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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전 휴거설이 잘못되었다는 이유는?
 민병석  09-30 | VIEW : 4,271
환난전 휴거설이 잘못되었다는 이유는?  

세대주의 종말론에 연관된 문제로 한가지만 더 질문하겠습니다. 세대주의 종말론자들이 주장하는 환난전 휴거설이 건전하지 못하다는 목사님의 견해는 무엇에 근거하고 있습니까?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환난전 휴거설의 이모저모

환난전 휴거설은 세대주의 종말론의 핵심적인 단골 메뉴로써 이 세상에 7년환난이 오기 이전에 지상의 모든 교회는 공중으로 휴거된다는 신학설입니다. 이 설은 비성경적일뿐 아니라 그 모순 또한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1. 이 설이 대두하게 된 근거는 그들의 세대주의 신학설에 근거합니다.


세대주의에서는 교회시대를 7년환난 이전 까지로 규정합니다. 세대주의 신학에서는 원래 교회시대는 인류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프로그렘의 둘째번 각본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대망했던 하나님의 나라(메시야 왕국)가 메시야를 십자가에 못 박으므로 먼 훗날의 다른 날로 연기되었다는 주장을 펴고 있으며(왕국연기설) 그 날을 예수님의 재림과 결부시키는데 7년환난 기간은 이 나라를 약속 받은 유대인들에게 그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회개기간으로 주셨다는 것이고 이 기간에 회개하는 일을 통해서 2천년 전에 실현할 수 없었던 메시야 왕국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공백기간을 이방인의 구원을 위한 교회시대로 주셨다는 주장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일은 그러면 유대인들이 그 당시에 예수를 메시야로 영접했더라면 그 때에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졌으며 교회의 존재는 없을 것이고 복음으로 인한 이방인의 구원의 사역도 없었을 것이란 사실입니다. 이미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 받을 백성들을 예정하신 하나님께서 과연 세대주의자들의 논리와 같은 방법으로 인류의 구원사역을 섭리하셨을까요?


2. 7년환난 전 휴거설은 시한부 종말론의 뿌리가 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인류의 종말의 싯점을 7년환난으로부터 계산하고 있습니다. 단9장의 70 이레의 계시에 나오는 한 이레의 언약은 인류의 종말에 이르기 이전의 7년간, 적그리스도가 예루살렘에 들어가 유대인들을 탄압하는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7장에서는 그 한 이레의 절반 기간인 한때와 두 때와 반때에 관한 계시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자세한 계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적그리스도가 세상에 등장한 후, 인류의 종말에 대한 징조가 이 자에 의해 나타나고 이 자에 의해 그 징조를 이루게 됩니다. 그런데 이 자의 등장이나 한 이레의 언약이 없이 교회가 어느날 갑자기 공중휴거된다면 우리는 성경에서 종말을 전혀 가늠할 수 없게 됩니다. 세대주의 종말론에서는 적그리스도가 세상에 등장하면 그 때는 대환난 시기에 들어간 것으로 간주하며 그 자의 등장과 함께 한 이레의 언약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회는 그 이전에 반드시 휴거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대주의에서는 종말의 징조로 나타나는 적그리스도의 등장이나 한 이레의 언약을 통해서는 7년환난의 시기를 가늠할 수 없고 2천년설을 적용하거나 한 세대의 오류된 계산을 통해서 더 심한 경우는 어떤 개인적인 계시를 근거로 휴거의 날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빈번히 이런 시한부 종말론이 머리를 쳐들어 교회를 혼란케 하였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종말에 이르기까지 계속적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3.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서 말하고 있는 7년환난


다니엘서는 종말계시임에 틀림없지만 이 계시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의 구원과 회개를 위해 주신 계시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책이 유대인들에게는 닫혀진 계시로 열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류의 종말에 가서야 유대인 중 남은 자들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사명자를 일으키실 때 그들에 의해 그 비밀의 계시가 열리며 유대인의 남은 자들을 재림하시는 메시야 앞으로 인도할 것입니다(단12:3-4, 10).


하나님에 의해 봉함된 그 비밀의 글에 나타난 징조와 여러 계시는 한 이레의 언약 기간 중 후반부인 후3년반 기간 동안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다니엘서에는 한 이레의 전반부인 전3년반에 일어날 사건은 언급해 주지 않고 후3년반에 일어날 사건만을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한 이레의 언약기간 중 후3년반 기간에만 짐승의 피해를 입게 되며 그 가운데서 회개하는 유대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슥12:10).


반면에 요한계시록은 유대인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복음으로 구원 받은 교회만이 해당되는 종말적 계시이기 때문입니다. 종말에는 교회나 유대인이나 모두 짐승(적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으며 그 핍박을 받을 것이지만 동일한 방법에 의한 통치나 핍박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다니엘서에 계시된 방법에 의한 통치와 핍박을 받게 될 것이며 교회는 요한계시록에 계시된 방법에 의해 그 자의 통치를 받게 될 것입니다.


4. 종말의 징조와 교회의 준비


우리는 인류의 종말의 시발점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 시발이 바로 한 이레의 언약의 시작입니다. 그러므로 유럽에서 일어나는 제5제국, 열뿔이 머리를 쳐 들고 그 열뿔의 왕으로 등장하는 자에 의해 세계평화를 위한 7년간의 언약을 맺을 때가 바로 인류의 종말의 시작점이 됩니다. 그러므로 적그리스도의 등장없이, 그리고 그 자에 의한 한 이레의 언약 없이는 인류의 종말이 절대로 오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징조가 우리 앞에 오는 날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한 이레의 언약의 체결과 함께 이상한 징후가 교회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마25장에서 '밤중의 소리'로 들려오는 두 증인의 1260일 간의 예언의 사역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납니다. 이 예언의 사역은 잠자는 교회를 깨우는 주 재림의 나팔소리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 예언은 두 증인으로 상징된 계12장의 다섯가지 자격을 갖춘 하나님의 종들에 의해 전3년반 동안 외쳐집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전3년반 기간, 두 증인의 사역에 의해 신부의 준비를 갖추게 하여 준비된 성도들로 후3년반의 적그리스도의 통치기간 동안 하나님이 예비하신 예비처에 들어가 특별하신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전3년반 기간은 짐승을 그들의 메시야로 오인하여 그를 영접하는 실수를 저즈르며 후3년반에 가서야 짐승과의 피나는 투쟁이 전개되며 그들의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5. 성도들의 공중휴거는 언제인가?


예수님의 재림은 여섯째 대접심판 때 있게 됩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동편 감람산에 그가 거느리는 하늘 군대(순교성도)와 더불어 재림하시며 곧 아마겟돈으로 출전하여 짐승의 군대를 멸살하여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은 하늘 군대로 더불어 공중으로 올라가 아마 이 때, 거의 동시에 공중으로 휴거되는 성도들을 만나는 영접이 있을 것입니다. 이 때 이 땅에서는 하나님의 일곱째 대접이 공기 가운데 쏟아 지게 되는데 '되었다'고 하는 소리와 함께 이 땅에 큰 지진이 나서 그 지진의 불로 이 세상이 불타 소멸되는 하나님의 최종적인 삼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2005년4월19일    민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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