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13 : 3 - 5 )적그리스도가 받은 권세
 민병석  11-08 | VIEW : 4,173

          적그리스도가 받은 권세  


    본문 :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요한계시록13:3-5)


  적그리스도의 등장과 그의 활동은 종말론 연구에 대단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적그리스도를 제쳐놓고는 인류의 종말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입니다. 이 자의 등장으로 종말의 모든 계시가 실제로 전개되며 이 자의 출현을 전제하지 않고는 주님의 재림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는 이 자에 대한 등장으로부터 활동상과 그의 최종적인 운명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상세하게 계시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적그리스도가 결코 상징적 인물이거나 이미 무덤에 들어간 지난날의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 장차 주의 재림 시에 세상에 등장하여 실질적으로 활동할 하나의 인격적인 인물임을 알았습니다. 이 사실을 전제하지 않고는 적그리스도의 연구는 허사에 불과합니다. 이 자가 등장해서  하는 일을 크게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이 자는 유럽 지역의 어느 강력한 나라의 정치적 지도자의 위치에서 출발합니다.

  ② 그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놀라운 이적적 사건을 통해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메시야적 존재로 등장하고 신적 경배를 받는 자리에 까지 이르게 됩니다.

  ③ 이 자는 자신의 권위와 사탄의 능력을 받아 유럽 지역에서 자신을따르는 국가들을 규합하여 열 뿔을 형성하게 됩니다.

  ④ 그는 전쟁의 위기에서 한 이레의 언약을 이루어 세계 평화를 이끌어 냅니다.

  ⑤ 이 자는 사탄으로부터 마흔 두달 동안의 세계 지배의 능력과 권세와 보좌를 받아 세계를 후 3년 반 동안 지배하게 됩니다.

  ⑥ 그는 아마겟돈 전쟁에서 하늘에서 내려오시는 예수님과 그의 군대에 의해 생포되어 산채로 둘째 사망에 던져집니다.


  1. 짐승의 등장과 인류의 환호


  적그리스도는 역사적 사건으로 정해진 시기에 뚜렷한 모습으로 세상에 자신을 나타내는 일로 적그리스도로서의 그의 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1) 우리는 지난 시간에 간략하게 이 자의 등장 모습을 살펴본 바 있었지만 우리가 가장 주목할 바로는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란 말씀입니다.

  성경에서는 적그리스도의 존재나 그의 등장에 관한 일에 있어서 완전히 비밀에 부쳐 두신 것이 아닙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는 깨달  을 수 있도록 계시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일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살후2:1-4절까지의 말씀을 찾아보시겠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혹 영으로나 혹 말로나 혹 우리에게 받았다고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아니할 그것이라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이 말씀은 우리가 ‘주의 재림과 그 앞에 모임에 관한 일’에 있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 앞에 모임에 관한 일이란 성도들의 공중 휴거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주님의 재림과 성도들의 공중 휴거는 거의 동시적으로 일어나는 종말적인 사건이기 때문에 그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도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거짓 선생들이 잘못된 교훈으로 마음의 동요를 일으켰고 이로 인하여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두려움을 주게 된 것입니다. 주의 재림은 두려워해야 할 사건이 아닌 것입니다. 오히려 모든 성도들이 소망 가운데 사모하고 기다려야 할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성도들의 동심이나 두려움은 주 재림의 징조적 시기에 대하여 모르기 때문에 일어난다는 사실을 밝히고 재림에 대한 확실한 징조에 대하여 두 가지로 밝혀 준 것입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대적하는 자, 멸망의 아들, 불법의 사람이라고 불리는 적그리스도의 등장이 먼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입니다. 바울이 이곳에서 장차 이 세상에 등장할 적그리스도에 대해 우리들이 알 수 있다고 말씀해  주고 있는 사실은 주목할 만한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라’고 한 말은 멸망의 아들이 일어날 때 그 자의 등장 모습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을 전제한 말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의 짝을 계13:3절에서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적그리스도의 등장 모습을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는 말씀에서 보여 주셨습니다.

  어떤 특정한 사람이 온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중에 공개적으로 죽었다가 공개적으로 다시 살아나서 활동하는 일은 유사이래 이 적그리스도의 경우가 초유의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증거 이상, 더 명확하고 분명한 증거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세상에서 이 자에게 대하는 태도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도 않고 믿으려 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이 때 두 증인들이 그들의 예언 사역을 통해서 세상을 향하여 이 자가 적그리스도란 존재로 이 자를 따르면 짐승의 표를 받게 되고 지옥의 심판을 받을 것이란 경종을 울려도 노아 시대 사람들처럼 귀를 기울이지도 않으려니와 믿으려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세상은 이런 성경 말씀을 적그리스도에게 적용시키는 일 자체를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하는 일은 ‘이상히 여기면서 이 자를 따르는 일’입니다. 이상히 여긴다는 말은 죽었다가 살아난 그 기이한 일에 놀라고 참으로 감복하며 찬탄(讚嘆)을 금치 못하는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하여 그 짐승을 따른다고 했습니다. 따른다는 말은 지도자로 삼는다는 뜻으로 인류의 메시야적 위치로 끌어 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용이 이 자에게 자신의 권세까지 주므로 용과 짐승에게 경배한다고 했습니다. 용은 사탄입니다. 사탄의 권세가 적그리스도에게 넘겨지면서 적그리스도는 세계 제패의 꿈을 이룰 것입니다. 짐승에게 경배한다는 말은 짐승을 신처럼 여겨 그 앞에 신적 경배를 드린다는 뜻입니다. 이 때 인류들은 이 자 앞에 엎드려 ‘당신은 우리의 왕입니다. 우리의 구세주입니다. 우리의 신입니다. 우리가 당신을 우리의 진정한 메시야인줄 알고 당신 앞에 경배 드리나이다.’ 이처럼 고백할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는 이런 경배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는 세계를 영적으로 정복하고 자신에게 굴복시키는 일에 무력을 사용치 않아도 됩니다. 그는 이 사건 하나만으로도 온 세계의 여론을 들끓게 하여 환호를 받으며 모든 인심을 자신에게 쏠리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적그리스도의 권세는 이처럼 사탄으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며 온 인류의 신망을 두텁게 받고 있기 때문에 이에 능히 그에게 반항하거나 도전할 그 어떤 세력도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온 인류는 이 짐승에 대하여 4절에서 말씀해 주는 대로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라고 찬양하면서 이 짐승에 대하여 열광적인 갈채를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용의주도하게 그의 백성들을 위해 그리스도의 재림의 시기를 알리시는 방법으로 적그리스도의 등장 모습을 이처럼 자세하게 계시해 주신 것입니다.  


  2. 마흔 두 달간 일할 권세를 받음


  적그리스도는 사탄으로부터 마흔 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 마흔 두 달이란 기간은 혹은 1260일, 혹은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등과 같은 기간입니다. 그런데 이 기간이 실제적 기간이냐 아니면  상징적 기간이냐 하는 문제는 단순하게 다룰 문제가 아닙니다.

  이 기간을 상징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은 이 기간을 종말에 있을 7년 환난 기간으로 보지 않고 신약 시대에 걸친 전 교회 시대로 본다는데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만약 마흔 두 달간이란 기간이 종말에 있을 실제적 기간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면 적그리스도가 권세를 잡는 마흔 두 달은 신약 시대 전반에 걸쳐 활동하는 적그리스도의 활동상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만약 그런 식으로 요한계시록을 해석한다면 이 한 가지 견해차로 인한 영향이 종말에 일어날 모든 사건에 걸쳐 파급되기 때문에 혼란에 혼선을 가져올 것임이 분명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기간이 실제적으로 계산되는 날 수인 것이 분명한 것은 ‘마흔 두 달’이나 ‘1260일’이나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기간 중 어느 한 가지만을 택한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기간으로 중복되어 계시하셨다는 사실에서 이 기간이 실제적인 기간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문장의 문맥상 적그리스도가 용으로부터 받았다는 ‘마흔 두 달 동안의 권세’란 후 3년 반 기간을 의미하는 실제적인 마흔 두 달, 1260일간을 의미하는 기간입니다.

  그리고 이 마흔 두 달은 유대인들의 받을 한 이레의 절반 기간의 종교적 핍박 기간과 비례되는 기간인 것입니다. 단9:27절에서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라’고 하신 말씀에서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기간으로 한 이레의 절반 기간을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기간에 대하여 단7:25절에서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단12:11절에 나오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역시 같은 사건을 나타내는 같은 기간을 의미해 주는 예언입니다.

  이 기간이 구약에서는 적그리스도가 유대인들에게 가하는 종교적 핍   박에 대해 말씀해 주고 있지만 요한계시록에 와서도 이런 기간이 여러 번 언급되고 있습니다. 계11:2절에 나오는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고 한 사건과 동일 사건입니다. 특히 이 기간에 대해서 계12장에는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는 기간으로 ‘1260일간’이 나옵니다. 이 기간은 적그리스도가 사탄으로부터 권세를 받는 마흔 두 달간과 동일한 기간입니다. 12:14절에 나오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역시 후 3년 반 동안 적그리스도에 의해 지배를 받는 기간으로 적그리스도가 권세를 받은 마흔 두 달과 같은 기간인 것입니다.

  이 시기는 두 증인의 예언의 사역이 끝난 후부터 계산되는 기간입니다. 이 시기는 하나님의 교회가 예비처로 옮겨진 후부터 계산되는 기간입니다. 이 시기는 7년 환난 중, 절반이 지난 후부터 계산됩니다.

  결론 : 5절에서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적그리스도가 용으로부터 능력과 보좌와 권세를 받은 후, 자신을 하나님으로 지칭하여 자존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이처럼 인류의 종말에 개선 장군 모양 역사의 무대 위에 등장하여 전 인류들로부터 경이로움과 숭배함을 받으며 신적 권세로 세상을 지배할 것입니다. 얼마 안 가 세상 사람들이 미칠 듯이 환호하고 영접하는 위대한 인물이 역사의 무대 위에 등장할 것입니다. 이 인물의 특징은 한 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움직일 수 없는 징조로 적그리스도의 등장 모습을 우리에게 분명하게 보여 주실 것입니다. 이 자를 주목하시고 경계하십시오. 이 자에게 결코 신적 경배를 드리지 말며 온 세상이 이 자를 향하여 ‘호산나 호산나’를 외쳐 대도 우리는 이 자에게 동조하거나 추종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깊이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PREV :   (13 : 6 -10) 성도를 이긴 짐승의 권세 민병석 
 NEXT :   (13 : 3 - 4 ) 적그리스도의 등장 모습 민병석 
 LIST  WRITE  REPLY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GGAM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