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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1) 재림에 대한 준비
 밤중소리  11-06 | VIEW : 6,144


(설교 1)

재림에 대한 준비
성경 본문 / 누가복음 12 : 35 - 40

서론 : 예수님이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일을 예수님의 재림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재림은 예수님의 초림과
          똑같이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재림의 종교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없다고 주
          장한다면 그것은 이미 기독교가 아닙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고 하신 말씀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일과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이 세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성경적으로 해석하는 일을 종
          말론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인류의 종말에 있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심으로 이 세상은 종말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인류의
          종말이란 이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일을 말합니다. 그날이 이 세상의 최종적인 날이 되는 것입니다. 이 때
          지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인류는 하나님이 내리시는 불의 심판을 받아 모두 죽게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세계가 전개되며 성경에서는 이 세계를 천년왕국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1. 재림에 관한 주님의 경고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말씀은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라는 하나의 비유적인 경종입니다. 여기서 비유적으로 표현된 혼인집이란 예수님이 승천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그 혼인집에서 돌아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이처럼 다시 오실 때 그리스도인은 어떤 자세를 가지고 그를 영접해야 할 것입니까? 이에 대하여 36절에서 "너회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종들이 기다리는 자세에 대하여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같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적 자세를 예수님은 "깨어 있으라"는 말로 결론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37절에서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말씀하신 복은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하시는 복으로 새로운 세계에서 주님과 함께 누릴 말할 수 없이 영광스러운 축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이 세상 사람은 무조건 두렵고 떨리는 불의 심판을 받게 되며 하나님의 교회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들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한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고 선언된 축복된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의 축복에 대하여 예수님은 마 25:21절에서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 지어다"고 하는 복된 선언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의 경우는 30절에서 이어서 나오는 말씀,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둔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선언하셨습니다. 무익한 종이 내어쫓긴 바깥 어두운 곳이란 종말에 인류들이 겪어야 할 대 환난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에는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십니다. 충성스런 종과 악한 종을 가르십니다. 청함만을 받은 자와 택한 자를 가르십니다. 열매를 맺은 자와 맺지 못한 자를 가르십니다. 세상에 속한 자와 하나님께 속한 자를 가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마 16:27절에서 말씀하시기를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일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다시없는 영광의 시기요 온 성도들이 간절히 사모해야 할 소망의 시기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에 대하여 베드로 사도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날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벧후 3:10절 이하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날을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재림하심으로 인류가 심판을 받고 세상에 종말이 오는데 그리스도인들은 왜 그날을 소망 가운데 기다리며 사모해야 하는 것입니까?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이유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일로 인하여 환난과 시련과 핍박을 받고 있는 그의 백성들을 최종적으로 건지시고 그들에게 영광의 나라를 상속시켜 주시기 위해서 오시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나 가라지들의 심판은 바로 이 같은 그리스도인의 소망을 이루시기 위한 불가피한 하나님의 방법이기 때문에 구원을 얻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날이 조금도 두려울 것이 못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밧모섬에서 종말의 계시를 받은 사도 요한은 그토록 두려운 주의 재림의 계시를 바라보면서도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하고 기뻐하며 감격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왜 성경에서는 교회에 대하여 주 재림에 관한 경종을 끊임없이 주시는 것입니까? 불신자들에게가 아니라 믿는 우리에게 이 같은 경종을 주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에 대하여 다음 세 가지로 나누어 상고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의 재림은 성경적 징조만 예언되어 있을 뿐, 그 구체적인 시기에는 예고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언제 재림하신다는 그 시기를 미리 성경에서 예고해 주셨다면 이 세상은 종말이 오기도 전에 말할 수 없는 혼돈 속에 빠질 것이며 수많은 이단과 잘못된 종파에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이 일은 지난 1992년 10월 28일 주님의 공중 재림 설을 주장한 시한부 종말론 자들의 등장으로 우리가 친히 목격하고 경험했던 바입니다. 그래서 본문 40절에서 예수님은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고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의 재림 시에는 이미 모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끝이 나기 때문에 다시는 구원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2천년 전에 세상에 오셨지만 이 세상 끝에 가서 죄인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다시 오시는 것입니다. 초림의 예수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가난한 목수의 가정에 아기 예수로 오셨지만 다시 오실 예수는 심판주로 하늘의 군사들을 거느리시고 영광의 모습으로 위엄 있게 오시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원받은 사람들도 주의 재림을 준비하지 않으면 미련한 처녀의 반열에 들어가 이 세상을 불로 심판하시는 무서운 '대 환난' 가운데 떨어져 그 환난을 이 세상에서 통과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는 환난의 시기입니다. 이 환난의 기간이 7년이기 때문에 보통 "7년 환난"이라고 부릅니다. 이 환난 기간 중, 후3년 반에 속하는 1260일간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인 적 그리스도가 온 세계를 통치하게 되며 이 자에 의하여 이 세상에는 말할 수 없는 환난과 시련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간 마지막 시기에 가서 예수님이 재림하시는데 이 때 일어날 일곱 대접 심판은 이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인류들에게 견딜 수 없는 환난의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하여 예수님은 마 24:21절에서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또 이 날에 대하여 빌라델비아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서 "시험의 때"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이 시험의 때에서 건짐을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시험의 기간을 통과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예수님은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준비하라고 하신 말씀은 구원을 얻기 위한 믿음을 준비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장차 닥쳐 올 이 시험의 때를 준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시험의 때를 준비한 성도들에게는 예수님께서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2. 재림을 준비하는 성도의 자세

그러면 우리는 어떤 자세로 주의 재림을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에 나오는 예수님의 비유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의 자세에 대하여 36절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35절에 있는 말씀대로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고 하신 이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37절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 깨어 있는 일이 곧 주의 재림을 예비하는 일이란 사실을 40절에서 밝히셨는데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깨어 있으라고 하신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잠에서 깨어 있으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우리를 잠들게 하는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세속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이 우리들로 깊은 신앙적인 잠 속에 빠져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세속적인 생활이란 이 세대를 본받는 생활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변화 받은 생활이어야 합니다. 이 세대를 본받는 생활은 우리들로 세상 잠에 취하게 하며 영적인 잠 속에서 깨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합니다. 롬 12:2절에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결코 세상적인 생활을 본 받으면 안 된다는 사실에 대하여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권면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세상에 다시 오실 때의 성도들의 형편에 대하여 서너 가지로 경종해 주셨습니다. 하나는 "롯의 처를 생각하라"고 하셨습니다. 다음에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마 24:37절에서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롯의 처는 하나님이 불로 심판을 내리는 중에도 세상에 미련을 두고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세상 생활에 분주한 그리스도인들은 이 롯의 처를 생각해야 합니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는 말씀도 우리가 보통 말하는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의미하신 말씀이 아니라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할 수 있는 믿음, 신부의 단장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믿음을 가리킨 것입니다. 노아는 세상에 나아가 하나님의 심판을 외쳤습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의 범죄로 인하여 홍수를 내려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메시지를 외친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노아의 경종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을 준비하는 생활을 한 것이 아니라 세속적인 생활을 계속했습니다. 그들의 생활상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까?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노아의 끊임없는 경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않고 육신적인 쾌락을 위한 세속적인 생활에 몰두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 이 세상 형편이 그렇다고 경종하신 것입니다.


이 경종은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마땅히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할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에 대하여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당시 방주에 들어가 홍수 심판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은 노아와 그의 가족 여덟 명에 불과했지만 구원받을 하나님의 백성들이 노아의 여덟 식구들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은 노아의 경종에 귀를 기우리지 않고 세상에 속한 생활을 계속하다가 세상과 함께 홍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주의 재림 시에도 구원은 받았지만 노아 시대 사람들처럼 주의 재림을 대비하지 않고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며 세속적인 생활에 몰두한 성도들은 시험의 때에 보호하심을 받지 못하고 환난 가운데 던져저 그 두려운 대 환난의 시기를 통과해야 한다는 사실을 경종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환난의 날에 하나님의 특별하신 보호를 받아 환난의 때를 면케 하시려고 우리에게 이 같은 비유를 통해서 교훈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 25장에서 열 처녀의 비유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이 비유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비유를 더 구체화시킨 말씀입니다. 열 처녀는 교회에 나오는 구원받은 성도들을 상징합니다. 그들이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갔다는 말에서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종국에는 신랑을 맞아야 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을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들로 비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슬기 있는 처녀는 등도 가지고 있었으며 다른 그릇에 기름도 담겨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련한 처녀들은 등은 있었지만 다른 그릇에 기름이 담겨져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신랑이 온다는 밤중에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주의 재림을 예비하였던 자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갔지만 미련한 처녀들은 문밖에서 혼인 잔치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결론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미련한 처녀들로 비유된 이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재림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세상적인 생활, 다시 말하면 기복적인 생활로 만족했던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예수님은 마 24장에서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과 악한 종을 구분하셨습니다. 그러면 주님은 누구를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라고 칭찬하셨고 누구를 악한 종이라고 책망하신 것입니까? 주인에게 맡은 주님의 양 무리들에게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므로 주의 재림을 맞이할 수 있게 한 종들을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악한 종들에 대해서는 48절 이하에서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무들을 때리며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율에 처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주의 재림에 전혀 관심이 없이 주님으로부터 맡은 양 무리들에게 세상에 속한 생활로 만족시키는 목회자들에 대하여 악한 종이란 이름을 부치신 것입니다. 지금은 노아의 때와 같이 교회마다 그의 양 무리들에게 주의 재림을 외치며 신랑을 맞을 준비를 시켜야 할 때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경종하신 예수님의 비유는 바로 그 같은 사실을 분명히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어느 교회를 둘러보든지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시키는 교회가 없습니다. 양들에게 먹이는 하나님의 메시지도 지금은 평화한 때다, 지금은 지상의 축복을 받을 때다, 이렇게 외치며 그리스도인들로 세상 생활에 마음을 빼앗기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잘먹고 마시는 생활을 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최상의 복을 받은 줄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의 표준을 세상적인 축복과 결부시켜 모든 신앙적인 정성을 세상에서 복을 받는 일에 쏟고 있는 것입니다.

시집 잘 가도 복, 장가 잘 들어도 복, 취직이 잘 되어도 복, 장사 잘 되도 복, 하나님의 복을 세상에서 먹고 마시는 일과 결부시키는 시대가 오늘 우리가 당면한 교회의 형편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인자의 때는 노아의 때와 같다고 탄식하신 것입니다. 이 같은 세속적인 생활에서 깨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주의 재림을 바라보는 눈이 열립니다. 이 눈이 열릴 때 주 재림에 소망을 가지게 되며 그날을 사모하는 생활을 기쁨으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우리가 이처럼 세속적인 생활에 물들지 않으려면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어야 합니다. 허리에 띠를 띠는 모습은 주인을 맞을 자세를 말합니다. 예수님은 성도가 깨어 있어야 할 모습을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이 세속에서 탈피하여 주 재림을 예비하는 생활을 하려면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이 세대를 본받는 생활인 것이 아니라 새롭게 변화 받는 생활입니다. 이런 생활은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다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사탄의 시험에 들면 먼저 우리는 성별된 생활을 못합니다. 우리의 생활이 성별되고 세속화되지 않기 위해 기도하는 생활이 필요한 것입니다. 계 16:15절에서 예수님은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죄는 우리의 의의 옷을 벗겨 우리들로 벌거벗은 부끄러운 모습을 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로 벌거벗은 수치를 들어 내게 하는 죄를 멀리하고 죄를 범하면 곧 회개하여 추하고 더러운 벌거벗은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다음에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등불은 주 재림의 소망을 바라보게 하는 예언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이 등불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주 재림을 예비할 수 없습니다. 도적이 와서 구멍을 뚫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마치 노아 시대의 사람들이 홍수가 나서 그 홍수로 심판을 받으면서도 그것이 하나님의 심판인 줄 모른 것처럼 환난의 때가 와도 인류의 종말 인줄 모르며 주 재림의 징조가 보여도 어두어서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 재림의 소망을 안겨 주며 그 재림을 준비케 하는 예언의 등불을 켜 들고 서서 주님의 오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계 1:3절에서 말씀하시기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결론 : 여러분, 예수님의 재림은 반드시 있습니다. 내가 속히 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세대는
          참으로 주 재림의 소망을 가지고 신랑을 맞을 준비를 서둘러야 할 그런 시기인 것입니다. 우리가 주의 재림을
          사모 한다면 종말에 임할 그 어떤 환난도 결코 두렵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살아서 맞이하는 성도가 세상에서
          가장 복된 성도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모두 주의 재림을 간절히 사모하다가 소망 가운데 죽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그러했으며 우리의 모든 믿음의 선조들의 생활이 다 그러했습니다. 우리의 생활도 그러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생애 중에 오신다면 우리는 역사상 가장 복된 성도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시험의
          때에 보호를 받으므로 결코 종말에 있을 환난이 우리를 두렵게 만들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오실 때 공
          중으로 끌려 올라가 공중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될 것이므로 땅속의 모든 것이 들어나 불로 심판을 받는 일곱
          째 대접 심판에서 보호를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 새로운 세계를 이룬 지상에 내려와 주님과 함께 천년왕국에서 천년 동안의 에덴의 축복된 생애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천년 후에는 죽음을 거치지 않고 홀연히 변화 받아 영화로운 몸으로 영원한 천국
          에 올라가 영원토록 우리 주님과 함께 살아갈 것입니다. 이 소망을 여러분의 마음속에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값진 보화처럼 깊이 간직하십시오. 주 재림에 대한 소망을 여러분의 신앙생활에 구심점으로 삼으시고 주의 오
          심을 간절히 사모 하십이오.

          우리 신생교회는 바로 신랑을 맞이하기를 준비하는 교회로써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서 그 주인이 혼
          인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문을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함께 크게 외칩시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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