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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아침 (28 : 1 - 10)
 민병석  11-14 | VIEW : 4,883

  ≈ 209 ≈       부활의 아침


  (본문 : 마태복음 28 : 1 - 10)


  서 론 :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 새벽 주님이 묻히셨던 무덤 주변에는 여러 가지 이변이 생겼습니다. 시체를 제자들이 도적질해 가지고 가서는 나중에 예수가 부활했다고 거짓 선전할 것을 염려하여 빌라도에게 허락을 받고 파송한 특별 경비병들이 삼엄하게 그 무덤 둘레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새벽녘에 갑자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무덤을 막았던 큰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그 옷은 회기가 눈 같으며 그 형상이 번개 같아 수직하던 자들은 무서워 떨며 죽은 사람같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천사가 무덤을 찾은 여인들에게 들려준 말은 실로 놀라운 말이었습니다.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고 말해 준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것입니다.


  1. 새벽에 무덤을 찾은 여인들


  막달라 마리아와 또 다른 한 명의 마리아는 무덤을 보려고 안식일이 다하여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주님의 무덤을 찾았습니다.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말하고 첫날이 되려는 미명이란 일요일 새벽을 가리킵니다. 이들이 무덤에 온 그 시각에 놀라운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1) 주님의 부활 사건을 제일 먼저 바라본 사람들은 수직했던 파수꾼들이었습니다. 이 파수꾼들이 무덤을 굳게 지키고 있었던 그날 새벽에 그 형상이 번개같고 그 옷의 회기가 눈 같은 하나님의 천사가 그 무덤에 나타나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은 모습을 바라보았을 때 그들은 무서워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이 파수꾼들은 부활의 목격자들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다만 천사를 보고 두려워했을 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본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 파수꾼들은 무덤에서 자기들의 눈으로 이 놀라운 사건을 바라보고 무서워 죽은 자와 같이 되었었지만 나중에 대제사장들에게 돈에 매수되어 거짓소문을 퍼 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2) 천사들은 이 여인들에게 주님이 부활하신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천사들이 이 여인들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너희 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고 말했습니다. 이 천사는 그들에게 주님이 여기 계시지 않고 다시 살아 나셨느니라 고 알려주고 “너희는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봐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3) 여인들은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전해 주려고 빨리 달음질했습니다. 그들은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덤을 빨리 떠났다고 했습니다. 천사들의 모습과 주위 환경에서 그 여인들은 두려움을 금치 못했지만 그러나 천사로부터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말을 듣고는 큰 기쁨에 싸여 이 두 가지가 엇갈려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덤을 빨리 떠났다고 한 것입니다. 바로 이때 예수님이 저희를 만나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일 먼저 이 여인들에게 부활하신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2.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여인들


  예수님의 부활은 바리새인들조차 알고 있었던 것처럼 주님이 친히 공개적으로 여러 번 말씀하셨고 성경에도 예언된바 있었지만 이 사실이 이루어 질 일에 대하여 믿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제자들도 믿지 못했습니다. 바리새인들도 믿지 못했습니다. 여기 찾아 나온 여인들도 믿지 못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사단도 그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만약 사단이 주님께서 주검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부활하실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사단은 결코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아니 했을 것입니다. 사단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으로 모든 승리가 자기에게 온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1) 이 여인들은 주님을 성심으로 섬겨온 여인들입니다. 예수님이 여러 촌에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실 새 주님의 주변에는 열 두 제자들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또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또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고 했습니다(눅8:1-3). 이 여인들은 자기들의 소유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아까워하지 않고 사용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18:29-30).

  (2) 이들은 주님과 함께 십자가의 괴로움을 끝까지 맛 본 여인들입니다. 이들은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입니다(눅13:49). 이들은 주님과 함께 골고다를 올랐습니다. 그리고 멀리 서서 십자가에서 당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끝까지 지켜보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요셉이 주님을 장사 지내는 일이 끝날 때까지 지켜보았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둔 것을 보고 돌아간 여자”들입니다(눅23:55).

  (3) 이 여인들은 주님의 장례를 치른 사람들입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시체를 내려다가 세마포로 싸서 자기의 새 무덤에 넣어 둠으로 장사를 지냈지만 이 여인들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고 말씀하고 있는 대로 요셉이 치른 주님의 장례에 동참한 사람들인 것입니다(마2:59-61).

  이 여인들은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고 사모한 여인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두려운 마음도 떨쳐 버리고 새벽 미명에 주님의 무덤으로 달려간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잠8:17). 예수님은 이 여인들에게 먼저 평안을 물으셨습니다. “평안하뇨”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물음은 유대인들의 첫 인사말이지만 여기에는 특별한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평안을 원하실 뿐 아니라 그의 평안을 친히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여인들은 결코 평안치가 못했습니다. 주님을 만난 이들은 이제 너무나도 큰 기쁨에 사로잡혀 정말로 평안을 누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음에 예수님은 그 때까지도 두려움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는 이 여인들에게 “두려워 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이기게 하십니다.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 그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라고 말씀했습니다(요일5:5).

  결 론 : 우리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사망의 문을 열어 제치시고 그 주검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를 믿는 종교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인류 구원의 모든 역사를 다 이루셨습니다. 복음이란 곧 주님의 대속의 죽으심과 사망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신 그의 부활 사건인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사역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만이 이 지상에서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마르다에게 이처럼 말씀하신 일이 있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이 때 예수님이 무덤에 죽어 있는 나사로를 향하여 “나사로야 나오라”고 하신 말씀으로 그를 주검의 권세에서 살려 내시고 자신이 바로 부활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십자가에서 당하신 자신의 주검을 스스로 부활로 이기심으로 온 세계 인류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하신 자신의 말씀을 진리로 입증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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