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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나타난 종말의 역사적 진행
 민병석  11-08 | VIEW : 9,881
<이 난은 월간지 "현대 종교"에 작년 11월호부터 매월 게재된 요한계시록의 핵심적 내용으로 그 9번째 마지막 원고입니다. 많은 분들의 요한계시록 연구와 설교에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한계시록의 9가지 핵심 문제
    
(9)  성경에 나타난 종말의 역사적 진행


  1. 인류의 종말은 반드시 온다.  

  지금 인류의 역사는 인류의 종말을 고비로 숨가쁘게 달리고 있다. 인류의 종말은 반드시 온다. 이 사실을 망각하고서는 종말론이 성립될 수 없으며 물론 성경의 모든 증거도 정당성을 잃게 된다. 그러면 그 종말이 언제 오게 되는 것인가? 우리는 이 종말이 세상적인 방법으로 해석하려는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 성경에서 인류의 종말에 대하여 분명한 진리로 계시해 주고 있으므로 그 모든 증거를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

  2. 복음의 증거와 이스라엘의 회복

  ①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종말에 있을 여러 가지 재앙에 관한 예언을 하시면서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하셨다.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어야 한다는 말씀은 복음으로 구원받을 하나님의 백성이 전 세계에 널려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스라엘의 회복의 시기를 말하면서 '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라고 했다(롬11:25). 이 천국 복음은 역사적으로 점진적으로 계속되어 왔으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방인의 충만한 수효가 차서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는 역사적 시점이 언제 오느냐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정하신 수효이기 때문에 아무도 모른다.

  ② 예루살렘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는 기간이 지나야 한다.

  예수님은 장차 이스라엘이 당할 황폐에 대하여 예언하셨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는 말씀에서 이스라엘이 메시야를 십자가에 못 박은 죄 값으로 황폐하여 버린바 될 것임을 말씀하시면서 주의 재림 시기까지 메시야를 만나지 못할 것임을 예언하셨다(마23:37-39)

  이 같은 주님의 말씀이 주후 70년대의 로마의 디도의 예루살렘 공격으로 성취된 사건임을 누가복음에는 실감 있게 예언되어 있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녀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는 말씀에 나타나 있다(눅19:41-44). 이 같은 이스라엘의 재앙이 메시야를 죽인 피 값임을 성경은 증거해 준다(마27:25).

  ③ 이스라엘의 회복이 있어야 한다.

  주후 70년대의 이스라엘의 재난은 이스라엘을 뿌리 채 뽑아 버렸다. 이스라엘은 열매를 맺어 구원을 이루어야 하지만 그러나 아직 이스라엘의 구원의 시기가 아니었다. 이 일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어 뿌리째 말랐지만 사실인즉 그 무화과나무의 저주는 아직 무화과의 때가 아니었다고 말씀해 주고 있다(막11:11-14).

  이스라엘이 2천여 년의 민족적인 흩어짐에서 다시 회복하는 일이 인류의 역사의 종말에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성경 여러 곳에서 예언해 주고 있다.

  사11:11-12 ' ... 이스라엘의 쫓긴 자를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이산한 자를 모으시리니'

  렘31:7-10 ' ....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무리에게 행함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겔38:8-9 ' .... 그 땅 백성은 칼을 벗어나서 열국에서부터 모여들어 오며 이방에서부터 나와서 다 평안히 거하는 중이라'

  암9:14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저희가 황무한 성읍을 건축하고 거하며 포도 원을 심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 '

  슥14:4-5  ' .... 너희가 그 산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 같이 하리라 ... '

  롬11:25-27  ' ....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된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 '

  ④ 이스라엘의 역사적 회복 과정

  (1) A.D.70년 로마의 디도에 의해 예루살렘 점령당함. 유대인들의 흩어짐.

  로마 → 아랍 → 십자군의 정복기 → 터키의 지배 → 688년 오마르 사원 건립

  (2) 현대 이스라엘의 역사는 오토만 터키 말엽 시대에 일어난 시온주의 운동에 의하여 자리가 잡혔다.

  (3) 1917년 11월 영국 외상 발포어가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조국 건설을 승인함으로 영국의 위임 통치가 시작되었다. 이것이 '발포어 선언'임.

  (4) 1947년 11월에 유엔은 팔레스타인 땅을 아랍과 이스라엘 양 국가로 분리할 것을 가결하였다.

  (5) 1948년 3월 국민 의회 설립
      1948년 5월 15일 유엔 승인으로 영국 위임 통치 끝남.

  (6) 1948년 5월 16일  1차 중동 전쟁
      1956년 10월 29일  2차 중동 전쟁
      1967년 6월 5일    3차 중동 전쟁 (이때 예루살렘 회복)
      1973년 10월 6일   4차 중동 전쟁

  3. 열 뿔과 짐승의 등장

  (1) 인류의 종말에 이르려면 열 뿔의 등장이 있어야 한다.

  단7:24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 '

  이들은 적 그리스도 국가를 이룰 나라들로 이스라엘의 종말에 등장하여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유대인들을 핍박하며 때와 법을 변경시키는 일을 하게 된다.

  계17:12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계17:12절의 열 뿔은 단7:24절의 열 뿔을 말한다. 그리고 단7:8절의 작은 뿔은 열 뿔의 왕으로 등장하고 있는 짐승(적 그리스도)과 동일 인물이다.

  (2) 단2장에서 계시해 주시는 열왕(列王)의 시대가 와야 한다.

   첫째 왕, 정금으로 된 머리        → 바벨론 왕 (B.C.606-538)
   둘째 왕, 은으로 된 가슴과 팔     → 메데바사  (B.C.538-330)
   셋째 왕, 놋으로 된 배와 넓적다리 →  헬라     (B.C.330-146)
   넷째 왕, 철로 된 종아리          →  로마     (B.C.146-A.D.
                                                 동로마  476
                                                 서로마 1453

   다섯째 왕은 철과 진흙으로 된 발인데 이 나라가 한 나라를 의미하지 않고 '열 왕의 때'라고 했다(단2:44). 열왕(列王)이란 열 뿔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런데 넷째 왕부터 다섯째 왕까지에는 '장차의 기간'이 개재되어 있다. 왜냐하면 이 나라는 장차 멸망 받고 곧이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기 때문에(단2:44) 로마에 예속된 나라도 아니며 로마의 열 명의 황제를 가리키는 표현도 아니다. 단2장의 발로 등장하는 이 나라는 열 뿔과 한 맥으로 이어지며 작은 뿔인 짐승과도 연결된다. 이 나라에 대하여 단9:26절과 27절에서 '장차 나타날 한 왕'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 왕이야말로 열 뿔을 업고 종말에 등장하는 적 그리스도이다.

  (3) 짐승이 등장해야 한다.

  종말에 이른 명백한 성경적 증거로써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의 등장을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살후2:3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란 말씀이다. 이 짐승은 7년 환난 중에 일어나 전 세계를 후 3년 반기간인 마흔 두 달간을 지배한다(계13:5). 그리고 이 자는 후3년 반기간인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동안 예루살렘을 짓밟고 유대인을 핍박하며 자신을 경배케 한다(단7:24-27. 살후2:4).

  멸망의 아들이란 말은 적 그리스도를 표현한 말로 그가 재림하시는 주님에 의해 최종적으로 멸망을 당하기 때문이다(계19:19-20).

  이 멸망의 아들은 열 뿔 가운데서 나온다(단7:7-8).

  이 멸망의 아들은 열 뿔을 지배하는 작은 뿔로 나온다(단7:8,24. 계17:12).  이 멸망의 아들은 죽게 되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그 모습을 들어낸다(계13:4).

  (4) 유대인의 구약적 제사 제도가 다시 등장해야 한다.

  단9:27절에서 적 그리스도가 나타나면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라고 했다.

  살후2:4절에서 이 자가 하나님의 성전에 앉는다고 했다.

  마24:15절에서 예수님은 이 자가 거룩한 곳에 선다고 하셨다.

  그러면 이처럼 구약적 제사 제도가 시행되려면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전이 세워져야 한다.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 지려면 다음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이스라엘이 회복되어야 한다 → 1948년 5월 15일에 독립되다.
  예루살렘이 회복되어야 한다 → 1967년 6월 6일 2차 중동 전쟁 때 회복되다.

  다음에 성전의 터전이 마련되어야 한다 → 지금의 오마르 사원 장소에 세운다면 또 다른 변란이 일어나야 한다. 만약 다른 장소를 택한다면(통곡의 벽이 유력) 성전을 건축하는 일로 성사된다. 혹 유대인이 하나님을 경배할 이 성전은 적 그리스도의 선의의 배려에 의해 7년 환난 중, 전3년 반기간에 전격적으로 세워질는지 모른다.

  (5) 한 이레의 언약 기간에 들어가야 한다.

  단9:27절에 나오는 한 이레의 언약 기간은 상징적 기간도 아니며 교회 기간은 더군다나 아니다. 다니엘서 곳곳에 나오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한 이레의 언약에 절반 기간임이 분명하며 이 기간 후에 짐승이 심판 받고 곧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등장한다는 예언으로 미루어 이 기간은 종말에 있을 7년 환난 기간을 의미한다. 이 언약은 짐승에 의하여 체결될 평화 협정이 될 것이다(계7:1). 이 협정이 한 이레의 절반 기간에 가서 파기됨으로 유브라데 전쟁이 일어난다(계9:14).

  (6) 두 증인의 예언의 사역이 있어야 한다.

  두 증인의 예언의 사역은 7년 환난에 들어간 시대적 징조로 나타난다. 이들은 종말에 하나님의 교회를 위한 회개의 사역을 하게 되며 이 사역의 결과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나타나게 된다(계7:9-14. 계11:1-6). 이들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하나님이 대 환난 날을 위해 예배해 두신 예비처로 인도를 받게 된다(계12:6,13-14).

  두 증인은 순교자의 사명을 받기 위해 기도한다(계10:8-11).

  두 증인은 진실한 종들로 하나님이 예비하신다(계14:4. 계17:14)

  두 증인은 한 이레의 언약 직전에 하나님이 인 쳐주신다(계7:1-8).

  두 증인은 예언의 사명자로 1260일간 예언한다(계11:1-4).

  두 증인은 '밤중에 소리'로 주의 재림을 외칠 것이다(마25:6).

  이들은 두 명의 한정된 증인이 아니며 종말의 사명자로서의 하나님의 인정을 받은 수많은 하나님의 종들로 전 세계적으로 등장하는 이들의 출현은 한 이레의 언약과 함께 하나님이 성경적으로 보여 주시는 종말적 징조가 된다.

  결론 : 우리는 인류의 종말의 도래를 이스라엘의 영토가 회복된 일로 중요한 고비에 이르고 있다고 믿고 있다. 1948년 5월 15일의 이스라엘의 독립은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종말에 이르렀다고 하는 하나의 역사적인 큰 획(劃)을 이루고 있는 사건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제 얼마 후에 예루살렘에 유대인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 예물을 드리기 위한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진다는 놀라운 뉴스를 접하게 될 것이다. 1967년 6월 7일에 있었던 예루살렘 회복은 이 사실의 가능성을 입증해 주고 있다.

  열 뿔의 등장은 종말에 있어야 할 필수적인 일이다. 열 뿔로 상징된 10여 개 국가들이 하나의 통일된 연맹체를 형성한다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역사상 전무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1957년 로마조약에 의하여 등장한 E.U.(유럽공동체)는 그런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아니 어쩌면 이 E.U가 앞으로 등장할 열 뿔의 모체가 될는지 혹 모를 일이다.

  언제인가 강력한 지도력을 가진 작은 뿔의 존재가 혜성처럼 나타나 흐트러진 E.U를 강력한 군사적, 경제적 연맹 체로 규합하여 열 뿔을 형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종말에 대한 분명한 증거로 보여 주는 '유브라데 전쟁'은 중동에서 발발하는 세계대전이다. 이 전쟁은 핵전쟁으로 이 전쟁의 결과 세계 인구의 ⅓이 죽는 것으로 성경에서는 밝혀 준다. 이 같은 전쟁의 기운이 벌써 오래 전부터 중동 지역에서 계속되어 오고 있다. 이것이 성경에 나타난 종말적인 전쟁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 것인가?

  열 뿔이 등장하고 그 열 뿔의 지배자로 작은 뿔인 '짐승'이 등장하여 세계 열강간의 합의로 한 이레의 언약이 성사되는 날이면 모든 종말적 징조가 결정적으로 성취되는 시점에 이르는 것이다.

  그때 전 세계적으로 구름 떼처럼 일어나 열려진 작은 책의 계시를 다시 예언하는 두 증인의 역사도 물론 함께 전개될 것이다.

  ("요한계시록의 9가지 핵심 문제"에 대한 내용 중 문의사항이나 질문이 있으신 분은 민병석 목사 종말론 홈페이지 '밤중소리'에 있는 <질의와 응답>난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bamjoongsori.org)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참으로 감사를 드리며 종말사역의 일꾼으로 쓰임 받을 하나님의 종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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