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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들어갈 자격자 (7 : 21 - 23)
 민병석  11-11 | VIEW : 3,467


  ≈ 76 ≈     천국에 들어갈 자격자


  (본문 : 마태복음 7 : 21 - 23)


   서 론 : 밭에 심기운 곡식 중에 알곡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 중에 가라지도 보였던 것처럼 교회에는 두 종류의 성도들이 있습니다. 하나는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무리들이요 다른 하나는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가는 성도들입니다. 이들이 교회에서 함께 자라기는 하지만 그들이 모두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주의 이름만 입으로 불렀던 자들에 대해서는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하는 선고를 받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1. 주여 주여 하는 자는 어떤 자인가?


  천국에 불합격될 사람들의 수효가 교회에 결코 적지 않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시기 위하여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들은 모두 예수를 믿으나 실상인즉 믿음이 없는 가라지 들입니다. 이 같은 가라지들이야 말로 교회에서 가장 불쌍한 존재들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결국이 주님으로부터 버림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겉모양을 보면 알곡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리고 알곡과 함께 자라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들의 식별은 사람의 눈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의 신앙생활도 한 평생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가라지는 다만 추수 때 가 봐야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그의 은밀한 모든 불법적인 일들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교회에서 가라지들이 하 일에 대하여 자세하게 말씀하심으로 우리에게 거짓 선지자들의 존재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에 대하여 새삼스럽게 경종해 주십니다.

  (1) 이들은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했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가라지들 중에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양 무리를 치거나 가르치는 거짓 선지자들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라지는 숨는 법이 없습니다. 언제나 자기를 나타내되 혹은 선지자로 혹은 사도로 혹은 하나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입니다. 그들 중에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는 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그들은 선지자라고 주장하지만 주님은 그것을 인정해 주시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하나의 큰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거짓 선자자들이 자신을 거짓 선자자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경우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이 거짓 선지자 노릇을 하고 있으면서도 그들은 그들 스스로가 자기는 참된 하나님의 종인 줄로 알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경계하고 놀랄만한 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종들은 늘 자신의 행실을 잘 살펴보는 중에 진실하고 충성된 일꾼으로 자기를 단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2) 거짓 선지자는 말하기를 자기는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거짓된 일꾼 중에 많은 사람들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주님도 인정하셨습니다. 가룟 유다의 경우에서처럼 이들은 어떤 일을 계기로 하나님의 능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능력이 그것을 행하는 그들의 신분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보장해 주는 것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진실한 일꾼의 보장은 정체 불명한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맺는 열매에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귀신을 좇아내는 능력을 행하고 득의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귀신을 쫓는 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

  (3) 이들은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가라지들도 때로는 권능을 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권능이란영적 능력으로 이적과 기사를 말합니다. 사탄으로부터 오는 미혹의 손길은 언제나 기사와 이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사람들을 진리에서 떠나게 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이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사단의 역사가 이같은 기적으로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진리에서 떠나게 한다고 하셨습니다(살후2:9-12).


  2. 주님의 인정


  하나님의 일을 하는 하나님의 일꾼들에게는 하나님의 최종적인 인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주님은 이들을 어떻게 인정하신 것입니까?

  (1)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라고 밝히신 시기는 주님이 선악간에 심판하실 그날을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이들을 향하여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한다고 하신 말씀은 그들이 한 일에 대하여 인정해 줄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며 권능을 행하며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오직 자신의 영광, 자신의 유익을 위해 일한 것입니다.

  (2) 주님은 이들을 향하여 불법을 행한 자들이라고 규탄하셨습니다. 불법이란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불법이란 자신의 자랑과 영광을 위하여 일한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행위를 지켜보시기 위해 얼마간 가만 두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같은 경우는 두 가지 경우인데 하나는 그들이 회개하여 올바른 신앙으로 돌아서기를 바라는 경우입니다. 주님은 가룟 유다에게조차 이런 기회를 여러 번 주셨습니다. 다른 한 가지 경우는 그들의 죄악이 관용할 때까지 하나님의 진노의 숯불을 그들의 머리 위에 계속 쌓아두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주님의 최종적인 선고는 때가 이르면 반드시 내려집니다. “내게서 떠나가라”고 하시는 명령이 이들에게 내려졌습니다. 이제 그들은 다시는 주의 이름으로 이 같은 일을 행할 수 없을 것입니다.


  3.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


  주님은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가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란 두 가지 열매를 맺는 자란 뜻입니다. 하나는 아들을 믿는 믿음입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고 하셨습니다(요6:40). 영생은 귀신을 쫓는 일이나 주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하는 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믿는 것으로 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귀한 보배처럼 존귀하게 간직해야 합니다. 그 아들을 믿는 일에 온 생애를 통해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다음에 그리스도 안에서 열매를 맺는 일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에는 반드시 포도나무의 열매가 맺혀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행위로 구원을 얻는 것으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진실한 믿음에는 반드시 열매가 따른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나무는 열매로 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원래가 들포도나무로 들포도 열매를 맺었던 사람들입니다. 그 열매가 나빴던 것은 그 나무가 나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아들을 믿음으로 참포도나무에 붙은 가지가 되었습니다. 이제 그 열매는 아름다운 열매여야 합나다. 왜냐하면 그 나무가 좋은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결론 : 그리스도인들은 선지자나 능력이나 권능에 관심을 갖지를 말고 자신의 열매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천국에는 입으로 주여 주여하는 자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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