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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 과) 인간의 원죄란 무엇인가?
 민병석  11-11 | VIEW : 11,742


제 11 과

인간의 원죄란 무엇인가?


< 성 경 >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로마서 5:12).


  1. 인간의 원죄란 무엇인가?


성경에서는 인간을 죄인이라고 밝혀 놓고 있습니다. 죄인이라고 한 말은,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서 어떤 율법적인 죄를 범하였거나 양심적인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아닙니다. 죄인이란 이름은 이미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기 이전부터 붙여져 있습니다.

시편 51:5 (반드시 찾아 읽으십시오).

사람은 태어나는 그 시간부터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 때, 우리의 구주가 인생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신학에서는 ‘원죄’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이 말의 뜻은 아담의 죄가 우리 인류에게 유전된 그 죄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어떤 상태에서 태어나든지, 어떤 환경에서 살든지 그 신분이 어떠하든지, 모든 인간은 모태에서부터 죄인으로 태어난다고 성경은 분명  히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최초의 의인이었던 아벨도, 노아도, 아브라함도, 다윗도, 성모 마리아도, 석가도, 공자도 아니 더 가까이 ‘나’도, 다 나면서부터 죄인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죄입니다.

사람이 평등하다는 말은 이런 의미에서 진리이며 성경 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원죄는 아무도 스스로 벗어버릴 수도 없고, 깨끗이 씻을 수도 없고 남에게 넘겨줄 수도 없으며, 더군다나 없애버릴 수는 더욱이 없습니다.  


  2. 인간이 죄인이라는 근거


세상 사람들은 사람이 아담의 죄 때문에 우리도 죄인이 되어 죽게 되었다는 사실에 대하여 믿으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음 몇 가지 사실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어린아이들에게 죽음이 있다는 사실은 죄 값은 죽음이라고 하는 성경 말씀과 부합된다는 사실입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유아는 선이나 악을 알지도 못하며, 악을 행한 사실조차 없음에도 불구하고 병에도 걸리고, 죽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가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난다는 진리를 증명해 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로마서 5:12).

사망은 오직 죄인들에게만 왕 노릇 하는 존재입니다.

(2) 또 한 가지 사실은 이 세상에는 의인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인물이 등장합니다. 모세라든가 아브라함이던가 욥이라든가 하나님과 매우 가까웠던 위대한 인물들이 많았지만, 그들의 생애가 다 죄로 얼룩진 죄인 이였다고 성경은 증거 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3:10절 말씀에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왜 인간 중에는 의인이 없는 것입니까?

인간은 아담의 원죄 중에 죄인의 신분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그 죄로 말미암아 죄를 저지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죄의 종의 신분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 죄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2:15, 로마서 6:16 (반드시 찾아 읽으십시오).

누가복음 7: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나니,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느니라.” 아담은 인류의 나무가 되었고, 아담의 후손은 그 나무에서 난 열매들인 것입니다. 아담은 죄로 타락하여 그 나무가 못된 나무가 되어 버렸으며, 그 나무에서 열매로 열린 그 자손들은 못된 열매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것은 더 간단히 명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인류는 죄인이 되었다. …… 원죄

모든 인류는 다 죄를 범하지 않을 수 없다. …… 본죄

아담 안에서 온 인류는 다 죽게 되었다. …… 원죄로 인한 심판

세상에 태어난 많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의로운 행실과 구원을 얻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 자기의 의로운 행위로는 절대로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 주시기 위하여 인류에게 양심을 주셨고, 율법을 주셨습니다. 양심이 바른 사람이요 율법의 참 뜻을 깨닫는 사람이라면 “인간은 다 죄인이다”, “인간에게는 의인이 없다”고 하는 진리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16 (반드시 찾아 읽으십시오).


  3. 죄가 없으신 예수그리스도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경우를 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왜 남자를 알지 못하는 동정녀의 몸에서 태어나셨는가?

이 문제는 우리 인간의 구원에 결정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모양으로 태어나셨지만, 그는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나신 것이 아닙니다. 아담의 후손이란 보통 생육 법으로 태어나는 과정을 말합니다. 남녀가 결혼하여 혈통적인 관계에 의하여 출생하는 일이 보통 생육 법입니다. 예수님은 마리아가 아직 처녀일 때 잉태된 것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그가 곧 한 아이를 가질 것을 말했습니다.

누가복음 1:34절에서 마리아는 천사에게 말하기를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니까.” 이 말에 천사는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그리고 마태복음 1:25절 말씀에서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더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분명히 보통 생육 법으로 태어난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므로 그는 아담 안에서 아담의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분이 아니시며, 그의 생애에 범죄 하신 일이 없으신 것도 그에게 이 같은 원죄가 없으셨으므로 죄의 종이 아니셨기 때문에 가능하셨던 것입니다.


  4. 인류의 두 대표


고린도전서 15장에는 인류의 두 대표가 등장합니다. 첫 사람 아담과 둘째 사람 예수인 것입니다. 45-49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영이 되었다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나니,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

“첫째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1) 아담의 경우 : 아담은 죄의 대표자가 되었습니다. 아담과 하나님과의 계약은 아담 안에 있는 모든 인류를 대표로 한 계약이었던 것입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의 자격으로 조약을 맺었다면 그 영향은 온 국민에게 미치는 이치와 동일합니다. 사도행전 17:26절 말씀에서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한 혈통이란 죄인인 아담의 혈통으로, 인류는 다 아담 안에서 하나님과의 계약에 동참한 자로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계약조건 … 창세기 2: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멀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아담은 이 계약을 어겼으므로 죽게 되었고, 그 죄와 죽음을 자기 후손인 모든 인류에게 물려주게 된 것입니다. 창세기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그러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다고 했습니까?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결국 아담은 인간에게 죄의 대표자로 사망을 선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담 안에 있는 인류는 그가 누구이건 간에 아담의 이 같은 원죄로 인하여 죽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의 경우 : 그러면 그리스도는 우리 인간에게 어떤 대표자가 되셨나? 그리스도와 하나님과의 계약은 아담과 하나님과의 계약이 아담 안에서 모든 인류에게 책임이 있었던 것처럼 그리스도안에서 그 효력을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하시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와의 계약 조건은 아담의 경우와 같이 순종에 있었습니다. 로마서 5:19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이 순종의 조건은 십자가에서 죄인들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를 받아 하나님 앞에 화목제물이 되시는 일이었습니다.

빌립보서 2:6~8 (반드시 찾아 읽으십시오).


  5.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두 가지 사역


주님은 십자가에서 두 가지 일을 완성하셨습니다.

(1) 그 하나는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인 원죄를 소멸해 주신 일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우리의 죄 값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이 죄 값이란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원죄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순종은 우리의 원죄를 근본적으로 소멸해 주신 것입니다. “죄 값은 사망이라.” 이 죄 값을 주님이 갚아 주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사망이 왕 노릇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5:17~19 (반드시 찾아 읽으십시오).

(2) 주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다른 한가지는 하나님과 우리와 화목하게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은 죄로 원수가 되었는데, 그리스도께서 죄를 소멸해 주심으로 화목 시켜 주신 것입니다. 로마서 5:10 말씀에서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인류는 아담 안에서 실패하여 비참하게 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성공하여 더 좋은 생명과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6:23 (반드시 찾아 읽으십시오).

결론 : 아담은 그 후손들에게 자기의 죄를 넘겨주었습니다. 그 죄를 원죄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심으로 그를 믿는 자에게 원죄를 소멸해 주시고 그리스도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누구나 다 이 놀라운 축복의 계약에 참여자가 됩니다. 요한복음 3:18 말씀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우리는 아담으로 물려받은 불명예스러운 유산인 원죄와 그로 말미암은 사망을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소멸하여 생명과 축복의 새 언약에 참여한 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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