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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92 (가시의 유익) |
◆ 밤중소리
| 01-16 | VIEW : 1,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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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가시의 유익
성경 본문 / 고린도후서 12 : 7 - 10
서론 : 그리스도인에게는 누구에게나 가시가 있습니다. 사람이 가시에 찔릴 때 크게 아픔을 느끼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는 자기 인생에 아픔을 주는 가시가 떠날 날이 없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위대한 종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의 한평생 그의 몸을 찌르는 가시를 지니고 살았습니다. 이 가시 때문에 바울은 말할 수 없는 괴로움과 번민 속에서 고통을 받아야 했습니다. 바울이 괴롬을 당했다고 하는 가시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원문에 나온 뜻을 살피면 가시란 말뚝이란 뜻입니다. 말뚝과 같은 가시가 바울의 몸에 박혀 이로 인하여 바울이 고통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1. 바울이 가지고 있었던 가시
바울이 자기를 괴롭힌 가시가 무엇을 의미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기 때문에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바울의 몸을 한평생 괴롭힌 신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울이 눈병을 앓고 있었다는 말이 있는데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할 수만 있었다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를 주었으리라’ 고 말한 것으로 비추어 보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육신의 병으로 고통을 당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행19장을 보면 바울은 희한한 하나님의 권능으로 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쳐 준 사람입니다. 심지어 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사람의 병도 떠나가고 마귀도 쫓겨갔습니다. 그뿐 아니라 바울은 주님으로부터 놀라운 계시를 말할 수 없이 받았습니다. 그는 셋째 하늘에까지 올려 가 그곳에서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놀라운 계시를 받기까지 했습니다. 그런 바울이 자기 몸을 괴롭히는 병으로 말미암아 고통을 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육체적인 고통도 고통이려니와 마음의 고통이 더 컸습니다. 바울은 왜 자신에게 이 같은 몸의 가시를 주셨는가에 대하여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마음을 굳게 하고 이 문제의 해답을 얻으려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려고 작정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 왜 나에게 이 같은 고통을 주시는 것입니까? 내가 이런 질병으로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할 이유가 어디 있는 것입니까? 이 가시는 나의 죄 때문입니까? 무슨 죄로 이런 병으로 고통을 당해야 하는 것입니까? 이 가시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방해가 되고 주의 종이 늘 몸에 병이 있어 덕도 되지 않습니다. 이 병은 주의 복음을 전하고 주의 일을 하는데 정말로 방해가 되며 유익함도 없으니 제발 내 기도를 들으시고 거두어 가시기 바랍니다’ 모르긴 해도 아마 이런 식으로 기도했을 것입니다. 바울로서는 당연한 기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누구든 바울 같은 입장에 있다면 이 같은 기도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 이 기도에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바울은 이번에는 더욱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한번 기도해서 응답이 없다고 기도를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바울은 두 번째 기도에도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바울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 세 번째 기도에서 참으로 희한한 응답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받은 응답이란 몸의 병을 고침 받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네 병을 언제 고쳐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도 아닙니다. 바울이 듣게 된 기도의 응답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었다는 데 바울의 위대한 신앙을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같은 응답을 듣고 너무 기뻐한 나머지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들에게는 알게 모르게 인생의 가시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어떤 분은 바울처럼 몸의 질병으로 고통스러운 생애를 살아가기도 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사업의 실패로 쓰디쓴 삶을 살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견디기 어려운 가난으로 힘겹게 그의 생애를 살아갑니다. 한 고비를 넘겼는가 하면 곧 다른 가시가 다가와 나를 찌릅니다. 이런 여러분의 문제를 위해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세월 동안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까? 이 고비를 넘기고 이 가시를 제거하기 위해 얼마나 하나님께 호소한 것입니까? 그래서 어떤 때는 그 어렵고 힘든 고비를 넘기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그 무거운 짐과 고통스러운 가시를 그대로 지고 힘겨운 삶을 살아온 것이 우리의 믿음의 생활인 것입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 지나다 보면 우리는 우리가 당한 모든 내 인생의 이런 가시들이 내 신앙을 버티게 하고 성장케 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게 한 사실을 깨닫게 되어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질병을 그의 권능으로 당장에 치료해 주심으로 깨끗케 해 주시는 방법을 쓰지 아니하시고, 우리의 어려움을 금방 벗겨 주심으로 시원케 해 주시는 방법을 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그 어려움 속에서 우리를 붙들어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셨던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몸의 가시로 고통을 받으며 괴로워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이렇습니다. ‘바울아, 나는 네게 많은 것으로 주지 아니했느냐? 너를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삼았고, 교회의 일꾼으로 삼았으며, 큰 권능을 주어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였으며, 다른 사람이 받지 못한 많은 계시를 주지 아니했느냐? 그것이 얼마나 놀랍고 귀한 은혜냐? 그리고 너를 괴롭히는 네 몸의 가시는 네가 교만하여 받은 은혜를 쏟을까 보아 사탄의 사자로 네게 준 것이니 불평하지 말아라, 그러므로 실인즉 너를 괴롭히는 네 병도 네게 주는 내 은혜인 줄 알고 감사하라’고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깊이 살펴볼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의 일을 하는데 건강하고 평안하며 즐거움이 있고 형통하는 일만이 은혜가 아닙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하나님의 손에서 우리에게 오는 것이니 은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의 경우를 볼 때, 우리의 몸을 가시처럼 찌르고 괴롭히는 질병도 하나님의 은혜일 수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하나님은 분명히 바울이 당하는 육신의 질병에 대하여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바울은 이 같은 응답을 받고 자신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이 질병이 왜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며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하시는 말씀을 주셨는가에 대하여 기도하는 중에 그 해답을 찾은 것입니다. 그는 왜 자신의 몸에 가시를 주시어 괴롭게 하시는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자 자신의 고통에 대하여 오히려 기뻐하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라’고 한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기도하시는 가운데 여러분이 당하는 그 괴로움 속에서 자기에게 나타내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찾아내어 바울처럼 오히려 자기의 징병으로 인하여, 자기의 가난으로 인하여, 자기의 실패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바울에게 왜 가시가 있어야 했나?
바울은 자기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계시가 지극히 크므로 너무 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자기 육체에 사탄의 사자인 육신의 질병을 주신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바울에게는 교만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요소가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만약 바울이 하나님이 사탄의 사자로 보내신 그 고통스런 질병의 가시가 아니었다면 그는 하나님 앞이나 교회 앞에 크게 교만했을 것입니다. 만약 바울이 이 같은 영적 교만에 빠져 넘어지게 되었었다면 형세는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는 하나님의 대적자가 되어 바울은 더 이상 복음을 전하는 일이나 계시를 받는 일에 하나님의 종으로써 활동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바울의 서신서가 성경에서 빠졌을 것이며 복음의 비밀로 계시된 여러 계시가 우리에게 나타날 수 없었을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바울이 끝까지 주님의 손에서 귀히 쓰는 주의 일꾼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겸손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바울의 겸손은 어디서 온 것입니까? 바로 하나님이 보내신 사탄의 가시로 말미암아 바울로 하여금 겸손을 가질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 몸을 찌르는 가시처럼 여겼던 그 질병으로 말미암아 교만의 싹이 꺾여지고 겸손할 수 있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육체적 고통을 주는 질병은 분명 우리의 몸을 찌르는 가시이며 우리를 괴롭히는 사탄의 사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사탄의 사자를 우리의 신앙적 유익을 위하여 우리의 몸에 머무르게 하심으로 우리들로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온전한 일꾼으로 쓰시는 도구로 삼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울에게 이것이 네게 족한 은혜인줄로 알라고 이르신 것입니다.
바울에게 머물러 있었던 사탄의 사자는 육체적인 질병만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10절에서 이처럼 말했습니다. ‘이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곤란을 기뻐한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들고 가는 곳마다 그곳에서 천사와 같은 대접만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는 거이 모든 지역에서 복음으로 인하여 능욕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멸시를 받았는가에 대하여 고전4장에서 자기는 ‘세상의 더러운 만물의 찌끼같이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또한 몹시 가난한 생애를 살았습니다. 만약 바울에게 많은 돈과 풍부한 재물이 있었다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얼마나 좋았겠는가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러나 바울이 가난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에 놀라운 효과를 가져 왔으며 크나큰 권능을 행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바울에게 돈을 주시는 대신, 가난과 궁핍을 주셨습니다. 바울은 고전4:11절에서 이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했다’고 했습니다. 바울이 천막을 만들어 팔아 가면서까지 목회를 한 일도 바울이 스스로 장사하려는 마음에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돈을 주시지 않으셨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부득불 한 일입니다.
목마른 생활, 배곺은 생활, 헐벗은 생활을 하면서 그는 가는 곳마다 핍박을 받으며 모함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는 육신의 질병까지 겹쳐서 바울에게 창피하고 비굴한 마음을 주었습니다. 바울은 이런 일에 대하여 피곤하고 어렵고 힘들게만 여겨 왔는데 이 일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짐이라’는 응답을 받은 후, 바울은 이 같은 사탄의 사자로 인하여 자신이 약하여지고 겸손해지고 온유해짐으로 자기가 능히 이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오히려 이런 것들을 기뻐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에게 혹 사탄의 사자처럼 느껴지는 육신의 질병이 있어 이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까? 혹 가난으로 말미암은 생활의 괴로움이 있습니까? 여러분에게는 아무리 생각해도 왜 내게 이런 어려움이나 시련을 겪어야 하는지 그 까닭을 알 수 없는 가운데 실의에 잠겨 있는 일은 없습니까? 이 때 여러분은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께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왜 나는 이런 병으로 고통을 당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까? 왜 나에게 이 같은 시련이 떠나지 않는 것입니까? 왜 이 어려운 살림에서 형편을 펴 나갈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지 않는 것입니까? 하나님, 나는 언제까지나 이처럼 남의 비웃음이나 멸시나 천대를 받아 가며 예수를 믿어야 합니까?’ 한번 이런 제목을 가지고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번이나 두 번이 아니라 바울처럼 하나님의 응답을 받으시기까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 같은 가난이나 질병이나 어려움이 내 죄로 말미암은 것이라면 그 죄를 회개하고 올바른 믿음의 길로 들어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 문제가 해결됩니다. 만약 자기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해서 그런 사탄의 가시들이 자기 몸에 있는 줄로 응답 받으셨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생활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떠나고 축복이 올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처럼 나로 교만하지 않기 위해, 나로 온전한 그리스도인을 만드시기 위해 주신 것이라면 여러분은 여러분이 겪고 계시는 그 사탄의 가시를 벗어버리려고 발버둥치지 마시고 바울처럼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시면서 참고 견디시는 인내로 이겨내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나의 선천적인 못된 성품을 잘 아십니다. 내가 가난하지 않으면 나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세상으로 흐르며 또 부자가 되면 내가 교만할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가난을 주시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이 같은 가난이야말로 나는 괴로운 일이지만 내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다음에 바울이 감사한 것은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짐이라’고 하신 말씀에서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정말로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오래도록 소유하고 있는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신의 위대함이 바로 하나님의 이 같은 은혜로 말미암아 왔다는 사실을 알고는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했던 것입니다. 자기에게 있는 약한 것들이 바울로 하여금 겸손하게 만들었고 이 같은 바울의 겸손함이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나타날 수 있게 하시어 바울을 바울답게 만드셨다고 하는 응답을 받고는 자신의 약한 일에 대하여 바울은 그렇게 감사가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참으로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고통과 괴로움을 주는 육신의 질병도 그대로 짊어지고 살아가면서 그것을 이겨냈습니다. 가난과 헐벗음과 목마름과 핍박과 비웃음과 모든 수고를 이겨냈습니다. 그러면 이 같은 바울의 능력이 어디서 나온 것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빌리면 바울이 약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이 그의 몸에서 온전해 진 것입니다. 할.
여러분, 가난을 이기는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가 가난할 때 나타납니다. 핍박을 이기는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가 핍박을 받을 때 나타납니다. 질병을 이길 수 있는 능력도 우리가 질병 가운데 있을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서 그분의 위대한 능력을 나타내시기 위해 우리들로 극한 가난 가운데 놔두실 때도 있으며 무서운 질병 중에 그대로 놔두실 때도 있습니다. 내가 강할 때는 무엇이 나타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사탄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교만이 나타납니다. 자기 자랑이 나타납니다. 남을 무시하는 오만이 나타납니다. 돈을 사랑하는 탐심이 나타납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상태에 있습니까? 질병과 사탄의 사자와 같은 찌르는 가시로 약한 상태에 있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을 약하게 하신 것은 약한 여러분을 통하여 강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시려는 뜻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가난해서 어렵게 살아가는 것을, 질병으로 고통받는 것을, 실패로 약하게 된 것을 탄식하지 마시고 바울처럼 하나님께 감사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여러분의 그 약한데서 온전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약한 여러분은 하나님의 온전한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 : 여러분, 가시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우리가 이 가시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만 하면 우리 인생 길에 축복의 길잡이가 될 수 있습니다. 소망의 길잡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이 가시로 인하여 시험에 들거나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낙심하게 되면 그런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언제나 패배자의 길을 걸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여러분의 생애를 괴롭히고 고통을 주는 가시가 있다면 여러분은 그 가시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 나라는 인간이 철저히 부서지는 사람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같은 가시로 인하여 우리가 약해졌을 때, 그 때 하나님을 의뢰하여 하나님의 온전하신 능력을 여러분을 통해서 나타낼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 같은 여러분을 사도 바울같이 하나님의 교회의 귀한 일꾼으로 쓰실 줄로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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