 자세에 대하여 빌립보서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는 사람에게는 그의 기도에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기도에는 반드시 감사가 따릅니다. 우리가 우리의 기도에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이 반드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기도가 이런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나사로를 살리시기 전에 아버지 앞에 이 같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이처럼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후 무덤을 향하여 나사로야 나오라고 명하심으로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살려내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기도에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이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는 사람만 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같은 기도는 믿음대로 응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에 기도는 간절해야 합니다. 응답 받으면 좋고 받지 못해도 그만 이란 식의 기도는 시간만 낭비할 뿐입니다. 반드시 응답을 받아야 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라야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 기도는 담대한 기도여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담대한 7 \ 여호와의 새 힘
기도가 되는 것입니까? 요일5:14절에서 말씀하시기를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를 한다면 그 기도엔 담대한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자신의 정욕을 위해 간구하는 기도는 아무리 오랜 시간 기도해도 중언부언하는 기도가 될 뿐, 응답의 확신을 가지고 믿음의 기도를 드릴 수 없는 것입니다. 담대한 기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할 때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기도는 기다리는 기도여야 합니다. 기도했다고 그 기도의 응답이 그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기도를 드렸다고 기도의 응답이 눈에 보이게 금방 나타나는 것도 아닙니다. 기도는 내가 하지만 응답은 하나님이 주시기 때문에 응답의 방법과 응답의 시기는 자기가 정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응답해 주실 때까지 기다리는 믿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분명한 약속을 확실히 받았지만 그가 이삭을 낳기까지 무려 25년간이나 믿음으로 기다렸든 것입니다.
다윗은 기도의 사람이었지만 그의 기도의 응답은 늘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다윗은 시40편에서 간증하기를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고 말했습니다.
참 기도의 사람은 기도를 자주하고 기도의 시간을 오래 끄는 사람이 아닙니다. 기도한 바를 응답의 때까지 믿음을 가지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참 기도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하는 일만을 능사로 삼을 것이 아니라 기도한 바를 응답의 시기까지 기다리는 훈련도 잘 쌓아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간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새 힘을 주십니다.
3. 새 힘을 받은 성도는 어떻게 살아가는가?
그러면 새 힘을 얻은 성도는 어떻게 살아가는 것입니까? 이에 대하여 31절 말씀에 8 \ 여호와의 새 힘
서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고 했습니다. 새 힘을 얻으면 독수리 같은 신자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1) 이 말씀은 성장하는 신앙의 모습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위로 올라간다는 말은 그리스도인의 소망을 향한 믿음의 성장을 말합니다. 저 높은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생활은 얼마나 위대한 가치 있는 생활입니까? 이 같은 생활은 손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생활을 통해서 여호와의 새 힘을 얻은 성도들만이 할 수 있는 생활입니다.
(2) 독수리 같다고 하신 말씀은 위엣 것을 바라보고 위엣 것을 찾아가는 신앙을 말합니다. 이 세상에 있는 것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아직 차원이 낮은 신앙 상태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영적 결실이 없으며 그의 신앙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가게 됩니다. 그러나 위엣 것을 찾고 위엣 것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그리스도인은 고차원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같은 생활은 오직 여호와의 새 힘을 얻은 사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3) 다음에 독수리로 비유하신 것은 승리적인 신앙생활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새 힘을 얻어 그 새 힘으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며 개척해 나가는 사람들은 자기 인생 의 승리자요 정복자입니다. 독수리가 공중의 왕으로 공중의 정복자인 것처럼 새 힘을 가지고 위로 올라가는 생활을 하는 성도들은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정복자적인 위치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결론 : 여러분, 여러분의 신앙생활이 왜 고달픈 것입니까? 억지에는 피곤이 따르고 고단하며 감사가 없고 짜증이 나올 뿐입니다. 여러분은 올해 이 여호와의 새 힘을 얻으십시오. 이 새 힘으로 여러분의 생애를 이끌어 가시고 매일 매일의 생활을 꾸려 나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생애엔 피곤함이 없을 것입니다. 달음박질해도 곤비치 아니하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는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시간 여호와를 앙망하는 믿음의 성도가 되심으로 여호와의 새 힘을 얻어 여러분의 인생의 정복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