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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37 (내가 주는 땅을 밟으라) |
◆ 밤중소리
| 01-15 | VIEW : 1,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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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내가 주는 땅을 밟으라
성경 본문 / 여호수가 1 : 1 - 9
오늘은 우리 신생교회 창립 제23주년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도 있지만 10년씩 두 번하고도 3년이 더 지났으니 꾀나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꽃다운 청춘으로 교회의 문턱을 넘은 분들이 지금은 거의 반백이 되었거나 쉰 고비가 넘어 할머니 할아버지 소리를 들을 나이들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이 뜻깊은 시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말할 것도 없으려니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싶은 것입니다. 두 남녀가 결혼하여 한 가정을 이루어 23년간의 오랜 세월을 지내는 것도 여간만 지루하고 힘겨운 일이며 그 세월을 지내노라면 기쁘고 즐거운 일도 있겠지만 괴롭고 슬프고 눈물겨운 갖가지 힘겨운 일들도 있게 마련입니다. 하물며 한 가정도 아니요 한 교회에서 여러분들이 그 오랜 세월 동안 저를 따르며 저와 함께 한 가정처럼 하나님의 교회라고 하는 한 공동체를 이루어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기쁘나 즐거우나 괴로우나 슬프나 이 적은 신생교회를 떠나지 아니하고 한 울 안에서 23년간을 지내 왔다는 것은 너무나도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물론 그 간에 섭섭하게 헤어진 몇몇 식구들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 그들 모두 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잘하며 충성스럽게 헌신하고 있음을 볼 때 그래도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 위에 든든히 세워진 교회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들은 한 분이 백 명을 견줄 수 있는 훌륭한 성도들임을 저는 자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헌신하던 사람들이 다른 교회에 가면 얼마 안가 굉장한 직분을 맡게 되는 것으로 이런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입니 다. 요 바로 위 00교회로 옮긴 ( 모 집사님도 지금은 권사가 됐다고 들었지만 그래도 꽤 큰 교회 여전도회 회장직을 연거푸 몇 차례씩 치르고 노회 여전도회 회장을 맡고 그 직분도 중임 하였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리고 이00 집사님도 역시 지금은 권사직을 맡았지만 저 위 500여명이 모이는 감리교회로 옮기고 그 곳에 옮긴지 얼마 안되어 여전도회 총회장직을 맡았었다는 말을 듣고 우리 신생교회 성도들은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여기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 있고 구원을 확신을 가지고 다른 교회 성도들이 본 받을 만한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복된 성도들임을 믿으시고 아직까지 여러분의 생애를 신생교회에서 보내신 일에 대하여 절대 후회치 마시고 오히려 감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뜻 깊은 시간에 저는 “내가 주는 땅을 밟으라”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은혜를 받으려는 것입니다.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언약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마주보면서 도도히 넘쳐흐르는 요단강 앞에 섰습니다. 그는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이 요단을 건너 저 멀리 보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야 할 사명을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때 여호수아에게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아직 밟아 보지 못한 미지의 땅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걸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저 천국도 미지의 땅입니다. 주의 재림으로 이 땅에 세워질 그리스도의 나라도 미지의 땅입니다. 그 뿐 아니라 그 나라에 가기까지의 우리의 남은 생애 역시 우리가 아직 밟아 보지 못한 미지의 땅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미지의 땅 저 건너편에는 분명히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 두신 가나안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믿고 지금의 괴로움과 고통을 이겨내며 소망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가나안의 축복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믿음으로 우리들 앞에 가로놓여 있는 요단강을 건너야 하는 것입니다.
1. 요단까지 온 백성은 누구였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앞에 섰을 때, 참으로 암담했습니다. 그들의 뒤에 는 바로의 정예부대의 최강의 군사들이 손에 칼과 창을 들고 말을 타고 달려오는데 앞에는 망망한 대해만이 가로막혀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제는 죽었구나, 낙심천만하며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때 모세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 했습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 찌어다.”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말을 믿었습니다. 그 날밤 하나님의 이적이 나타난 것입니다. 모세가 홍해 바다 위로 손을 든즉 하나님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불게 하사 바닷물이 물러가게 하시니 바다가 갈라져 바다 한가운데를 육지같이 걸어서 건너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오고 홍해를 건너기는 했지만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멸망을 당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큰 거울이 되는 사건으로 성경에서 우리들에게 경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히3장에서 이르시기를 “듣고 격노케 하던 자가 누구뇨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이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40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 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려진 자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함으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1) 민수기에 있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새 언약의 땅을 밟지 못한 무리들은 원망하는 무리였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생활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고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고 하면서 원망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그들의 원망하는 그 원망을 인하여 진노하사 그들 가운데 불 뱀을 보내셔서 원망하는 무리들을 불 뱀에 물려 죽게 하셨든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지극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것을 알면서도 사소한 불행한 일이 닥쳐왔을 때, 쉬 낙심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의 원망 들으실 만한 일을 절대로 하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은 다만 우리가 무엇을 심든지 그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악한 씨앗을 뿌려 악한 열매를 거두게 되었다면 그 책임은 내게 있는 것이지 결코 하나님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잘못될 일의 화살을 하나님께 돌리고 하나님을 원망한 것입니다.
우리가 명심할 일은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악을 심고도 하나님께서 축복을 거두게 하시는 것으로 여기면 절대로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육신대로 살아가고 육신을 심으면 그 가운데 거둘 것은 썩어질 것입니다. 영으로 심는 자는 영생을 거둔다고 하신 말씀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그 말씀의 인도하심을 받았다면 하나님은 그의 생활의 결실을 책임져 주시는데 반드시 영생으로 거두시고 축복으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2) 다음에 탐욕을 부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결같이 다 광야에서 멸망 받았다고 했습니다. 탐욕이란 그의 생활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가장 귀한 것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먹는 일과 마시는 일과 호화롭게 사는 일을 인생의 가장 큰 보람과 즐거움으로 여기는 생활을 말합니다.
민 11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품은 탐심에 대하여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가로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는 값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고 말했습니다. 생활의 염려는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탐심을 품게 만듭니다. 돈을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로 탐심을 갖게 합니다. 재물을 움켜쥐고 주님을 위해 보람있게 쓸 줄을 모르는 사람은 그 속에 탐심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탐욕이 발람으로 거짓 선지자로 만들었습니다. 이 런 탐욕이 갸롯 유다로 은 30에 자기 스승을 팔아 넘기게 했습니다. 탐욕을 품고 생활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영적인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3) 다음에 하나님을 시험한 무리들이 축복의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민24:22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나의 이적을 보고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뭍 사람은 하나라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 여러 가지 이적을 친히 보았으며 체험 햇것만 조금만 어려움이 닥쳐오면 “하나님은 과연 우리 가운데 계시는가?”하면서 하나님을 시험했습니다. 하나님은 과연 자기들에게 고기를 주실 수 있는가? 시험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 믿음 가운데 살아가지 못하고 번번이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는 자는 하나님을 시험하는 그 올무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 신생교회가 창립된 이래 아직까지 이 자리에 앉으셔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들은 모두 우리 신생교회의 귀한 보배들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왜 시험 중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지금까지 남아서 신생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충성하고 있는 것입니까? 모세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말하기를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붙어 떠나지 아니하는 신앙생활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로 신생교회의 뿌리깊은 나무로 심으셨습니다. 태풍이 불어도 뽑히지 아니하고 비바람이 쳐도 끄떡하지 아니하는 나무로 자라게 하셨습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자신이 서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생활이 하나님이 약속하 신 축복의 땅을 밟는 믿음의 생활인 것입니다.
2. 축복의 땅을 바라보자 !
우리들 앞에는 축복의 땅이 광활하게 널려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걸어가는 우리의 생애에는 어떤 일이 전개될는지 어떤 결실을 가져올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그 말씀의 인도하심을 받는 성도들에게는 그 미지의 땅이 어떤 땅인지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 할. 하나님께서는 “내가 주는 땅을 밟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앞길에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는지 모르지만 그 미지의 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땅입니다. 우리는 이 땅을 밟기 위해 믿음으로 우리의 생애를 개척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1)우리들이 하나님이 언약하신 이 축복의 새로운 땅을 밟기 위해서는 먼저 이 땅을 넓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약속을 주시고는 그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십니다.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돌아오는 길에 조카 롯과의 다툼을 피하기 위해 앞에 널려 있는 기름진 땅을 롯에게 양보하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택하여 그곳에 장막을 쳤을 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 보라, 보이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요단강 넘어 있는 넓은 땅을 보여 주시면서 이 요단을 건너 내가 너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이 희망의 땅, 축복의 땅을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요단을 건너는 회생도, 여리고 성을 함락시키는 수고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2) 우리가 하나님이 허락하신 축복의 땅을 밟기 위해서는 먼저 요단강을 건너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우리들이 당하는 생의 위기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문제가 생겼지만 그 해결이 막연할 때, 문제 해결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을 때 그때 하나님의 손길이 나타나 여러분의 도움이 되시는 것입니다. 이때 홍해를 가르시는 이적이,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권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땅을 밟아 그 곳의 축복을 받는 일은 믿음을 통해서 우리에게 내려 주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 믿음에는 요단강을 건너는 담대함과 결단이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단강을 건너는 일에 홍해를 건너는 방법을 사용치 아니하셨습니다. 홍해를 건너는 일은 초신자의 경우에 해당됩니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에게 명하여 너희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가라“고명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언약궤를 맨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을 선두에 세우고 온 백성들로 그 뒤를 따르게 했습니다. 그리고 요단강을 건너갈 아무런 방법도 없이 그저 요단강으로 힘차게 걸어가게 했습니다. 요단강 가에는 배 한 척도 없었습니다. 다만 강과 그 주변의 넓은 들을 뒤엎은 푸른 물결만이 출렁이고 있을 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 물가에 이르렀지만 홍해 바다처럼 요단강 물결이 가운데가 갈라진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을 근거하여 요단강을 향하여 맨몸으로 걸어간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인 것입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의 발이 요단 물을 밟으면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쌓이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고 이 믿음을 가지고 요단강을 향하여 발을 옮겼던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제1단계에서는 하나님께서 그의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셔서 이 스라엘 백성들로 그 길 가운데로 걸어가게 하시는 것처럼 우리들로 갈라진 홍해를 건너게 하시지만 그러나 신앙생활의 제2단계에 이르게 되면 이제는 말씀을 믿고 요단강 물 속에 들어가야 강물이 갈라지는 것입니다.
소망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에는 우리의 믿음이 따라야 합니다. 여러분, 이제 여러분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길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믿고 요단자의 자리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의 생활의 축복이나 형통이나 여러 가지 하나님의 약속하신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언약하신 약속의 말씀을 믿고 요단강에 들어가십시오.
(3) 요단강 넘어에 있는 미지의 땅을 밟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참된 소망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그 말씀을 믿지 않고는 누구라도 요단강을 건널 수 없습니다. 요단강에 발을 드려 넣는 확실한 믿음이 없이는 강 저편에 놓여 있는 축복의 땅을 밟을 수 없는 것입니다.
믿음은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담대함과 결단력과 인내가 뒤따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향하여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러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여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케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담대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전진하면 위로부터 내려오던 요단강 물이 그쳐서 물 가운데로 건너게 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소망을 두고 오직 그 말씀만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면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밟은 천국 문도 이 때 열려 그 땅을 밟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애에 올 것아라고 소망하는 천년왕국의 문도 이 때 열려 그 새 땅을 밟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미지의 남은 생애도 가나안의 축복의 새로운 땅으로 우리들 앞에 열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소망의 길을 향하여 걸어가는 우리들에게 아무 것도 두려워 말고 오직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것을 바라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결론 : 여러분은 아직까지 하나님을 잘 섬기는 바른 신앙생활을 이루시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여러분들에게 실질적인 축복의 땅을 밟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들은 지금 요단강 물 앞에 섰습니다. 우리들 앞에는 요단강 물결이 출렁입니다. 그러나 저 넘어에는 우리에게 언약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 넓게 펼쳐 있습니다. 말씀의 법궤를 메고 강물에 들어서면 그 강물은 반드시 갈라집니다. 오늘까지 신생교회에서 아름다운 신앙 생활을 해 오신 여러분은 이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요간강 물에 들어가 그 강물이 갈라지는 역사를 통해서 여러분 앞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축복의 땅을 밟을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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