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장로회 번호 : 1130 조회 : 61
게시일 : 2005-08-17 16:02:22 수정일 : 2005-08-17 16:22:23
목사님!항상 좋은 말씀 답변해주시고, 여러모로 하나님의 은총으로
많은 말씀 읽고 갑니다.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부모,친척,형제
자매,부부 등등........혈연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예를들면.........
천년왕국 이전에 살았던 부부나,아버지.어머니였던 가족이 천년왕국에서도
그관계가 계속 이어지는지 아니면,이전에 있었던 기억을 다 잊고 새로운
삶을 사는지 궁금합니다.지상에서 하나님을 열심히 믿던 부부가 구원을
얻어서 천년왕국에 살때....다시 남남이 되는지 아이러니 합니다^^
P.S:목사님께서 저번에 UFO와 에스겔서의 관계에서 말씀하신 고도로
과학기술이 발달된 나라가 정찰목적이나 기타 다른의도로 만든다고
하셨는데,그건 아닌것 같습니다.왜냐면....TV매체에서 그런 현상들
이(UFO에 관계된 것들)이미 조선시대에서도 그런 현상들이 발견되어
다고 조선시대 역사서에서도 나왔다고 합니다.그당시의 전세계의
과학기술은 걸음마 단계라서 거의 불가능합니다.그리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대기권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신기루(착시
현상)처럼 보여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감사합니다.
* 천년왕국에서의 가족과 혈연관계
천년왕국에서 가족관계를 어떻게 이루며 혈연관계를 유지해 나가느냐는 문제에 대해서는 계시된 말씀이 없기 때문에 무엇이라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천년왕국에는 우리가 가지고 살아가는 육신을 그대로 가지고 들어가 사는 곳이기 때문에 지금의 가족관계가 그대로 유지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에덴에서 아담과 하와를 짝지어 주시고 한 가족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가족관계를 통해서 땅에서 번성할 것을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의 가족관계를 귀히 여기십니다.
그런데 천년왕국에서는 죄로 저주 받은 결과로 유지되는 지금과 같은 편협하고 자기 본위적인 가족관계는 아닐 것입니다. 혈연적인 관계의 가족은 분명히 존재하되 대국적인 면에서 모두 형제요 자매로서의 사랑의 유대로 하나가 된 사회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모친과 형제들이 당신을 찾고 있다는 전갈을 들으시고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이들이냐...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고 하신 말씀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그런 사랑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살아가는 사회일 것입니다.
물론 부부 중 짝을 잃은채 들어가는 성도들에게는 주님께서 아담과 하와의 경우처럼 짝을 지어 새로운 가정을 이루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 나라에는 과부들이나 홀아비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제각기 복된 가정을 가지고 가족관계를 형셩하면서 천년간 복된 생애를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왕이신 주님께서 배려를 해 주실 것입니다.
사65:17절에 있는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는 말씀은 새 하늘과 새 땅의 아름다움 속에 지난 날의 기억이 우리의 생애를 지배하거나 슬픔을 안겨 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천년왕국에서나 천국에서나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 갔을 때, 불의한 일이나 고통스러웠던 일 등은 현재의 행복 속에서 아득한 옛날의 일로 기억에서 살아지겠지만 정상적인 부부관계나 혈연관계의 기억은 아름답게 간직될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기억들은 더욱 새로워질 것입니다. 우리의 천국 생활은 그런 하나님의 사랑의 결실이기 때문에 우리는 천국에서도 영원히 우리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며 더욱 아름다운 경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영원히 영원히 말입니다. 이런 목적을 위해 하나님은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예정하셨다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엡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