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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85 (성탄절 메시지)
 밤중소리  01-16 | VIEW : 481

                      (85)


               성탄절 메시지  


   성경 본문 /  누가복음 2 : 1 - 14  


  서론 : 성탄의 기쁨이 온 누리에 충만합니다. 오늘 성탄절을 하나님의 교회에서 맞이하시는 우리 신생교회 성도 여러분에게 임마누엘의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어둠 속에 빛을 주셨으며, 분쟁과 시기와 죄악이 가득 찬 이 세상에 용서와 화평과 사랑을 심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육신을 입으신 사람으로 보내신 일은 죄로 탄식하며 사망 가운데서 헤어날 길 없는 절망의 역사가 끝나고 광명과 생명의 새로운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하여 예언하기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었다’고 했습니다(사9:2). 성탄절은 생명의 빛을 바라보지 못하며 사망 중에서 소망을 상실한 인류들에게 하나님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하는 날입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의 메시지는 지금도 흑암에 행하는 많은 백성들에게 큰 빛을 주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류들에게 생명의 빛을 비취고 있는 것입니다.


  1. 천사에게 전해 준 성탄의 메시지


  깊은 밤중입니다. 베들레헴 들판에서 추위를 무릅쓰고 양떼를 지키는 목동들에게 천사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지고 그들 곁에 나타났습니다. 이 놀라운 광경을 바라 본 목동들은 크게 무서워했습니다. 이 때 천사가 그들에게 이처럼 말했습니다.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쌓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이 말을 마치자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얻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이런 찬양이 고요한 밤하늘 아래 베들레헴 들판에 메아리 쳤습니다.

  이 땅위에 사는 인간들에게 제일 먼저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해 준 전달자는 바로 하늘의 천사들이었습니다. 베들레헴 목동들에게 전해 준 천사들의 성탄절 메시지는 이러했습니다. ‘다윗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그리스도란 말은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받았다는 뜻이요 주라고 하는 말은 주인을 뜻하는 것으로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베들레헴은 다윗의 고향으로 다윗의 동네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인류의 구주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셔서 다윗의 왕위를 영원히 물려받아 왕 노릇하실 분이시기 때문에 그 분의 태어나심은 마땅히 다윗의 동네인 베들레헴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는데 그 분이 곧 그리스도 주시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이 같은 천사의 메시지는 오늘날 천사들이 아닌 우리들에 의해 온 땅위에 널리 퍼져나가고 있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기 직전 제자들에게 이처럼 당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나의 증인이 되리라.’ 그리스도의 증인이란 바로 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인데 이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임마누엘로 오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당시 이 같은 거룩한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해 듣고 아기 예수를 찾아가 경배 드린 무리는 지극히 적은 사람들로 이들 베들레헴의 목동들과 멀리 동방에서 아기 예수께 경배 드리기 위해 찾아온 동방박사들뿐이었습니다. 헤롯왕도 아니었으며 메시야를 대망 해 온 바리새인들이나 장로들도 아니었습니다. 오늘날 성탄절은 해마다 온 세상이 떠들썩하는 가운데인류의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동들처럼, 동방 박사들처럼 아기 예수를 찾아가 경배하며 그의 태어나심을 참으로 기뻐하며 감사하는 무리는 지극히 적은 것입니다.


  2. 성탄절 메시지의 기원


  (1) 성탄절 메시지의 기원을 거슬려  올라가면 창세기에까지 미칩니다. 창3:15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실 구세주의 탄생에 대하여 여인의 후손으로 보내실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창세기에서 약속하신 여인의 후손이야말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 주실 일에 대한 약속으로 이 약속은 죄 가운데서 탄식하는 인생들에게 소망을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그의 예정하신 백성들을 위해 그의 아들을 예비하시고 그 언약을 성사시키시려고 때가 이르매 예수 그리스도를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 태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2) 다음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나님이 언약하신 여자의 후손이 누구인가에 대하여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사7:14절에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이사야의 메시지야말로 참으로 놀라운 성탄의 메시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처녀란 창3:15절에서 말씀하신 여자를 의미합니다.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임마누엘이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으로 처녀가 낳을 아들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사야는 이 사   실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기록하므로 온 세계에 선포했습니다. 이 소식이야말로 인류에게 소망을 안겨 주는 성탄의 메시지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하신 이 한 아들이 분명 처녀가 잉태하여 낳을 그 아들을 말하며 그가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3) 다음에 우리는 미가라는 선지자에게 주신 성탄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습니다. 미가 선지는 기원전 700여 년경에 활동한 이스라엘의 선지자입니다. 미가는 이스라엘에게 약속한 메시야가 태어날 곳과 그의 근본에 대하여 너무나도 분명하고 뚜렷하게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미가는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고 예언한 것입니다(미5:2). 미가가 전파한 이 같은 성탄의 메시지는 이스라엘에게 소망을 주었습니다. 그의 태어나실 곳에 대하여 베들레헴이라고 밝힘으로 장차 세상에 오실 메시야는 반드시 그의 출생지가 베들레헴이라는 사실을 예언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메시야의 태어나신 곳을 물었을 때 헤롯왕은 제사장과 서기관들을 불러 그리스도가 나실 곳이 오디냐? 고 물었습니다. 이 같은 헤롯왕의 질문에 그들은 그리스도가 나실 곳은 베들레헴이라고 일러주기까지 했습니다. 미가 선지가 예언한 상고란 말이나 태초란 말은 끝이 없는 하나님의 기원을 말한 것으로 요1:1절에서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고 하신 말씀과 같은 뜻입니다.

  천사가 베들레헴 들 밖에서 양을 치고 있었던 목동들에게 나타나 전하여 준 성탄절 메시지는 바로 이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약속이 실제로 성취된 사실을 선포한 것입니다. 천사들이 전한 성탄의 메시지를 다시 한번 들어보면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이 메시지는 그 때로부터 이미 2천3백년 전 하나님께  서 여자의 후손으로 보내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의 실현이었던 것입니다.


  3. 마리아에게 나타난 가브리엘의 메시지


  이 모든 일에 앞서 나사렛 동리에 살고 있는 마리아에게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그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여자임을 전해 주었습니다.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전해 준말은 이러했습니다.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의 은혜를 얻었느니라,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야곱의 집에 왕 노릇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고 말씀해 주었습니다.

  여기서 마리아는 예수님을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하므로,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하신 이사야의 예언의 말씀을 그대로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이 마리아가 창3:1절에서 언급해 주신 여자이며 그가 낳은 아들이야말로 최초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언약하신 여자의 후손으로서의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하나님이 언약하신 인류의 구주로서 그의 태어나심은 온 백성들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인 것입니다.


  4. 우리가 전해야 할 성탄 메시지


  그러면 오늘날 우리는 과연 어떤 내용의 메시지를 전해야 할 것입니까? 성탄은 분명히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이 소식은 어제오늘로서 그만두어야 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이 소식은 지금도 끊임없이 전해져야 할 소식입니다. 우리에게는 이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주님이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우리가 세상에 전해야 할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1)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인류의 구주라고 하는 소식입니다. 성탄의 소식을 듣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죄 가운데서 죽어 가고 있습니다. 죄로 어두운 세상에는 구주가 필요합니다. 이 사람들에게 누가 이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할 것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사명을 천사들에게 맡기지 아니하셨습니다.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에게 그 사명을 맡기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자기들에게는 구주가 필요치 않다고 말합니다. 자기들의 구주는 돈이요 물질이요 세상 명예요 영광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성취했다고 해도 그들은 여전히 죄 가운데서 살아가야 하며 죗값으로 지옥에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의 구주가 되시며 예수의 태어나심이야말로 인류에게 새로운 소망을 준다는 이 사실을 알려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지상에 교회를 세우신 첫째 되는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 다음에 성탄절에 우리가 전해야 할 메시지는 임마누엘의 축복입니다. 죄로 눈이 가리어진 인간들에게는 예수가 누구이신 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란 말은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존재에 있어서, 그의 거룩하심에 있어서, 그의 권능과 능력에 있어서 하나님과 동일하신 분이라는 예수님의 신성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사 그의 독생자를 우리에게 주셨는데 이는 누구든지 그 아들을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같은 사랑을 가지고 죄인들의 속죄 제물이 되시려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셨습니다.    

  (3) 요1:12절에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  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누구든지 구원을 얻는다고 하는 이 사실은 우리가 구원받지 못한 모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전해야 할 놀라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온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생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우리 인생들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입니다. 성탄절은 바로 이 위대한 선물을 인류들에게 주신 날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이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 것입니까? 원래가 크리스마스란 말은 그리스도에 대한 미사란 뜻입니다. 미사란 말은 천주교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 단어의 원래의 의미는 예배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동방박사가 멀리서 베들레헴을 찾아가 아기 예수를 예배했습니다. 베들레헴 들 밖에서 양을 치든 목동들도 마구간으로 아기 예수를 찾아가 경배 드렸습니다. 오늘날 예수의 태어나심의 소식을 듣는 모든 사람들은 마땅히 그 분을 찾아가 경배해야 하며 하나님 앞에 예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 :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야말로 온 인류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우리는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받았으며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의 권리를 누리게 되었으니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이 날을 의미 있게 지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는 이 시간, 다시 한번 성탄에 담긴 깊은 뜻을 마음으로 새기며 그분께 우리 생애의 전부를 드릴 것을 다짐하시는 이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를 죄와 사망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생명과 평안과 천국을 주시기 위해 이 땅위에 사람의 모습으로 내려오신 예수, 임마누엘로 친히 나를 찾아오신 그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예배하고 이 성탄의 기쁨을 여러분의 참된 인생의 기쁨으로 받아 드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기쁜 소식을 우리 교회 주변의 잃은 양 무리들에게 전하여 흑암 중에 잠들어 있는 이 온 누리에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충만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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