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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2장 : 환난 날의 교회와 하나님의 예비처 |
◆ 밤중소리
| 07-20 | VIEW : 4,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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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장 강해
환난 날의 교회와 하나님의 예비처
서론 : 우리는 장차 이 땅위에 무서운 환난의 날이 이른다고 하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그렇게 예언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은 우리 성도들에게 크나큰 위로와 소망을 주는 장입니다. 그 이유는 12장에는 환난 날에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보호하심을 받을 예비처에 관한 분명한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계시록 12장에서 환난 날의 참된 하나님의 교회의 모습과 이 땅위에 임할 전무후무한 환난의 날에 하나님의 교회를 보호할 예비처를 바라보게 됩니다.
1. 환난 날의 교회
인류의 역사는 무한정 계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의 한계점이 있습니다. 역사의 종착역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역사의 최종적인 종착역에 이르는 마지막 7년간의 기간을 우리는 7년 환난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이 7년 환난으로 마감됩니다.
(1) 우리는 계시록에서 환난기간을 7년간으로 잡지만 전3년 반은 실인즉 두 증인의 예언기간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후3년 반의 대환난에서 보호하시기 위한 준비기간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전3년 반 기간 동안에 하나님의 교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바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교회가 모두 똑같이 모든 성도들을 함께 포용하고 있어서 알곡과 쭉정이들이 한곳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 13장에서 들려주신 씨뿌리는 비유에서 천국은 마치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다고 하시면서 그런데 싹이 나고 결실할 때 가라지도 보였다고 하셨습니다. 이때 그 집 종들이 밭에 보이는 가라지를 뽑고자 했을 때 주인이 이르기를 “가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곡간에 넣으라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밭으로 비유된 교회는 이제 종말에 이르기까지는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도록 두셨지만 7년 환난 기에 이르러서는 알곡은 알곡대로, 가라지는 가라지대로 나누이시는 것입니다.
(2) 12:1절 말씀을 보면 해 입은 여자가 나오는데 이 여자는 빛을 지니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말합니다. 해란 빛을 의미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빛이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빛으로 옷을 입은 모습을 바로 세마포로 신부의 단장을 한 교회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계시록 19:7,8절에서 “어린양의 혼인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였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고 했습니다. 이 모습을 갖춘 교회야말로 해를 입은 여자로 종말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을 촛대교회인 것입니다. 그 발아래 달이 있다고 했습니다. 달이란 빛은 없지만 그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빛을 반사해야 할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해 입은 교회는 이처럼 그 해의 빛을 세상에 비취는 성도들로 형성된 교회입니다. 이 여자의 머리에는 열 두별의 면류관이 씌워져 있다고 했습니다. 12별이란 예수님의 12사도를 말합니다. 열 두 사도는 신앙의 기초를 말합니다. 우리들의 신앙은 12사도들의 신앙의 기초 위에 세워졌습니다. 이 여자가 쓴 면류관은 복음으로 승리한 교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의 승리의 확신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자 외에 다른 또 한 모습의 여자를 볼 수 있는데 그 여자에 대하여 계시록 17:1절에서 이르기를 큰 음녀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이 음녀는 종말에 등장할 거짓된 교회로 이 교회로 말미암아 이 세상이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게 되며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음녀는 음행의 포도주를 가지고 있으며 이 음행의 포도주로 세상을 취하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이 음녀 교회는 굉장히 큰 조직으로 세상의 모든 교회를 관장하고 세상 권세자들을 종교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종들이 종말에 가서 두 종류로 갈라지게 됩니다. 지금 이 세상에 있는 교회는 하나님의 종들에 의하여 다스려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종이 해 입은 여자의 교회의 목자이며 어떤 종이 음녀 교회의 목자인지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에 대하여 마 24장에서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과 악한 종들에 대하여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복이 있으리로다”고 하셨습니다. 이 종들이 바로 하나님이 종말에 그의 예언의 사역자로 쓰실 두 증인의 사명자들입니다.
그 반면에 이와는 정 반대적인 입장에 서 있는 종들이 있습니다. 이들에 대하여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무들을 때리며 술친구로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라"고 경종하셨습니다(마24:48-51). 이 종들은 주로 음녀 교회에 속한 종들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주님의 재림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먹고 마시는 일에 주력을 합니다. 이 세상에서 얻을 기복신앙에 목회의 중심을 둡니다. 그리고 그들의 입에서는 순수한 복음이 숨겨지고 다른 복음이 나옵니다. 우리 주님은 이들에게 맡긴 한 달란트를 빼앗아 충성된 종들에게 더 하여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4) 다음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두 갈래 길로 갈라지게 됩니다. 종말에 가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알곡과 가라지로 갈라진다고 하는 사실은 이미 말씀드린바와 같습니다. 이 같은 일은 계시록 11장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두 증인들의 척량에 의하여 갈라지는 것입니다.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과 성전 밖 마당에 속해 있는 거짓된 교인들과 나뉘어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 같은 사실을 예수님은 혼인잔치에 예복을 입은 손과 입지 않은 손과의 구별을 통하여 교훈해 주셨습니다. “임금이 보러 들어갈 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 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넣어 던지라"고 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복이란 신부가 단장해야 할 세마포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손들 중에는 예복을 입지 않은 채 종말을 맞이하는 교인들이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무서운 환난에 던져져서 그곳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아야 하는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2. 해 입은 여자와 해산한 아들
우리는 여기서 해 입은 여자라고 말하고 있는 환난 날의 하나님의 교회와 그 교회가 낳았다고 하는 아들에 관하여 이들이 누구인가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한 해석에 오해를 해 왔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오해하고 있는 사례가 두어 가지로 나와 있는데 하나는 정통적인 신학자들의 주장으로, 이 여자는 구약교회이고 이 여자가 낳은 아들은 예수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 사건을 예수님이 사망의 권세와 싸우다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후, 부활 승천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풀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여러 가지 면에서 성경의 진술과 충돌되는 것입니다. 이미 예수님은 하늘 보좌에서 어린양의 모습으로 등장하실 이유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 아이가 이스라엘이라면 6절 이하에서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가 1260일간의 보호를 받는다는 말씀을 합리화시킬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또 한가지 설은 여자는 마리아이고 아기는 역시 예수님이란 주장입니다. 이 주장 역시 위와 똑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바, 올바른 해석방법이 아닙니다.
(1) 이곳에 등장하는 아들 아이는 해 입은 교회에서 탄생되는 하나님의 종인 예언의 사역자들을 말하는 것으로 두 증인을 의미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5절에서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고 말하고 있는데서 이 철장권세를 가진 분이라면 예수님외 누가 있겠느냐는 해석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계시록 2:26절에서 예수님께서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세벨의 교훈을 이기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상급에 대하여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그가 철장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같은 권세는 두 증인들에 의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첫째부활성도들로 예수님과 함께 하늘군대로 흰말을 타고 이 세상에 내려와 예수님과 함께 심판권세를 행사하게 될 것입니다.
(2) 그러면 5절 후반 절에서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더라고 하신 말씀은 무엇을 말해 주는 것입니까? 이 성경대목의 짝은 바로 옆에 있는 11:7-12절까지가 되겠습니다. 두 증인이 권세를 받아 1260일간의 예언을 하다가 그 예언의 마지막 시기에 가서 적 그리스도에 의해 순교를 당하게 되는데 이들이 삼일 반만에 새로운 생기를 받아 죽음에서 일어나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철장권세를 가지고 만국을 다스릴 이들 남자는 순교한 후 하나님 앞과 보좌 앞으로 올려 가게 됩니다. 이 모습이 바로 두 증인의 예언사역을 마치고 순교를 당한 후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인데 그것을 다시 이곳에서 되풀이해서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3) 그러면 왜 여기서 11장에서 언급되어 있는 두 증인의 부활 승천한 사실을 다시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까? 이 문제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잘 명심해 두어야 합니다. 이 두 증인이 하늘로 올라간 시기는 전3년 반이 마쳐지는 마지막 시기가 되기 때문에 그들인 하늘로 올려 감을 받은 후 이 세상은 즉시 후3년 반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처럼 철장권세를 가진 아들로 비유된 두 증인이 후3년 반 직전에 하늘로 올려간다면 그들이 속해 있었던 해 입은 여인으로 비유된 하나님의 교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에 대한 문제를 이곳에서 다른 형태로 보여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다시 한번 5절과 6절을 아울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1260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 지상에 1260일간 두 증인과 함께 머물러 있었던 하나님의 교회는 두 증인이 순교함과 함께, 하늘로 부활 승천하는 그 시간과 동시에, 바로 그 시간에 하나님이 1260일간의 후3년 반의 환난에서 보호해 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예비하신 하나님의 예비처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밝혀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바로 이것입니다. 이 땅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전3년 반 끝에 가서 두 증인들이 예언의 사역을 다 마친 후 순교하여 부활 승천하는 그 시기와 거의 동시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하나님의 예비처로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3년 반인 1260일이 마쳐지자 두 증인은 순교하여 부활 승천하므로 계시록 14장에 나와 있는 것처럼 하늘의 시온산에 올라가게 되고 세마포로 신부의 단장을 마친 성도들은 즉시 하나님이 예비하신 예비처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3. 성도들의 예비처
12절에 있는 핍박의 모습이 바로 2절에서 말씀해 주고 있는바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아프다는 말은 적 그리스도의 핍박을 말함이요 애써 부르짖는다는 말은 그 고통 중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일에 대하여 요엘 선지는 일찍 그 상황을 자세히 언급해 주고 있습니다(욜2:12-17). 그리고 이 말씀은 마치 계시록 7:15절에서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뒤에 장막을 치시리니”라고 하신 말씀과 같은 맥이 되는 것입니다.
(1) 여기서 하나님의 예비처는 어디인가? 하는 문제는 가장 관심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가장 위험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비처 문제로 이단들이 많이 등장하여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박태선씨는 자기들의 집단 처소인 신앙촌이 천년 성으로 마지막 날 인류의 피난처라고 했습니다. 지난날 새일기도원의 모씨는 계룡산의 새일기도원을 마지막 환난 날의 예비처로 말해 왔습니다. 이런 등등의 주장은 지금도 도처에 상당히 널리 깔려 있습니다. 어떤 분은 환난 날 유대인들의 피난처가 유대인들의 손에 의하여 완성되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2) 성도들의 예비처에 대하여 우리가 알아야 할 일은 이 예비처는 사람이 만들거나 사람이 예비한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이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6절에서 이르시기를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1260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은 하나님만이 아시는 곳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때에 이 사실을 잘 깨달아 거짓된 사람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말아야합니다.
(3) 이 예비처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우리를 그곳으로 옮겨 주신다고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14절에 있는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는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곳에 옮겨져서 후3년 반의 환난에서 보호하심을 받을 하나님의 백성들은 큰 독수리의 날개로 그곳으로 옮겨져 보호하심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날을 모르고 그 장소도 모르지만 그 날에 우리 하나님께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아무도 모르고 하나님만이 아시는 그곳으로 데려 가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 일에 대하여 예수님은 마 24:40절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 이 예비처를 12:6절이나 14절에서는 광야란 표현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광야란 옛날에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면서 가나안으로 들어가기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던 그곳을 연상시켜 주는 장소입니다. 광야란 농사를 짓거나 어떤 생업의 조건이 전혀 없는 그런 들판을 말해 줍니다. 이곳은 오직 하나님의 권능만으로서 만이 살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보호하심을 받을 하나님의 예비처는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던 것처럼 그리고 그들이 농사를 짓지 아니했어도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시어 먹이시고 반석에서 생수를 내어 마시게 하셨던 것처럼 오직 하나님의 권능에 의하여 보호하심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장소를 의미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5) 이곳에서 성도들이 받을 혜택에 대하여 7:15절 이하에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라고 말씀하시고, 이들이 혜택에 대하여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저희가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고 목마르지도 아니한다고 하신 것은 환난 날에 이 땅위에는 가뭄의 재앙 때문에 온 인류가 기근과 기갈에 허덕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 하나님의 예비처에서 보호를 받는 성도들은 이 모든 주림과 목마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에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환난 중에 이상기온으로 해가 뜨거워져서 사람들이 괴로움을 당할 때 예비처에는 이 같은 재앙이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결론 : 여러분, 우리는 분명히 아십시다. 앞으로 얼마 안가 이 같은 무서운 7년 환난의 날이 이를 것입니다. 아니 지금 우리들 발 앞에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예언의 연구를 통하여 이런 시대적 징조를 바라보고 깨달아야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옳은 행실로 세마포로 단장을 갖추며 그 날을 소망 중에 기다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교회는 종말에 해 입은 여자와 같은 촛대교회가 되어야 하며, 우리들은 흰옷 입은 무리들이 되어 하나님의 권능으로 하나님이 예비하신 예비처로 인도하심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사도는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것인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주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 보도다”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이 말씀을 들으시는 여러분은 그날에. 그때에, 불에 사름을 당하는 자의 무리 가운데 들어가지 마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의 상속자로써 그 나라의 백성으로 축복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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