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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증인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민병석  09-30 | VIEW : 2,151
두증인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이름 : 기도수
번호 : 1333     조회 : 82
게시일 : 2006-08-11 10:48:55     수정일 : 2006-08-11 10:51:59


목사님의 계시록 강해를 은혜로 잘 보고 듣고 있습니다. 성령님의 조명아래 잘못된 종말론에 빠지지 않고 진리에 바르게 서도록 하시는 목사님의 노고에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이해되지 않는 몇가지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계시록 6장을 계시록의 총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네째인같은 경우는 땅 사분의 일 권세를 받았다고 되어있고 나팔재앙의 경우는 삼분의 일로 상당히 다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많은 학자들의 경우는 일곱째인의 내용이 일곱나팔이고 일곱째 나팔의 내용이 일곱대접 재앙이라고 하는데요
두번째는 계 11장에 나오는 두증인에 관한 것인데요 목사님은 이를 14,400명의 우리 하나님의 종들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상당 부분 저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7장이나 14장에서는 명확히 14,4000명으로 명시되어 있는데 11장에서만 두선지자 단수로 표현되어 있는 것인가요? 많은 학자들은 모세나 엘리야(꼭 그 두사람이 아니라 두사람과 같은 심령과 능력을 가진 사람) 두사람을 일컫는다고 말합니다. 물론 하늘의 군대는 그들대로 의미가 있지만 14,4000명을 바로 두선지자로 이해한다는 것은 너무 확장된 해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선지자를 14,4000명을 이끄는 지도자로 생각할 수는 없습니까? 예수님이 오실때에는 엘리야가 오리라 되어 있지 않습니까? 물론 이 때문에 사이비도 생겨나지만 이는 단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개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까? 왜 하필 두증인, 두선지자라고 했겠습니까? 또 8절에 나오는 이들 선지자의 순교장소를 세계 각지역이라고 하셨는데(단체로 보기에) 8절에 보면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곳이라 이를 어떻게 해석하실 수 있습니까? 이를 단지 영적으로 해석할 수 있나요?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선지자는 예루살렘 밖에서 죽는 법이 없다고 하셨는데 이와 비교할 수 없나요? 또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모세와 엘리야 같은 역사를 나타내어 그들을 회개케 한다는 점을 보아서 저는 이 장소를 문자적 예루살렘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계시록 12장에 나오는 하늘의 전쟁을 계시록 9장 전으로 보고 계시는데 해석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용이 내어 쫓긴 것은 이기는 자들이 산출되어서 라고 10절에서 12절에 나와있는데요 11절에 보면 "저를 이기었으니" 그리고 12절에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목사님의 좋은 해석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응 답>


* 사건자체의 바른 관점이 중요합니다.


질문 내용이 길어서 아래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1) 인과 나팔사건의 전개

계6장은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7인으로 나눠 기술하고 있습니다. 인의 역사는 주로 네 말의 등장을 구심점으로 전개됩니다. 네 말은 7년 환난 중에 이 세상에 등장하여 종말사건을 일으킬 종말세력의 양상을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섯째 인에 가서 종말의 최종적인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주심으로 계시록 전체의 계시를 총론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 6장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일곱나팔의 계시는 여섯째 인까지의 종말계시를 환난의 계시로 8장부터 새롭게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계시의 순서상 일곱째 인을 뗄 때에 일곱나팔 사건이 전개되는 계시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네째 인의 4/1의 권세는 적그리스도의 등장에 있어서 그가 가진 권세로써 네 바람 중 하나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나팔계시의 3/1은 환난을 당할 피해지역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 피해범위가 굉장히 넓다는 것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일곱째인의 내용이 일곱나팔이고 일곱째 나팔의 내용이 일곱대접 재앙이라'고 한 말은 맞는 말입니다. 일곱째 나팔을 불때 일곱나팔 사건이 계시되고 그리고 마지막 나팔인 일곱째 나팔 사건은 바로 계16장의 일곱대접심판을 가리키는 계시가 되기 때문입니다.


2) 두 증인의 문제

계11장의 두 증인이 누구냐에 대한 해답을 계시록에서 찾을 수 있다면 계시록에서 하나의 큰 난제는 해결한 셈입니다. 두 증인에 관한 해석은 7,10,11,12,14,20장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살피고 이를 맥으로 연결짓지 않으면 풀기 어려운 난제입니다.

7장에서 이마에 인 맞은 사람들은 '우리 하나님의 종들'로 그 수효는 144.000입니다. 이들은 7장에서 인만 맞았지 그들이 그 후에 전개될 환난 날에 무엇인가 사명을 감당했을 터인데 그에 대한 언급이 없다가 14장에서 갑자기 하늘의 시온산에 등장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14장에서 그들의 몇가지 자격에 대한 언급에서 4절에서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나옵니다. 여기 나오는 구속이란 표현은 영적 구속인 구원을 뜻하는 의미가 아니라 몸의 구속인 부활을 가리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지상에서 하나님의 인을 받고 무슨 사명을 이루다가 순교하여 하늘 보좌 앞에 서 있는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에 대한 순교예언이 계6:11절에 나오고 이들 순교자의 수효가 채워지자 곧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모습을 여섯째 인의 계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10장에서 이 계시를 받은 사도 요한은 펴놓인 작은 책을 천사로부터 받아 먹고 11장에서 두 증인의 예언사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10장에서 이들 종말사역자들의 소명을 보여주고 있으며 11장에서 이들이 하나님의 권능을 받아 1260일간 예언의 사역을 이루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의 순교가 6장의 순교와 연결되며 이들이 3일반 후에 부활하여 하늘에 올려간 모습이 14장에서 계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또한 계20:4-6절에 나오는 순교자들로 첫째부활의 영광을 가지고 어린양과 함께 천년왕국에서 천년동안 왕노릇하는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에 대해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로 표현하고 있는 것은 종말에 하나님의 교회에서 나올 종들임을 상징한 수효이며 144.000의 우리 하나님의 종들을 두 감람나무와 두 츳대에 연결시키는 일은 그 어느 경우보다 자연스러운 사건 전개라고 볼 수 있습니다.

144.000은 그들이 각기 천사로부터 그 이마에 인침을 받았기 때문에 그들의 별도의 지도자는 없습니다. 두 증인의 순교장소로 소돔, 애굽 또는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란 표현이 나오는 것은 이런 예언사역과 그들의 순교가 바로 소돔화되고 애굽화된 이 세상에서 일어난다고 하는 의미의 장소지, 더 이상 다른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명심할 일은 이 일은 종말에 유대인의 구원을 위해 예루살렘에서 일어날 일이 아니라 재림하실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시려는 신부의 단장으로 그 대상이 교회 성도들이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3) 12장에 나오는 하늘의 전쟁

요한계시록의 전개는 장의 순서대로 진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의 역사와 나팔의 순서에 따라 전개되는데 그 사건의 전개가 어떤 계시는 나중에 계시되는 경우도 있고 나중에 있어야 할 계시가 그보다 먼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문제는 사건의 전개의 내용을 살펴 맥으로 연관시켜야 올바른 사건의 진상을 파악할 수 있는 것입니다.

9절에서 마귀는 하늘의 전쟁에서 패하여 땅으로 쫓겨났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나오는 계시 즉 10-12절까지의 전개는 그 자가 쫓겨난 일에 대한 쾌재를 부르고 있는 모습으로 계시해 준 것이지 마귀가 쫓겨난 시기와 연결지을 문제가 아닙니다.

13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용이 땅으로 쫓겨난 후에 그 용이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했다고 언급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 등장하는 남자는 두 증인인 144.000을 가리키며 여자는 예비처로 피신하는 교회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마귀가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난 모습으로 9:1절에서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로 나와 있으며 이 자에 의해 그때부터 교회가 마귀의 핍박을 받는 첫째화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귀가 12장에서 쫓겨났다고 9장에 나오는 하늘에서 떨어진 별의 존재가 마귀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계소록은 언제나 사건의 연결로 그 시기를 파악해야 합니다. 장별로 사건의 시기가 먼저 일어나고 나중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2006년8월11일    민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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