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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70 이레로 본 인류의 종말
 민병석  02-03 | VIEW : 5,003
요한계시록 강해 (8)


        70 이레로 보여주신 종말의 때  


       본문 말씀 / 요한계시록 1 : 1 - 3


  다니엘서는 요한계시록과 함께 인류의 종말을 연구하는 일에 결코 등한히 하면 안 되는 성경입니다. 그 이유는 다니엘서는 인류의 종말에 유대인들에게 있을 종말의 시기와 그 때 이뤄질 메시야 왕국에 대한 예언을 계시해 주신 성경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유대인들에게 인류의 종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은 그들의 최종적인 구원의 시기가 바로 인류의 종말시기이며 또한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가 나타나 그들이 대망 하는 하나님의 나라(메시야 왕국)를 세우는 시기도 이 인류의 종말에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1.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의 차이점


  우리가 오늘 다니엘서에 나오는 70 이레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듣기   전에 먼저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과의 관계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요한계시록은 교회를 위해 주신 종말적 계시로, 주로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와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서는 교회를 위해 주신 종말적 계시인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에게 주신 종말적 계시이며 그들이 대망하는 메시야에 대한 소망을 이루는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교회에게 주신 종말적 계시와 유대인에게 주신 종말적 계시가 각기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실인즉 그 사건 자체가 똑같다는 사실에 우리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니엘서에 나오는 유대인이 맞이할 인류의 종말과 교회가 맞이할 인류의 종말은 그 시기가 동일하며, 동일한 적그리스도에 의해 지배를 당하고 환난을 만난다는 사실이 같으며,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와 교회가 기다리는 재림의 주가 똑같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도 같은 것입니다.

  단7:13-14절에는 유대인의 메시야가 인류의 종말에 나타나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그 나라의 왕으로 섬김을 받는 일에 대하여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세상에 오실 메시야도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그리고 폐하지 아니할 영원한 나라를 세우시고 왕으로 섬김을 받는 것으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19장과 20장에서는 하늘에서 내려오시는 재림 주에 의해 세상이 심판을 받고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는데 재림 주께서 이 천년왕국에서 왕 노릇 하신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건들의 예언은 하나는 다니엘서에 있고 하나는 요한계시록에 있지만, 그리고 하나는 유대인들에게 예언되었고 하나는 교회에 예언되었지만 사실인즉 똑같은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오시는 그 날에는 교회나 유대인이나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구원을 이루어 같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어 같은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며 살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 요한계시록을 제쳐놓고 유대인들에게 다니엘을 통하여 종말적인 계시를 주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유대인들은 주님이 오시는 그 때까지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신약성경에 나오는 종말적인 계시를 믿지도 않고 알 수도 없는 그들에게 구약성경이 마감되기 전에 다니엘서를 통하여 예언하시게 된 것입니다.


  2. ‘70 이레’의 종말론적 의미


  그러면 여기서 오늘 말씀의 주제가 되는 다니엘서9:24-27절까지의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본문 생략”이 말씀은 24절부터 27절까지로 나와 있습니다. 해석하는 일에 편의상 각 절별로 네 구분으로 나누어 해석하도록 하겠습니다.

  24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라고 말씀해 줍니다. 이 말씀은 이 계시가 바로 다니엘의 백성인 유대인들과 다니엘의 고향이며 유대인들의 고국인 예루살렘 곧 이스라엘을 위한 종말적 계시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곳에 유대인들은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할 교회의 계시를 그들에게 주실 리가 없는 것입니다.

  다음에‘70 이레로 기한을 정했다’고 하셨습니다. 이 기한은 유대인들이 원하는 그들의 구원과 메시야 왕국이 성취될 시기를 밝혀 주신 예언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70 이레가 되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까?‘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그들의 구원의 시기가 있습니다. 이들은 지금 사실상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그들의 혈통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혜를 주신다고 약속되어 있습니다. 롬11:25-27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본문 생략”그들의 구원의 시기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효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의 수효 안에 들어와야 합니다. 그 때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되므로 구원에 이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26절 말씀을 보면‘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신다’고 했습니다. 이 시기는 하늘에서 내려오시는 재림 주를 말하며 그 때 그들을  구원의 길로 돌이키게 하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 시기에 이르면 유대인들은 그들의 허물의 시기가 끝나게 됩니다. 죄도 끝납니다. 죄악이 영원히 속해 집니다. 영원한 의가 그들에게 돌아갑니다.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신 하나님의 이상과 예언이 이 때 모두 이루어진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지극히 거룩한 자란 재림하시는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그 분이 천년왕국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아 그의 모든 백성들을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24절에서는 70 이레가 이루어졌을 때에 유대인들에게 성취될 모든 종말적인 사건의 결론을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25절부터 27절까지는 70 이레가 이루어지기까지의 경로와 그 간에 일어날 징조에 대하여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2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이레와 62 이레가 지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70 이레의 출발점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7장의 계시를 주전 537년경에 받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맞을 메시야 왕국이 70 이레에 이를 때에 성취된다는 계시를 보여 주시면서 그 70 이레의 역사적 출발점을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를 기준으로 삼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이 시기는 역사적으로 어느 시기를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까? 느1:3절 말씀을 찾으시기 바랍니다.“본문 생략” 2:5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본문 생략”여기서‘그 성을 중건하게 하옵소서’라고 느헤미야가 왕에게 아뢰게 되는데 이 시기가 아닥사스다 왕 20년이라고 했습니다. 이 해는 주전으로 기산 하면 445년경을 가리킵니다. 다니엘이 이 계시를 받기 100년이 조금 안 된 시점입니다.

  계속해서 보시겠습니다. 이 같은 중건령이 날 때로부터 7 이레와 62   이레가 지나서 69 이레가 되면 그 때 기름부음 받은 자가 일어나며 또 그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69 이레는 483년을 의미합니다. 이 기간은 예수님의 초림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초림은 주전 445년부터 시작해서 483년이 지나면 기름부음 받는 자이신 예수님이 일어나며 곧 끊어져 없어질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 시기는 신약시대로 넘어와서 38년경이 되었을 때를 의미하므로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과 비슷하게 들어맞는 기간입니다. 끊어져 없어진다는 말은 그가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부활하시어 하늘에 오르신 사건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6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26절에 나오는‘장차 한 왕의 백성이 온다’는 예언 때문에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일이 70년대에 역사적으로 있었던 로마의 디도 장군에 의해 침공 당한 그 사건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장차’라고 하는 역사적 긴 기간이 지난 후, 인류의 종말에 한 왕이라고 표현한 적그리스도에 의해 실제로 예루살렘이 점령당하고 유대인들이 종교적 핍박과 환난을 당할 일에 대한 예언인 것입니다.

  70년대의 디도에 의한 예루살렘 침공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디도에 의해 있었던 유대인들의 대환난과 장차 나타날 한 왕의 백성과는 전혀 다른 역사적 사건입니다. 마23:38절에서‘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고 하신 사건이 디도의 침공 사건이며 이 사건으로 유대인들은 버린바 되어 세계에 흩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장차 나타날 한 왕으로 말미암은 유대인의 종말적인 환난의 예언은 슥14장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슥14:1-5 “본문 생략”

  27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의 언약을 굳게 정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한 왕이란 존재는  적그리스도이며 이 적그리스도에 의해 중동의 평화를 위한 7년간의 평화조약을 이룰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1 이레의 언약이 있은 후, 7년이 지나면 이스라엘이 고대하는 메시야가 나타나 그들을 구원해 줄 것이며 메시야 왕국을 세울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서 밝혀 주는 몇 가지 징조에 대하여 주목해야 합니다.

  (1) 디도에 의한 예루살렘 파괴와 유대인의 흩어짐이 있어야 합니다.
     (마23:38-39;눅19:41-44)
  (2) 이스라엘의 회복이 있어야 합니다. (마24:15-18) 1948년5월15일
  (3) 예루살렘이 복구되어야 합니다. (1967년6월7일, 6일 전쟁의 결과)
  (4)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져야 합니다. (단9:27)
  (5) 예루살렘을 파괴할 열 뿔과 작은 뿔의 등장 (단 7:24-26)
  (6) 적그리스도에 의한 한 이레 언약이 체결되어야 합니다. (단9:27)

  인류의 종말이 이른 역사적 시점을 이스라엘의 독립과 연결시키는 것이 가장 적절한 해석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독립은 역사적으로, 성경적으로 시사해 주는 의미가 큰 것입니다. 열 뿔은 유럽지역에서 열 나라로 구성되는 연합국가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런데 1957년에 로마 조약으로 시발한 EU라는 유럽 연합은 이 열 뿔을 형성할 성경적 징조가 아닌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결론 : 여러분,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대는 어느 모로 보든지 인류의 최 종말에 이르고 있다
는 사실을 우리는 여러 가지 성경적 징조를 통해서 분명히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눅21:28절에서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웠느니라.’ 지금 이런 일들이 우리들 앞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일어나 머리를 들고 주의 재림에 크나큰 소망을 두고 그 날을 준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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