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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지상명령 (28 : 11 - 20) <마태복음 마지막 설교>
 민병석  11-14 | VIEW : 8,022
  ≈ 210 ≈       주님의 지상명령


  (본문 : 마태복음 28 : 11 - 20)


  서 론 :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하늘로 올라가시기까지 40여 일간 지상에 계시면서 이모저모로 자기를 나타내시며 제자들에게 부활 신앙의 확신을 주셨고 제자들의 믿음을 견고케 하셨습니다. 주님은 갈릴리에 가셔서 주님이 명하신 산에 이르러 그의 제자들에게 지상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이 명령은 참으로 놀라운 분부이신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사도들은 이 같은 주님의 분부에 의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권위 있게 가르쳤으며 세례를 주었습니다. 오늘 날 교회에서 목사님들도 이 주님의 분부의 권위를 가지고 복음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1. 거짓 소문으로 퍼지게 한 그리스도의 부활


  안식일 첫 날 새벽에 천사의 나타남으로 놀람과 두려움으로 기겁을 하여 도망친 파수꾼들은 이 사실을 보고하기 위하여 먼저 대제사장을 찾아갔습니다. 이 문제로 말미암아 산헤드린 공회가 다시 모였습니다. 파수꾼들이 전해 준 사건은 너무나도 엄청난 일이었음으로 믿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들은 아마 누구인가를 급히 현장에 보내어 사실을 확인했을 것입니다. 파수꾼들이 말한 그대로인 것을 알게 된 그들은 몹시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급한 일은 사태의 수습입니다.

  그들은 이 사실을 목격한 파수꾼들이 입을 열어 이 소문을 성안에 퍼뜨리면 그야말로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의 추종자들로부터 집단 항의를 받을는지 모릅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민란이나 소요가 일어날는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 말이 빌라도의 귀에 들어가면 그로부터 책임 추궁을 당할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의 지혜를 쨌습니다. 그들의 지혜란 언제나 거짓의 아비인 마귀로부터 온 것입니다. 먼저 파수꾼들의 입을 봉하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뇌물을 주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파수꾼들에게 많은 돈을 주었습니다. 대제사장이나 바리새인들이나 백성의 장로들은 무엇보다 사람의 약점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신들이 그 방법으로 살아 왔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장사꾼들로부터 많은 뇌물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성전을 강도의 굴혈로 만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파수꾼들에게 하나의 거짓말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적질하여 갔다 하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예수의 시체가 없어진 일에는 타당성 있는 합리적인 변명이 필요했으며 이에 따른 증인이 따라야 했습니다. 이제 그들은 이 사건을 완벽하게 처리 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에 예루살렘성에 퍼지는 예수의 부활의 증인들의 증거를 그들은 파수꾼의 거짓말 증거로 메울 수가 없었습니다.


  2. 주님의 지상 명령


  가룟 유다가 빠진 열 한 제자가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갈릴리로 갔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명하신 산에 이르러 주님을 만나 뵙고 경배했습니다. 이 때에 그들에게 주님의 장엄하신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이 주님의 명령은 그 후 모든 세대를 걸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주님의 권위로써 그의 몸 된 교회에서 지켜지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은 하늘과 땀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원래가 이 권세는 주님의 것이었습니다. 그가 잠정적으로 사람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내려오심으로 얼마간 유보되었던 권세입니다.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이시면서도 스스로 종의 자리에 내려 앉으셨기 때문에 권세를 사용치 않으신 것입니다. 주님이 그 사역을 다 마치시고 부활하셨으니 그 권세가 다시 주님께 돌아오심이 당연한 일입니다.

  (2) 주님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주님의 명형은 이 지상에 계셨던 때와는 다르십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으로 명하시는 것입니다. 너희는 가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주님이 우리를 그의 전권대사로 세상에 보내시는 명령이십니다. 주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20:21).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을 이제 그의 하나님 된 명령으로 세상에 보내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마치 아버지께서 그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신 일과 같은 뜻으로 하신 말씀이십니다.

  (3)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족속이란 유대인의 담을 넘은 모든 인류를 말합니다. 그들을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란 그리스도의 제자를 말합니다. 복음을 믿는 사람은 모두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4)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율법적인 결례는 마땅히 없어졌습니다. 세례는 그 기원이 정결케 하는 결례 의식에서 나왔지만 세례를 통하여 신앙 고백의 표로 삼으라고 세례를 명하신 것입니다. 결례는 구약에서 부정한 사람이 이로써 깨끗해진다고 하여 행해 온 것입니다. 그러나 참 깨끗케 하시는 하나님의 결례는 오직 그리스도의 피로 씻는 일입니다. 이제 주님은 깨끗함을 얻는 표로서가 아니라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신앙 고백으로 이 세례 의식을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라”고 하신 말씀대로 세례를 받는 일은 마땅한 일인 것입니다(마10:32).

  여기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룸으로 주라고 하신 말씀은 바로 성삼위 되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주라고 하신 것입니다. 아들이 없는 자는 아버지가 없는 자이기 때문에 세례를 받은 자격이 없습니다. 아들을 보내셔서 그 사랑으로 죄인을 구원하시는 그 하나님을 믿으려면 아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복음을 주셔서 이를 깨닫게 하시고 믿음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으려면 성령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인간에게 주시는 구원의 역사는 한 본체를 이루신 한 하나님 되신 성부, 성자, 성령으로 말미암은 역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믿고 사람 앞에서 고백하는 세례는 마땅히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해야하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백성 된 표로써 할례를 받은 것처럼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 된 표로써 이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5)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분부하신 것은 주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그것을 가르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곧 말씀의 강론입니다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고 하신 말씀대로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믿음을 줄 수 없습니다. 지키게 하라고 하신 말씀은 순종을 말합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이 주님의 분부를 이행해야 합니다.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구리고 가르친 그 말씀을 순종하는 생활로 이끌어야 합니다.

  결 론 :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분명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 약속은 우리에게 무한한 고무가 됩니다. 복음을 담대히 전파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모든 능력의 출처가 어디인가를 가리켜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 시간에도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와함께 계셔서 갈릴리의 어느 산에서 그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바와 같이 그의 이 같은 명령을 이행할 것을 바라시는 주님의 뜻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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