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마12:36~37절에있는 "무익한 말에도 있을 심판날의 심문"은
어느때에 받는 어떠한 심판인지 알고 싶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 12:36~37)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응 답>
* 하나님의 심판날에 있을 심문
성경에는 심판날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심판날이 어느날을 가리키냐에 대한 정확한 해답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말하자면 사람이 죽어서 그 영이 하나님 앞에 설 때를 가르키느냐, 아니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의 인류의 종말의 때를 가리키느냐, 그렇지 않으면 천년왕국이 지나고 백보좌 심판대에서의 경우를 가리키느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심판날은 거의 인류의 마지막 운명이 판가름나는 백보좌 심판시를 의미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최종적인 운명의 판가름은 바로 이 심판에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란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계20:12). 이 말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믿지 않는 자들은 책(행위책)에 기록된대로 그들의 죄의 경중을 따라 심판을 받아 그들의 최종적인 운명이 결정되고 믿는 자들은 생명책(말3:16 기념책)에 기록된대로 상급이 결정되어 천국에서의 영원한 상급이 판가름 나게 됩니다.
물론 불신자들이 행한 말의 범죄는 최후의 심판의 경중에 연관될 것이고 믿는 자들의 행한 말의 죄는 자기가 받을 상급판결의 기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이러한 상급심판에서의 자신이 받을 상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또 그 상을 삭감 받는 판결을 받지 않기 위해 좋은 열매 맺는 아름다운 신앙생활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