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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1 - 5 )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
 민병석  11-09 | VIEW : 5,930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


    본문 :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요한계시록18:1-5)


  요한계시록 18장에는 큰 바벨론 사회의 멸망에 대한 애가(哀歌)가 나옵니다. 이 애가는 일곱째 대접 심판 때에 이 세상에 임하는 하나님의 심판 속에서 심판을 받는 그들의 애절한 후회와 두려움과 아쉬움을 시가(詩歌) 형태로 나타낸 글입니다. 그리고 일곱째 대접을 전후한 여러 가지 사건도 삽경으로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나오는 애가는 계6:12절에서 17절까지의 주 재림 시 여섯째 인(일곱째 대접 심판)으로 끝나는 심판 시에 두려워하며 방황하는 바벨론  사회의 각계각층의 모습을 자세하게 보여 주는 계시인 것입니다.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기우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인류의 종말 시기인 후 3년 반의 세계는 인류의 바벨론 사회입니다. 하나님께서 느브갓네살 왕에게 보여 주신 인류 역사의 신상(神像)에서 바벨론의 시작을 고대 바벨론인 느브갓네살 왕으로부터 시작하였고 끝에 가서 멸망할 다섯 번째의 최종적인 나라에 대하여 적그리스도가 다스리는 큰 성 바벨론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단2:31-45;계16:19;계18:2).

  이 세상은 이미 짐승의 지배 아래 들어가 있으며 이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인류들은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로 꽉 들어차 있습니다. 이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의 일곱 번째 대접 심판으로 무너져 버립니다. 이 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다고 큰 권세를 가진 한 천사가 외쳤습니다. 사도 요한은 18장에서 이 세상이 음녀와 더불어 멸망당하는 모습을, 이 재앙 속에서 화를 당하는 자들의 애가로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1. 무너진 바벨론


  사도 요한은 17장의 계시를 받은 후에 새로운 계시를 받으면서 큰 권세를 가진 다른 천사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온 땅이 환하여지는 것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1) 이 천사는 바벨론이 무너진 사실을 외쳤습니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라고 외쳐 대고 있습니다. 여기서 큰 성이란 느부갓네살에 의해 지배를 받은 그 바벨론 성을 상징하며 종말에 적그리스도에 의해 지배되는 성으로 이 지구 전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적그리스도는 지구로 자기의 통치 제국을 만들어 거대한 바벨론 성을 구축한 것입니다.

  이 큰 성이 무너진 것입니다. 이 같은 하나님의 심판의 모습이 이처럼 계시되어 있습니다. “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가로되 되었다 하니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옴으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바 되어 그의 맹렬한 포도주 잔을 받으매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데없더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계16:17-20). 이 같은 바벨론의 심판으로 이 지구는 완전히 파멸되어 바다 가운데 던져진 맷돌처럼 옛날의 모습이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계18:21).

  (2) 이 천사는 큰 성 바벨론이 무너진 원인에 대하여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다’고 했습니다.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란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음녀의 음행의 포도주란 뜻입니다. 이 음행의 포도주는 음녀가 세상에 먹인 가증한 거짓 복음을 말합니다. 이에 대하여 계17장에서 이처럼 밝혀 주고 있습니다.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음녀의 손에는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고 했습니다(계17:2,4).

  음녀는 곧 기독교의 배도 세력을 중심으로한 거대한 세계적 종교 기구입니다. 이 음녀의 등장에 대하여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서신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이르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라”고 한 말씀에서 적그리스도와 배도 세력은 종말의 필수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것입니다.

  이 두 협력자, 짐승과 음녀가 서로 협력하는 일에 대하여 계17:3절에서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다’고 했습니다. 여자는 음녀인 배도 세력이요 붉은 빛 짐승은 대적하는 자 곧 적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음녀가 붉은 빛 짐승을 탄 것처럼 종말에 등장하는 음녀는 적그리스도의 협력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음녀는 진리를 저버립니다. 복음의 진리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이들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합니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속죄의 죽으심이나 부활 따위는 믿지도 않고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서도 부인합니다. 이런 형태의 배도 세력은 수세기 이전부터 있었으며 지금도 상당수에 달하며 종말에 가서 그 세력이 절정에 이를 것입니다.

  이들이 곧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입니다. 베드로 사도가 벧후3:3-4절에서 밝혀 주고 있는 대로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고 주장하면서 하나님의 심판과 그리스도의 재림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이 음녀는 대적하는 자가 등장하자 그를 추종하면서 그가 세상을 전쟁과 기근에서 구원할 인류의 구세주라고 선전 할 것입니다. 그의 손에  가진 음행의 포도주란 바로 진리가 되신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대적하는 자, 적그리스도를 메시야로 영접케 하는 거짓된 복음을 의미합니다.

  (3) 이 음행의 포도주로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다고 한 것입니다. 이 같은 음녀의 가짜 포도주로 온 세상을 취하게 만들었습니다. 땅의 왕들도 이 음녀로 더불어 음행하므로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온 세상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와 음란과 세속화된 생활로 하나님의 법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온 세상이 방탕과 음란과 사치로 타락하였으며 이 같은 상황에서 땅의 장사꾼들은 많은 돈을 벌었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의 심판은 바로 이로 인하여 내려지는 것입니다.


  2.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


  4절에 나오는 말씀을 보니 사도 요한은 하늘로서 나는 다른 음성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1) 그 음성은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이 음성은 음행의 포도주로 더러워지는 세상에서 그의 백성들을 향하여 외치는 두 증인의 예언의 사역을 의미합니다. 이 음성이 계14:6절에서 영원한 복음으로 전하는 세 천사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계11:3절에서는 1260일간의 두 증인의 예언으로 나옵니다. 두 증인이 전 3년 반에 걸쳐 외치는 회개의 복음은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바벨론에서 빠져 나와야 합니다. 음행의 포도주를 마시면 안 됩니다. 그들과 함께 공멸합니다. 음녀의 새로운 복음을 듣고 적그리스도를 따르면 짐승의 표를 받게 되며 결국은 ‘거룩한 천사들 앞  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세세토록 고난’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말세에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조심하라고 경계하셨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들이 세속적인 신앙에 빠져서 진리를 등지고 순종의 생활을 떠나면 음행의 포도주를 마시게 됩니다. 진리를 등진 자들을 심판하시려고 유혹의 영을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 가운데서 속히 빠져 나와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세상 풍조나 세상의 사치나 세상의 탐욕을 따라 갈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소망 가운데 살아가야 할 사람들입니다. 히12:2절에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고 하셨습니다.

  (2) 다음에 하늘에서 들려온 메시지는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께 대한 믿음을 저버리고 음녀의 포도주에 취하여 적그리스도를 따르면 그 죄는 씻을 길이 없습니다. 만약 우리의 믿음을 버리고 적그리스도를 메시야로 영접하여 짐승이나 그 우상 앞에 신적 경배를 드려 짐승의 표를 받는다면 그 사람은 그 죄에서 돌이킬 수 있는 길이 다시는 없을 것입니다.

  (3) 다음에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최종적으로 받을 재앙들은 무엇입니까? 그들의 죄에 참여한 자들이 받을 재앙이 두 가지로 나와 있습니다. 하나는 음녀가 받을 심판입니다. 이 음녀는 음녀 조직의 우두머리들을 말합니다. 위에서 적그리스도와 연합하여 범세계 종교 기구를 움직이는 종교적인 권세자들입니다. 이들은 주의 재림 직전에 짐승과 열 뿔이 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종류는 일곱째 대접 심판 시, 이 세상과 더불어 멸망을 받게 될 자들로 음녀를 따른 자들인데 결국 이들은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세세토록 고난’을 받게 될 것입니다.

  (4) 하나님은 이들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내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6절에서 이르기를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의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는 명령을 내리신 것입니다.

  그들이 지은 죄는 하늘에까지 사무쳤습니다. 하늘에까지 사무쳤다는 말은 하나님의 참으심이 한계점에 이르렀다는 뜻입니다. 하루가 천년 같이 천년이 하루 같이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신 하나님의 인내가 끝나 이제 이들을 심판하시는 그 시기에 이르신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인간의 죄가 관영할 때, 최종적으로 내리십니다. 노아 시대에도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함’을 보시고 홍수로 심판하셨습니다. 롯의 시대에도 ‘소돔과 고모라에 대하여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므로’ 하늘의 불로 심판을 내리셨습니다. 인류의 종말에도 세상이 이보다 더 중한 죄악 가운데서 ‘그 죄가 하늘에 사무치므로’ 일곱째 대접으로 최종적인 심판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결론 :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 하사 반드시 보응하실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 심판은 그의 행위대로 갑절이나 갚아 주는 심판입니다. 우리는 지금 하늘로서 들려오는 이 음성을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주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음성을 듣고 이 세상과 함께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 받지 아니하고 오히려 천년왕국의 백성이 되는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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